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길을 간다
이 해 인
겨울 길을 간다
봄 여름 데리고
호화롭던 숲
가을과 함께
서서히 옷을 벗으면
텅 빈 해질녘에
겨울이 오는 소리
문득 창을 열면
흰 눈 덮인 오솔길
어둠은 더욱 깊고
아는 이 하나 없다
별 없는 겨울 숲을
혼자서 가니 먼 길에
목마른 가난의 행복
고운 별 하나
가슴에 묻고
겨울 숲길을 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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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길을 간다 / 이해인
산상수훈
추천 1
조회 790
25.12.03 17:2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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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샬롬! 항상 감사드려요.
행복한 겨울 보내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