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연~~최성자수필
낭독-이의선
대한민국 경기도 부천 소사마을에
시민을 위한 아름다운 복사꽃 삶에 향연 예술제가 열렸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에 축제에 한마당.
가녀린 입가로 한 편의 시가 읊조려진다.
봄님 찾아와 창문 두드린다 어서 나와
함께 나와 같이 꽃마중 가잔다
움크리고 잠자던 모든 초목들도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 펴고
이슬에 머리감아 예쁘게 단장하고
연분홍 샛노란 각양각색으로 치장하고
저마다 새옷으로 갈아입고
그윽한 꽃향기 뿜어내며 눈부신 자태를 드러낸다
꽃향기 봄바람에 가득히 실어 날리니
어디선가 은은히 들려오는 한 가닥의 키타소리. 윙— 윙— 윙--
벌님이 키타를 치고 나비가 춤을 추며 날아오는
행복한 길목에서 들려오는 휘파람소리.
새들이 노래하고 벌나비가 춤을 추며
꽃향기 가득한 대자연이 함께하는 소사마을 복사꽃
아름다운 삶에 향연 예술제가
모두 함께 하는 최고의 지상낙원이어라!
문득 지난 19세기 맑은 영혼으로 우리에게
‘인연’ ‘은전 한 닢’ 등 아름다운 문장을 남긴
금아(琴兒) 피천득 교수의 ‘5월’이란 시가 생각이 난다.
신록을 바라다 보면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오월 속에 있다.
자연의 꽃이 지는 것도 가지가지이다.
옥매화와 개나리는 새잎이 파랗게 돋아날 때지지 않고
누렇게 빛이 바래 측은함을 보여준다.
선뜻 자리를 내어주지 못하고 앙탈을 부리는 것이다.
우주질서를 어기는 듯하다.
모란이나 설토화 같은 꽃은 꽃이 질 때는
미련없이 우수수 무너진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처럼
자기분수를 알고 깨끗이 자리를 내어준다.
시원스런 거취는 대장부의 기상과 같다.
인생은 끝을 맺음이 아니라 새롭게 생을 다시 시작하는
환생의 이치를 알게 해준다.
이처럼 각기 다른 자연의 이치를 보면서
미려한 인생에 대하여 생각할 점이 많다.
아름다운 자연은 신의 최초의 신전이었다고 한다.
경기도 부천 소사마을
아름다운 복사꽃 삶에 향연 예술제를 향유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하였다.
카페 게시글
[이의선]의 좋은 낭독
아름다운 인연~~최성자수필
이의선
추천 3
조회 8
25.09.13 09:06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