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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꿈공무원
천의무봉 정원상 국어 -
카페: 천의무봉 정원상 국어(cafe.daum.net/jwskorean)
2020. 7. 11.(토) 저녁 9시부터 단꿈공무원에서 해설 강의를 무료로 진행합니다.
정원상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가답안을 먼저 올립니다.
급히 올리느라 혹시 가답안의 번호에 실수가 있을 수도 있지만
답이 궁금한 수험생들을 위해 우선 올립니다.
혹시 답에 이상이 있다면 답글 주세요.
<정답 및 해설>(㉮책형)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③ | ① | ④ | ④ | ② | ① | ② | ③ | ④ | ④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② | ① | ② | ③ | ③ | ② | ① | ③ | ④ | 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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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은 순차적으로 올리겠습니다.
1. [정답] ③ [문법. 난이도 中]
[풀이] ‘해진이는 울산에 살고 초희는 광주에 산다.’는 안긴문장이 아니라 대등하게 이어준 문장이다.
[오답]
①: ‘동생이 시험에 합격하기’가 명사절로 안긴문장이다.
②: ‘(영호는) 착한’이 관형절로 안긴문장이다. 주어가 생략된 관계 관형절이다.
④: ‘내일 가족 여행을 가자’가 인용절로 안긴문장이다. 간접 인용이 사용된 경우이다.
2. [정답] ① [어문 규정. 난이도 中]
[풀이] ‘곯아떨어지다’가 맞고 ‘골아떨어지다’는 틀리다. ‘곯다’와 ‘떨어지다’가 만나 이루이진 말로, 두 개의 용언이 어울려 한 개의 용언이 될 적에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참고로, ‘곯아떨어지다’는 ‘몹시 곤하거나 술에 취하여 정신을 잃고 자다.’를 뜻한다.
[오답]
②: ‘책깨나’가 맞다. ‘깨나’는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이다. 참고로, ‘꽤나’는 부사 ‘꽤’에 보조사 ‘나’가 붙은 경우이며, ‘보통보다 조금 더한 정도로’를 뜻한다.
③: ‘곤욕’이 맞다. ‘곤욕(困辱)(곤할 곤, 욕될 욕)’은 ‘심한 모욕. 또는 참기 힘든 일’을 뜻한다. 참고로, ‘곤혹(困惑)(곤할 곤, 미혹할 혹)’은 별개의 단어이며,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곤혹스럽다’의 형태로 쓰인다.
④: ‘그러고 나서’가 맞다. 동사 ‘그러다’에 ‘-고 나서’가 연결된 말이다. 이때, ‘-고’는 연결 어미이고 ‘나서’는 보조 동사 ‘나다’에 ‘-서’가 붙은 활용형입니다. 비슷한 예로, ‘이러고 나서’, ‘저러고 나서’가 있다. 참고로, ‘그리고 나서’는 무조건 틀린 경우이다.
3. [정답] ④ [어법. 난이도 下]
[풀이] ‘그는 말을 하였다’와 인용절인 ‘내 생각이 옳지 않다’가 결합된 경우로, 주술 관계가 자연스러운 문장이다.
[오답]
①: ‘내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 가졌다는 점이다’로 고쳐야 주술 관계가 적절하게 된다.
②: ‘~일은 ~시간이었다’가 자연스럽지 않다. ‘좋은 사람과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등으로 고쳐야 호응이 자연스럽다.
③: ‘내 생각은~결정했다’가 자연스럽지 않다. ‘나는 집을 사서 이사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했다.’ 등으로 고쳐야 한다.
4. [정답] ④ [쓰기. 난이도 下]
[풀이] ‘검찰이’ 주체이므로 ‘구속했다’를 그대로 두어야 한다. ‘구속시켰다’는 불필요한 사동이 된다. 한편, ‘선생님이 지각한 학생들에게 청소를 시키셨다.’처럼 동작의 대상에게 행위의 효력이 미친다는 의미를 제시해야 할 때는 사동인 ‘시키다’를 써야 한다.
[오답]
①: ‘기간 동안’은 중복된 표현이다. ‘기간(期間)’은 ‘어느 일정한 시기부터 다른 어느 일정한 시기까지의 사이’를 뜻하고, ‘동안’은 ‘어느 한때에서 다른 한때까지 시간의 길이’를 뜻하므로 두 단어를 겹쳐서 쓸 필요가 없다. 비슷한 예인 ‘그때 당시(當時)’, ‘백주(白晝) 대낮’ 등도 중복된 표현이다.
