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12 '2021년 설' 미사
'아름다움의 완성은 역시 '빛'이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고 그에따라 방역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며 미사를 봉헌합니다.
대성당은 건축부분만 마무리 되었을 뿐 대성당으로서는 아직 미완성입니다. 제대도 신자석도 아직은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방역기준에 맞춰 미사를 봉헌해야하기에 신부님은 제한적으로 자리를 만들고 제대를 꾸며 미사를 봉헌하십니다.
대성당은 마리아보타선생이 상상한 모습 그대로 건축되었습니다.
태양빛이 천정에 채광창을 통해 들어와 붉은벽돌에 산란되어 은은한 밝기에 따뜻한 광량으로 조도가 맞춰졌습니다.
제대위에 기둥을 통해 투광되는 빛은 미사가 집전되는 재대에 내려와 집중도를 높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정말 불편한 빛, 광선이 내려앉는지점이 한곳도 없습니다. 자연채광을 받은 붉은벽돌들이 저렇게 선명하게 선을 그어 패턴을 만들어 완전히 분리됩니다.
보타 선생은 어떻게 이렇게 될 것을 완변하게 상상 해 냈는지 궁금합니다.
미사는 180여명 까지만 참례를 할 수 있습니다. 오시기 전에 꼭 사무실에 확인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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