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및 채소가격이 너무 비싸요...
어제 쪽파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제가 결혼생활 12년동안 이렇게 비싼 경우는 처음인듯합니다.
김치는 금치고 쪽파는 금파라고 하더니...
그 말이 딱입니다..
한 단에 묶인 양도 예전보다 적어보이는데.... 가격이 만원대가 넘으니...참 그렇습니다..
그래도...파김치를 꼭 담궈야할 이유가 있어서 파김치를 담궜습니다...
추석에 선물로 받은 배가 있어서 배를 갈아서 넣었더니 그 맛이 너무 좋네요..
금파라서 그럴까요?? 완성된 파김치를 먹어보니 눈물이 날정도로 맛있더라고요...
얼른 채소가격이 안정되면 좋겠는데...
어제 뉴스를 보니 김장철에도 배추파동이 일어날거라해서 걱정이 앞섭니다...
재료: 쪽파 1단( 800g). 멸치액젓 1/3컵. 찹쌀가루 2T. 다진마늘1T반. 다진생강1/3T. 고추가루1컵.
설탕1T반.깨3T. 배1/4개.=>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1. 쪽파1단의 뿌리부분을 칼로 자른후 쪽파껍질을 제거해주세요...쪽파잎의 누런부분은 제거해줍니다..
다듬은 쪽파를 깨끗하게 찬물로2~3번 씻어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2. 큰 대야에 쪽파를 담고 멸치액젓 1/3컵을 쪽파의 흰부분에 골고루 뿌려 절여줍니다.(15분~20분)
==> 쪽파는 너무 굵지 않고 중간굵기의 쪽파를 준비합니다...
==> 멸치액젓에 절일때 쪽파흰부분을 중심으로 절여주시고요....쪽파 푸른부분은 살짝만 액젓을 묻혀줍니다.
절이는 중간에 한번만 뒤집어 줍니다...
3. 냄비에
찬물1컵을 넣은후 찹쌀가루2T를 넣고 잘 섞어준후 가스불을 센불로 켜주세요...
계속 나무주걱으로 저어주면서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인후 걸죽하게 찹쌀풀을 만들어줍니다..
배 1/4개는 강판에 갈아 고운체에 걸러 배즙을 준비합니다.
4. 볼에 준비한 찹쌀풀과 배즙을 넣고 고추가루 1컵. 다진마늘1T반. 다진생강1/3T. 설탕1T반. 깨3T를 넣고
섞어줍니다.. 여기에 절인쪽파의 멸치액젓국물만 쭉 따라 부어 고추가루 양념에 섞어줍니다..
5. 쪽파절인 멸치액젓을 부어 만든 고추가루양념을
절인쪽파에 골고루 버무려주시면 완성입니다~~
버무린후 김치통에 담아 상온에 하루정도 보관후 익혀서 김치냉장고에 넣어주시면 맛있답니다..
( 파김치는 익어야 제맛이지요.. )==> 파김치는 쪽파의 강한 향때문에 다진마늘을 넣지 않는 분도 계시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진마늘을 넣는것이 더 맛나더라고요...( 기호에 맞게 담궈드시면 됩니다...)
==> 설탕대신에 매실청을 넣으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만든 파김치입니다.
원래 익은 파김치를 좋아하는데 밥에 물 말아서 먹는데 꿀맛이더라고요...
채소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너무 맛있다 !!!! 외치며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배즙이 들어가서 더욱 맛있는듯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시고요...행복하세요 !!!!!
*** 출처 : 김진옥 요리가 좋다
더 많은 레시피를 보시려면 ==> http://hls3790.tistory.com/554
첫댓글 이 아침에 식욕을 확 돋구네요...워낙 김치종류를 좋아하는지라..비싸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데요..
제가제일 좋아하는 파김치 사진만보아도 군침이 꿀꺽하네요, 조금 비싸도 얼른해먹어보아야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비싸도 김치가 최고야!!!
겉걸이를 무지 좋아하는데 억수로 맛나보입니다. 만난 금파치 쬐끔만 보내주심... 해본단 소린 안하고 김국 먼저 마셔봅니다.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파김치를 보니 치이 꼴깍 꼴깍... 금방한 밥에 올려 한숟갈만 먹으면 좋겠당.....
저두 꼭 한번 담궈보고싶네요~~~
매일 반찬가게에서 사 먹었는데, 이번엔 저두 함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맛있겠당.~~저는 멸치액젓에 절여 고추가루와 찹쌀풀 .설탕그리고 깨만 넣었는데.....예전엔 마늘과 생강도 넣었는데 안넣어도 깔금한 맛 같아요.
아주 맛갈스러워 보이네요. 전 그냥 멸치액젓에 절이지 않고 액젓과 고추가루와 찹쌀풀 설탕을 섞어서
쪽파에 발라가면서 버무렸는데 생강 마늘 배를 더 넣어서 만들어 봐야겠네요....
내일은 저도 파김치담아볼렵니다
앞주에 시장에서 다듬어진파을사서담았는데 실패
망설이고 있었는데 낼은 깐파 조금사다가 담그ㅓ야겠어요 전 안익은게 맛있는데
와..맛있겠당
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파김치네요~~해봐야겠어요
입맛도네요.^^
와~~맛있겠네요~~^*^
지금 보면서 담고 있어요^0^ 맛있을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