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을 맺기 전에
사람은 오가며 수많은 인연을 맺고 살아갑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뵙지요..' 하고 늘 인사하지만
사실 내가 어떤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유독 그 사람과 마주치게 된단 말입니까.
그 다음은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길을 가다가 옷깃만 스쳐도
삼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인연이라고 하고
불가에서 말하기를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부딪혀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기억으로써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남의 가슴에 꼭꼭
간직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린 모두 아낌없는 노력을 해야 될 겁니다.
그러나,
사회의 저명한 지도자들이 측근들 때문에 홍역을 치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로마의 시저는 아들처럼 사랑한 브루터스에게 칼맞아 죽으면서
‘브루터스 너마저도..’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고요.
독일의 에바브라운은 촉망받는 금발의 미녀였으나
히틀러를 만나 지하실에서 권총으로 자살하였고
우리 역사에도 이승만 대통령을 싸고돌며 나라를 망친 부정적인
인물들이 있었고, 김구 선생의 가슴에 총탄을 겨누어 나라의 앞길을
막아선 사람도 있었습니다.
측근 한사람을 너무 총애한 박정희 대통령도 또 다른 측근의 총탄에
비참하게 운명했습니다.
사회 저명인사뿐 아니라 일반서민도 다를바 없습니다.
이를 가만히 돌아보면 자신의 주변을 싸고도는 인연들이
나를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드는 중요한 요건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연이라는 것이 갑자기 맺어지는게 아니라
오랜 시일을 거쳐야 성숙이 된답니다.
저 사람이 좋다고 해서, 혹은 며칠 친하게 지냈다고 하여 갑자기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요.
상당한 기간을 함께 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또 정이 들어야
제대로 된 인연이 된답니다.
그러므로 인연을 오랫동안 맺어야 하는 것이며
공을 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명심하십시오.
인연은 소중하지만 신중해야 합니다.
첫댓글 맞네요.
인연 맺기도 소중하지만
어떠한 인연도 맺기 전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건 두 말할 필요가 없네요.
원치 않는 인연!
얼마 전 저도 원치 않았던
스치는 인으로 인하여 우려했던 손해를 입었답니다.
믿음이 가지 않는 인이어서,가까이 있지 말기를 바랬건만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막무가내 인생인지~~~결국은 생각지도 못한 손해를 떠인기더라구요.
사람이라면 그런 행동을
어떻게 했을까라는 의문을 남긴 채~~
울 님들은, 신중도 신중이지만,
마음들이 이쁜 분들이어서
정신적이든 금전적이든 상처 안 받는
인연만 만들기를 바라네요.
언제까지나 믿음 깨지 않는
이쁜 인연으로 향기방 가족과 맺어진 거 같아서.부자된 마음안고...
그러니까 사람을 잘 판단해야해요.
판단의 기준은 몇가지 있지만
너무 길어 생략하고요.
당하고.. 당하고..
기억과 경험속에서 교훈을 찾아야지요.^^
지당하신 말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