②: ‘가지다’는 소유물에 쓰는 것이 적절하다. ‘회의를 갖다’, ‘의견을 갖다’, ‘불만을 갖다’ 등은 ‘have’ 동사를 남용한 번역 투의 표현이다.
③: ‘열려져’는 피동인 ‘열리다’에 다시 피동인 ‘-어지다’를 쓴 표현이므로 ‘열려’로 고쳐야 한다. 비슷한 예인 ‘보여져, 잡혀져, 믿겨져, 잊혀져, 풀려져’ 등도 이중의 피동이므로 ‘보여, 잡혀, 믿겨, 잊혀, 풀려’ 등으로 고쳐야 한다.
5. [정답] ② [어문 규정. 난이도 中]
[풀이] 제시된 단어의 순서는 ‘곬→곳간→광명→규탄’이 된다. 자음의 끝소리도 자음의 배열 순서를 따르므로 ‘ㄽ’ 다음에 ‘ㅅ’이 와야 하고, 양성 모음인 ‘ㅗ’ 계열 다음에 음성 모음인 ‘ㅜ’ 계열이 와야 한다.
[참고] 사전 배열 순서
자음: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모음: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자음의 끝소리: ㄱ, ㄲ, ㄳ, ㄴ, ㄵ, ㄶ, ㄷ, ㄹ,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ㅁ, ㅂ, ㅄ, ㅅ, ㅆ, ㅇ, ㅈ, ㅊ, ㅋ, ㅌ, ㅍ, ㅎ
6. [정답] ① [한자어. 난이도 上]
[풀이] ‘오지랖이 넓다’는 ‘쓸데없이 지나치게 아무 일에나 참견하는 면이 있다.’는 관용구이다. 이때에 ‘오지랖’은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을 뜻한다. 그런데 ‘알현(謁見)(뵐 알, 뵈올 현)’은 ‘지체가 높고 귀한 사람을 찾아가 뵘’을 뜻하는 단어이므로 의미와 거리가 멀다. ‘임금님을 알현하다’ 형태로 쓰인다.
[오답]
②: 간섭(干涉)(간여할 간, 간섭할 섭): 직접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 부당하게 참견함.
③: 참견(參見)(참여할 참, 볼 견): 자기와 별로 관계없는 일이나 말 따위에 끼어들어 쓸데없이 아는 체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함.
④: 간여(干與)(간여할 간, 더불 여): 어떤 일에 간섭하여 참여함.
7. [정답] ② [문학. 난이도 中]
[풀이] 난쟁이인 아버지가 서커스단의 일을 시작하기로 한 것은 새로운 꿈을 위해서였다. 가족의 바람을 수용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것이 아니다.
[오답]
①: 하루하루의 생활이 지겨웠고 전쟁 같은 생활에서 날마다 지기만 했다는 구절을 통해 알 수 있다. (앞부분)
③: 하층민의 생활에서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는 구절을 통해 알 수 있다. (중간 부분)
④: 공부를 하지 않고는 ‘구역’에서 벌서날 수 없다는 구절을 통해 알 수 있다. (마지막 부분)
[참고]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1976)
종류: 중편 소설, 연작 소설(총 12편)
배경: 1970년대 서울의 무허가 판자촌
시점: 1인칭 주인공 시점(전체 3부 중 1부는 영수, 2부는 영호, 3부는 영희임)
구성: 피카레스크식 구성
주제: 도시 빈민이 겪는 삶의 고통과 좌절
내용: 1970년대 산업화에서 밀려난 도시 빈민의 참상을 우화적으로 그린 소설이다. 도시화로 벼랑으로 몰리는 최하층민의 처참한 생활상과 노동환경, 주거문제, 노동운동의 한 에피소드 등이 여러 가지 상징적인 언어로 담겨져 있다. 난장이로 표현된 아버지의 존재는 이 소설의 주제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착한 사람이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라면 달나라로 떠나야 한다는 지섭의 말에 동조하는 아버지는 현실에서 달나라로 비상하기 위해 굴뚝에 올라갔다가 결국 죽고 만다.
