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는 작가다
이정희 씨는 공주사범대학에서 가정과를 전공하고, 중·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교육자 출신이다.
그의 이력 어디를 보아도 문학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 그를 지인이 《창작수필》로 인도했고, 2년 가까이 공부한 끝에 수필가로 등단했다. 그리고 그는 2017년 7월부터 계간문예창작원 소속 시창작과와 시낭송과에서 글공부에 전념한다.
그는 2019년 여름에 계간문예신인상에 시 <고복저수지> 등이 당선되어 시인으로 문학적 영역을 넓혔고, 같은 해 가을에 한국문학낭송가회가 주최한 제8회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시낭송가 자격이 주어지는 대상을 차지했다.
나이 60대 중반에 입문하여 70대 중반으로 접어든 지금―이정희 씨는 수필집 3권(《그리워서 산다》《사랑하니까 산다》 《정희야 잘했다》), 시집 2권을 펴낸 수필가이면서 시인이고, 동시에 시낭송가로도 활동한다. 그래서 이정희는 작가다.
이번에 펴낸 시집 《꽃길만 걸어요》는 첫 시집 《장미꽃이 말을 걸다》를 펴낸 지 10개월 만이다. 이정희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초등학생인 손녀 하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선보이고 있고, 발문을 쓴 차윤옥 시인은 이 점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첫댓글
축하합니다.
엄지척^.^
최고에요!!!!!~축하 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