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에 좋은 가지요리] 문성실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
오늘은 가지를 이용한 요리들 올려 드릴게요... 요새 가지가 많이 싸졌지요... 보통 1000원에 4-5개 정도 하더라고요... 사실 가지는 어릴때 제가 안먹던 음식중 하나인데... 어른이 되어서 가지의 참맛을 알겠더라고요... 보통은 무침이나 볶음을 주로 해서 먹는답니다... 한여름엔 가지로 시원하게 냉국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요...
그럼 오늘은 서론 없이 바로 요리로 들어갑니다... 사실 제가 기분이 엄청나게 안좋은 일이 있어서요..ㅜㅜ 요새들어 되는일이 없네요... 오늘도 가지요리 올려 드리는것이...컴에 제 이름 박혀서 남아있는게 이것밖에 없네요... 또 컴이 말썽이라 제가 사진 찍어놓은 자료들 다 날라가고...ㅜㅜ 에고~~이만큼만 하고 들어가야지..속이 부글부글 합니다....진짜...흑흑...
가지볶음입니다...(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가지(1개), 양파(4분의 1개) 양념재료: 간장(1), 맛술(1), 다진마늘(0.5), 다진파(2), 홍고추(2분의 1개), 깨소금(0.3), 참기름(0.5), 소금, 후추
가지와 양파는 먹기좋게 썰어놓고...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지와 양파를 넣고 달달 볶아주다가... 기름이 많이 먹는다고 생각이 드실거예요... 기름을 적당히 넣고 중불에서 가지가 충분히 익게 볶아주세요~~ 양념재료인 간장, 맛술, 다진파, 다진마늘, 홍고추를 넣어주고... 맛술에서 단맛이 나서 설탕은 넣지 않을겁니다... 달달 볶아주다가 참기름과 깨소금, 소금과 후추로 나머지 간을 하면 끝.... 간장만으로 색을 내면 너무 시커멓게 되거든요... 간장은 일정량만 넣어주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가지볶음...밥반찬으로 아주 좋아요... 부드러운 가지볶음을 드시고 싶으시다면..한번 만들어 보세요~~^^ 설컹설컹 씹히는 양파맛도 잘 어울린답니다...^^
가지무침입니다... 주재료: 가지(2개) 양념재료: 간장(1), 맛술(0.5), 참기름(0.5), 깨소금(0.5), 다진파(2), 다진마늘(0.3), 다진청고추(1), 다진홍고추(1), 소금 적당량, 설탕약간 가지는 통으로 2도막으로 되게 잘라서 찜통에 쪄주고... 가지는 이렇게 통으로 되게 잘라서 쪄야 안에 맛있는 내용물이 빠져 나가지 않아서 좋아요... 보통 통으로 된걸 다시 옆으로 갈라서 찌셨지요?? 이렇게 쪄서 드셔 보세요...물도 덜 생기고 좋은것 같아요... 양념재료들을 모두 한데 넣어서 섞어주고... 먹기좋게 찍은 가지에 양념쟈료들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 간장을 1숟갈만 넣어서 간이 좀 덜 되었다 싶을거예요... 간장으로만 하면 색깔이 너무 검게 되거든요... 조선간장을 조금 섞거나,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면 되요... 설탕은 취향껏 아주 살짝만 넣어주시면 되고요...^^ 가지무침...이것도 역시 부드럽게 잘 넘어 갑니다~^^ 담백한 맛을 원하시면 볶음보다는 무침해서 드셔보세요~~~
가지냉국입니다... 주재료: 가지(2개) 가지무침양념: 국간장(1), 참치액(0.5), 식초(1), 다진쪽파(2), 다진마늘(0.5), 고춧가루(0.3), 깨소금, 설탕약간 냉국양념: 국간장(1), 식초(1), 설탕(1), 소금(0.3), 물(2컵), 얼음적당량 역시 가지 찌는 방법은 위에 가지 무침과 같고요... 잘 찐 가지는 먹기좋게 찢어서 가지양념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무친 가지에 냉국양념대로 만든 물을 부어주고... 끓여서 차게 식힌 물이나 정수기 물 사용하시고요... 냉국양념 재료들을 물과 함께 섞어주시면 되는겁니다... 그걸 미리 무쳐놓은 가지에 들이 붓습니다~~^^ 거기에 얼음 동동 띄워주면 끝... 나중에 얼음이 녹으면서 맛이 순해지기 때문에 좀 강하디 싶게 간을 하는게 좋아요... 그래야 맛있거든요... 그리고 절대 가지냉국은 두고 드시면 안되요... 한끼 먹을양만 해서 드세요... 왜냐면 나중에 다시 먹으려면 가지에 보라색 물이 냉국에 흘러나와 보기 싫게 되거든요... 한끼 먹을양만 그때그때 해서 드시는게 좋답니다... 오이냉국과 미역냉국도 비슷하게 하시면 되는데요... 이것들은 나중에 제가 다시 레시피 만들어서 올려드리도록 할게요... 은근히 냉국이 어렵더라고요~~ㅜㅜ 상에 낼때는 통깨도 솔솔 뿌려줍니다...^^
새콤달콤 시원한 맛이예요...
냉국이 만들기 힘들다고 하는건...
사람마다 달고 시게 먹는 차이가 틀려서예요...
다른 재료들보다 설탕과 식초 그리고 소금의 양을 적절히 입맛에 맞게 하시면 본인 입맛에 맞는 맛있는 냉국을 만들어 드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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