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나무 앞 벤치에 앉아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있었어요 오늘 날이 정말 좋았죠^^ 눈부시게 화창한 햇빛 샤워를 듬뿍 받고 생각이 정리가 되며 새롭게 마음다짐을 했어요
그때 눈앞에 있던 나무가 반짝하는 느낌으로 눈에 쏘옥 들어오더니, "그래맞아!" 하며 저한테 반갑게 인사를 하는 느낌이 와닿았어요! 순간 너무 반가워서 저도 "고마워요! 힘을 낼게요~" 하고 말을 건네주었어요♡
문득 나무가 거대한 허파처럼 느껴지더니 저와 연결이 되어 제가 그 나무가 되어 거대한 호흡을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온몸이 터질듯이 부풀어오르는것 같았어요 너무 행복하고 가슴벅차오르는 경험이었어요! 자연은 순수하고 거대한 에너지로 이렇게 언제든 함께 해주는것같아요 그들의 파장과 나의 파장이 동조가 될 때 이렇게 우리 두 존재는 하나된 기쁨을 마주하게 되는 소중한 느낌을 가져보았습니다 인간사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이렇게 한꺼번에 씻어주네요 나와 함께 해준다는 신뢰와 든든함으로요...♡
첫댓글 벚꽃천사님이 누구의 잠을 깨워 주네요~ ㅎㅎ
ㅎㅎㅎ 그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