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사진)가 한국전력공사(한전) 주주들을 모아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 부처 장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전 경영진 등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야권 대선 후보인 황교안 전 대표는 “폭염에 우려했던 전력난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국민은 마음 편하게 에어컨을 틀 수도 없다. 최고 권력자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의 ‘탈원전 옹고집’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 정도면 문재인 대통령과 에너지 정책 책임자들에게 탈원전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전 대표는 “아무리 말이 앞서는 것이 정치인이라 해도 해법을 내지 않으면 정치꾼에 불과하다”며 “저는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황 전 대표 측은 “온 국민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우선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한국전력 주주들부터 시작하겠다. 소송 대상은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부처 장관, 한수원, 한전 경영자 등”이라고 했다.
황 전 대표는 전남 나주에 짓고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일명 ‘한전공대’)’에 대해서도 “대학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전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다시 대학을 설립하고 있다”면서 “여당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제안하고 대통령이 밀어붙였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끌려 들어간 것이다. ‘권력자의 거짓 권리’가 ‘주주의 진짜 권리’를 억누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첫댓글 황교안, “韓電 주주 모아 文 대통령 상대로 집단 소송” 입력 :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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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황교안 - 복 있는 사람은(Blessed)外 https://cafe.daum.net/bondong1920/8dJ1/2230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