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미희 휴식

[이미희]

 
 
휴식 / 이미희
 
숲갈을 걷는다

알싸한 향이 참 좋다
                                                                       
언제 내 허락 없이
깊숙이 봄날을 점령했을까
 
오는 길에 이름 모를
꽃봉오리 날 유혹하기에
 
이리저리 살피다가 몰래 꺾어
주머니에 넣는다
 
우중충한 집안에
향기로운 봄날로 점령되었네라
 
 
일차 치료를 마치며.

귀여운 겨울이

[윤영식]

미희님 안녕하세요.
방가 방가워요.ㅎ
1차 치로가 마무리 되었군요.
축하드려요~♡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겠네요.ㅠ
수고 많으셨어요.

휴식
잘 하고 오셨군요.

ㅎㅎ
그런데
꽃도 아야했겠넹~ ㅎㅎㅎ
집안 분위기 봄날의 향기 가득하게
하셨으니 마음도 향기로운 봄날 되시어
편안하고 행복하세요~♡♡♡

[이미희]

안녕하세요
휴유증이가 나를
귀찮게 합니다
그러게요
꽃이 아파하겠지요
잘 계시지요
곧바로 다시또
아산 병원으로
직행할 예정입니다
해로운 것들을
물리치고 돌아오겠습니다
나보다 더심한 사람이
참 많이도 있더이다
가슴이 아픔 이옵니다
건강하세요
영식님

[제넷.]

미희언니

고생 많이 하셨어요
비가 오니 숲에 가고 싶네요
그 풋풋한 향을 느끼고 싶네요

꽃도 이쁩니다
겨울이도 이쁩니다

건강한 봄 되세요~^^

[이미희]

오랜만이네 아우님
에고 휴유증이 심해서
불편 하다요
완죤 썪음이야 ㅋ
그만큼 치료가
힘들다는 것이겠지요
아프지 않고 났는 병은
없듯이 내가 겪어야 할일 ㅋ
다시또 좋은 소식으로
만나세 아우님
늘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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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희님
반가워요
게시글
잘 보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이미희]

에공 꽃대장님
대장님도
아프신데 열심히
꽃가게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대장님,

[번개1]

미희님 방가방가
오랜만에 닉을보니
더욱 반가워요
1차 치료 마무리
되어 뒤늦게 봄맞이
하였군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춘삼월을 보내고나니
여기저기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려
활기찬 봄날을
맞이합니다

[이미희]

오우 번개님
방갑습니다
아프다는 것은
괴로운일 입니다
아프지 마세요
제 소식이 궁금하다는
소문이 있기에
살아 있음을 알려 드려요
번개님 ㅎㅎㅎ
활력 넘치는 봄 되소서,

[번개1]

[이미희]

우리집도
이렇게 피었습니다,

[보디스]

안녕하세요
미희님
반가우신 님
1차 치료가 마무리
되었군요 애쓰셨어요
봄향기 가득한 4월
마음의힐링 잘하셨네요

향기로운 봄날로 집안이
점령 되었으니 겨울이도
기쁜가 봐요 봄향기 함께
하는마음 편안하고 행복
한마음 되시길요~♡🫰

[이미희]

늘 고맙습니다
아직 치료가 남아있긴
하지만 잘 되겠지요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
그땐 모르지만
온전한 사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야지요
작은꽃 하나로
봄을 느끼고 있으니
좋은일이 있을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보디스님

[뿜뿜]

미희언니 와라라락
언니 1차 치료는
마무리
잘 하신것 같아 기뻐요
고생많으셨어요
4월의 예쁜 봄날엔
꽂처럼 곱고
향기가득
행복한 나날들로
웃음꽃이 언니의
예쁜얼굴에 할짝피어나시길
바래옵니다 🙏

겨울이 머리에
스카프 모자
넘 여뻐요

[이미희]

답글이 늦어 미안
어제는 휴유증이 심해
앉아 있을수 없어서리 ㅋ
지금은 좀 괜찮은것 같아서리
같이 기뻐하고
함께여서 고맙다네
건강이 최고
될수 있으면 병원 멀리하기
오늘도 행복한 하루,,,
이쁜 아우님,

[산상수훈]

샬롬!
봄꽃보다 고운 마음을
지닌 귀한 우리 선생님!

모든 봄꽃들이 한꺼번에
개화하고 있는 활기에
가득찬 이즈음에,
일차 치료를 마치셨다고
하오니 반가웁네요.

허락없이 봄날을 점령한
숲길의 꽃봉우리조차도
사랑하시는 그 풍성한
시심에 잔잔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제 꽃들의 대 잔치가
펼쳐지는 이 햇살고운
봄날에, 귀한 선생님의
몸과 마음이 빠른 치유와
회복의 은총으로 인하여

평강의 기쁨이 가득하게
임하시옵기를 간절히
두손 모읍니다.
평안하시고
승리하소서❣️🌼

[이미희]

안녕 하세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잠깐의 휴식은
정말 달콤했습니다
제 2의 병원 생활이
시작 될것 같습니다
님의 댓글에서
진심을 느끼면서
눈물이 왈칵 날것 같아요
진심어린 응원의 기도
참 많이 감사합니다
오늘은 투표 하는 날이네요
그러므로 저또한
휴식 하고 있습니다
늘 고마우신
산상수훈님
좋은날 되십시요

[산상수훈]

[강 월]

이미희님 이렇게 글을 다시 감상하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1차 치료를 마치셨지만 또다시 치료를 받으려 가야 하고
한동안 후유증이 따르겠지요
그러나 미희님은 잘 견디어 멀지않아 꼭 완치 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요즈음 지병이 두어가지 더 늘어 병원에 다니느라
글도 못쓰고 있답니다
오랜 벗 같은 미희님 건강한 몸이되어
다시 만나기를 진신으로 기원 합니다.

[이미희]

어머나 강월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곧 나아지겠지요
세월은 말이 없고
우리가 살아온 댓가가
고통이 라면
하늘은 정직하지
못한것 같네요
여기 저기 아프다는
말씀의 깊이 공감하면서
의지를 놓지 마시고
늘 건필하세요
강월님
건강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