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라는 종착역
정신없이 달려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 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 없이
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 쪽 두 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 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
두 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 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
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
하나 둘 생각해 본다.
버려야 할 것들에 대하여
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 안성란
첫댓글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활기찬 월요일 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인천상록수님
반갑습니다
꽃피는 춘삼월이 어제 같은데
벌써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다와가네요
좋은글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창한 오후 날씨처럼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벌써 12월
종착역이네요
지나고 나면 아쉽고
안타까운 일들 뿐이네요
글쎄요 이해를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차분히 정리를
해봐야 되겠네요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는
12월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윤세영님
반갑습니다
꽃피는 춘삼월이 어제 같은데
벌써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다와가네요
좋은글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창한 오후 날씨처럼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반가우신 꽃잎님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그래요
올한해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12월달에 모든 소망을
이루셔서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소망하면서
올려주신 좋은 글에
머물다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갑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나의향기님
반갑습니다
꽃피는 춘삼월이 어제 같은데
벌써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다와가네요
좋은글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창한 오후 날씨처럼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월 종착역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왠지모를
조급함이 엄습해
오는게
화살같이 빠른
세월이 아닌가
싶네요
못다한 일들은
차근차근 마무리
하시고 건강이
최고 입니다
건강하세요 꽃잎님~♡♡
영롱이님
반갑습니다
꽃피는 춘삼월이 어제 같은데
벌써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다와가네요
좋은글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따뜻하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12월을 보내면서
살아있다는것에
소중한 의미를 여기며
버려야 할것이 더많다는것을 기억하고싶다~~~~~
참좋은글입니다,,
꽃잎아우님
다친발 깁스는언제쯤
풀르는 거에요,
정말 정모때 못 오시는
거에요,~~~?
알려주세요,
웬만하면 참석하시기
바랄께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행밤되세요
베짱이님이 충주가셔서
태우고 오시면 안될까남요ㅎㅎ
설마 작년처럼 늦잠은
안자것지유~~~ㅎㅎ
개미오라버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침 날씨가 쌀쌀 하네요
깁스는 13일에 가봐야 알것 같아요
11월30날 깁스했는데
4주는 해야 한다네요
그럼21일날 풀게 되는데 15일전에 풀어 줄란지 모르겠네요
좋은글과 함께 해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오늘 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송아지. ㅋㅋㅋ
충주까지 가서
태워오라꾸요
그러믄 기름값은
아지님이~~~ㅎㅎ
그러지말구
내려오실때
놀구있는 달구지에
태워오세요
그럼 일석이조
아닐까 싶네요
그나저나 아지님께서는
이번엔 피곤혀실텐데
집이나지키시지
그여먼길 오실꺼유~~ㅎ ㅎ
고럼 고날 만나유
오실때 감기드실라
꼭싸매고 오셔유~♡
@개미와베짱이 님
ㅋㅋ 혹뗄라다 붙치네ㅎ
달구지는 기름값도 안든게
아지는 뒤에 타고
꽃잎이테 앞에서 끌고가라
하지뭐ㅎㅎ
베짱이님이 태우고 가시면
집이나 지키려 했덩만
재치있게 뒤로 빠지시네요
@향기로운 꽃잎 아우님
오시게되면
열락주세요
마중나갈께요
아지언니가 충주까지
가서 태워오라는데
고건고건좀 무리일거
같고
터미날 까진 전처럼
마중나갈께요
원장님한테 애교
한방날려바요~~ㅎㅎ
마음에 와 닿는 글
잘 봤습니다
그리고
좋은 글 올린
향기로운 꽃잎께
감사합니다
곽종훈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밤 보내셨나요
좋은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12월은 이별의 종착역인것 같아도
새년을 준비하라는 희망과 소망의
달이기도 하지않을까요~~?
젊었을땐 12월이 지루하기도
했었는데
빨리 새달력 걸고싶어서
또 일월뒤에 11장이 언제 다넘어가나
하기도...
잘자요 아우님
아지언니
반갑습니다
따뜻한 밤 보내셨나요
오늘아침 날씨도 쌀쌀하네요
좋은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날씨는 춥지만 그래도 마음은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래요 지금 살아있다는 그것의
즐건 의미를 두고 싶네요
고운글 감사 드립니다
송그래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밤 보내셨나요
지금 아침이라서 그런지 쌀쌀하네요
좋은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