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의 전설 최 영 희 봄이면 산과 들에 하얗게 피어나는 찔레꽃!... 고려시대 몽고족에 공녀로 끌려간 찔레라는 소녀가 있었다네 십 여년 만에 고향 찾은 찔레 소녀 흐터진 가족을 찾아 산이며 들이며 헤매다가 죽고 말았다네... 그 자리에 피어난 하얀꽃 그리움 가시가 되고 마음은 하얀 꽃잎 눈물은 빨간열매 그리고 애타는 음성은 향기가 되었네 내 고향 산천 곳곳에 피어나는 슬프도록 하얀꽃 지금도 봄이면 가시덤불 속 우리의 언니 같은 찔레의 넋은 꽃으로 피었네
첫댓글 그래서 인지 찔레꽃의 꽃말은
자매의 우애
가족에 대한 사랑
고독. 외로움 .온화함 입니다
늦은 봄 들판에 피어있는
그리움의 꽃
애타는 전설의 꽃 이지요
고맙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