전지(剪枝) /성백군
함부로 재단하지 말라
당장, 네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지금, 나에게는 상처가 된다고
전지 당한 측백나무 울타리가
손바닥에 고소를 하는데
아프다
내 중심적 인생관이
사회의 관계를 흔든다
너 좋고, 나 좋고
다 좋은 일은 없을까?
있다. 참고 인내하면 새싹이 나온다
그때 좋아해도 늦지 않다고
지금은 손 떼란다
매사를 급하게 서둘지 말고
참고 기다리는 법부터 배우라고
창조주 하나님이 자연의 법칙을 통하여
만사형통을 가르쳐 주셨다
끝까지 신뢰하며 함께 하는 것
그게, 구원이라고
잘린 나뭇가지가 아는 체 한다.
1580 – 022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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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 김재묵 목사
성 목사님, 귀한 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지(剪枝)」를 읽으며 사람을 쉽게 판단하거나 재단하기보다 인내하며 기다리는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참고 기다리면 새싹이 나온다는 구절이 마음에 남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연의 법칙을 통해 우리에게 인내와 신뢰의 삶을 가르쳐 주신다는 메시지가 깊이 와 닿았습니다.
좋은 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가 되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과 함께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을 드리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어서 큰 힘과 축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