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둘러 본 곳은 사람의 손으로 어떻게 저런 작품들을 만들어낼까 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던 폐백코너들..
손수 작업을 하시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고, 또 그 하나하나 만들어진 정성의 작품들에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집집마다 약간의 특색이 있다고 자랑 삼아 이야기 하시는 모습을 보고,
각자의 자부심이 대단하시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결혼 시즌에는 각호 당 1주일에 50세트정도의 주문량이 있으시다 한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폐백과 이바지 음식은 이 광장시장에서 70~80% 정도를 소화해 낸다고 보면 된다며
1주일을 기준으로 총 주문량이 300~450세트정도 나간다고 한다.
어느 상회 주인장님의 말씀을 잠깐 인용한다면,
밤, 대추 등을 비롯한 모든 재료들은 100% 국산제품이며 물건의 품질 면에서 자신한다며,
본인의 가게가 아니더라도 폐백과 이바지음식 만큼은 광장시장의 물건을 이용해 줄 것을
소비자에게 적극 권장하신다는 주인장의 말에 자신감 있고 또 숭고한 장인정신을 엿 볼 수 있었다.
참고로 가격대를 여쭈어보았다.
일반적으로 많이 하시는 상품을 기준으로 해서 200,000원부터 시작해서 추가품목에 따라 350,000원선
또 그 윗선 까지도 주문 하는 대로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한다.
첫댓글 선덕여왕님 수고 많으 셧네요...
폐백 음식 하면 역시 광장 시장을 따를곳이 없습니다..
정말 놀라워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