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기에 이어 이번 45기에 2번번째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코치로서 고객에 대한 인정,공감이 코칭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가까운 가족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함도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를 오해하면서 살아간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관계에 갈등이 생기면 좀 처럼 풀기 어렵습니다. 상대방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이럴때 관계가 좋은 사람들은 금방 오해를 풀고 사이좋게 지냅니다. 서로 소통하는 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못한 사람들은 오해를 풀지 못한채 불편한 관계로 지내거나 관계를 끝내버리기도 합니다.
서로 잘 지내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알게되면 달라질까요?
당신은 얼마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상대방이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잘 표현 할 수 있나요?
잘 표현했다고 해도 대부분 자신의 생각과 감정만 이야기 할 것입니다.
이렇게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잘 알게 되면 그 사람을 정말 이해하게 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대화'를 합니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상대방중심대화'가 필요합니다.
상대의 마음과 기분을 먼저 알아줄 때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먼저 알아봐주고, 공감하고 인정해줄 때 사람들은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문이 커집니다.
그때에서야 상대의 생각과 감정에 더 잘 귀기울이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통법을 감수성훈련에서는 이성적으로 학습하기 보다 체험을 통해 훈련합니다.
저는 이번 훈련을 통해서 저만의 말습관을 알아차리게 되는 큰 소득을 얻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과정속에서 감사하게도 촉진자님이 발견하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동안 공부를 하고 연습을 하면서 제 말투를 개선해야 한다고는 느꼈지만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는 못했었습니다.
3일동안의 기회를 통해 사람들 사이에 무엇이 필요한지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존중해주고 알아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엽니다.
그런데 누가 먼저 상대를 알아줘야 할까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그 역할을 먼저 하면 어떨까요?
사랑도 받아본 자가 하듯이, 마음을 알아주는 표현도 받아 본 사람이 할 줄 알 것입니다.
첫댓글 제가 먼저 기쁨이님 알아드리겠습니다(후기로....),
기쁨이님 3일동안 고개를 앞뒤를 흔드시면서 크게 공감하시는 모습이 남네요~~ 저 또한 훈련 마치고 목이 져렸습니다.~
자기중심적 대화에서 상대방중심대화의 훈련이 마음을 열어준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큰 소득 얻으셨다니, 덩달아 기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45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