8. [정답] ③ [비문학. 난이도 中]
[풀이] 사물 인터넷은 각종 사물에 통신 기능과 센서를 내장해서 인터넷과 연결하는 기술이다. 그런데 ‘사람 수준의 지능을 가진 사물들’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지문의 두 번째 단락에서도 ‘사물의 지능성을 중요시하는 경우는 그릇된 것이다.’라고 했다. 컴퓨터가 된 사물들이 그들 간에 또는 인간의 스마트 기기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이다.
[오답] ①, ④: 두 번째 단락 마지막 부분. ②: 첫 번째 단락 마지막 부분.
9. [정답] ④ [문학. 난이도 上]
[풀이] 이 시의 전반부에 장면 묘사가 있지만 후반부에 정서가 표출되어 있지 않다. 마지막은 늙은이가 취해 돌아오는데 아이가 부축한다고만 나와 있으므로 선경후정이 아니다. 보통의 한시는 선경후정의 방식을 많이 사용하지만, 이 시는 담담한 목소리로 풍경만을 보여 주고 있다. ‘선경후정(先景後情)’이 되기 위해서는 앞부분에 자연 경관이나 사물에 대한 묘사를 먼저하고 뒷부분에 ‘기쁨’, ‘슬픔’ 등 자기의 감정이나 정서가 직접 나와야 한다.
[참고] 이달, <제총요(祭塚謠): 무덤에 제사지내는 노래>(한시)
형식: 7언 절구
주제: 임진왜란(전쟁)으로 인한 피폐한 민초들의 삶
화자: 노인과 아이를 관찰하는 사람
내포된 심리: 안타까움, 허망함, 막막함
10. [정답] ④ [한자. 난이도 上]
[풀이] ‘맹세’는 ‘盟誓▽(맹세 맹, 맹세할 서)’로 표기한다. ‘맹세’는 ‘일정한 약속이나 목표를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함’을 뜻한다. 한글맞춤법 제52항에 의하면 ‘한자어에서 본음으로도 나고 속음으로도 나는 것은 각각 그 소리에 따라 적는다.’고 되어 있다. ‘誓’은 본음은 ‘서’이지만 속음으로 ‘세’가 된 경우이다. 비슷한 예로, ‘怒(노여워할 노)’가 ‘희로애락(喜怒▽哀樂)’, ‘대로(大怒▽)’로 바뀐 경우 등이 있다.
[오답]
①: ‘도전’은 ‘挑戰(돋울 도, 싸움 전)’으로 표기해야 한다.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걺’을 뜻한다. ‘挑’자는 ‘手(손 수)’자와 ‘兆(조짐 조)’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이 두 글자가 더해져 ‘가려내다’, ‘도드라지다’의 뜻을 나타내게 되었다. 참고로, ‘逃戰’이란 한자어는 없으며, ‘逃’는 ‘도망할 도’이다. 뜻을 나타내는 책받침(辶(=辵)☞쉬엄쉬엄 가다)과 음(音)을 나타내는 兆(조→도)로 이루어진 한자이다.
②: ‘지지’는 ‘支持(지탱할 지, 가질 지)’로 표기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나 단체 따위의 주의ㆍ정책ㆍ의견 따위에 찬동하여 이를 위하여 힘을 씀. 또는 그 원조’를 뜻한다. 참고로, ‘持地’라는 한자어는 없다.
③: ‘침묵’은 ‘沈默(잠길 침, 잠잠할 묵)’으로 표기해야 한다. ‘아무 말도 없이 잠잠히 있음. 또는 그런 상태’를 뜻한다. 참고로, ‘浸黙’이란 한자어는 없으며, ‘浸’은 ‘잠길 침’이며, ‘침투(浸透)’ 등에 쓴다.
[참고] 한글맞춤법 제52항
제52항 한자어에서 본음으로도 나고 속음으로도 나는 것은 각각 그 소리에 따라 적는다. (본음으로 나는 것) (속음으로 나는 것) 승낙(承諾) 수락(受諾), 쾌락(快諾), 허락(許諾) 만난(萬難) 곤란(困難), 논란(論難) 안녕(安寧) 의령(宜寧), 회령(會寧) 분노(忿怒) 대로(大怒), 희로애락(喜怒哀樂) 토론(討論) 의논(議論) 오륙십(五六十) 오뉴월(五六月), 유월(六月) 목재(木材) 모과(木瓜) 십일(十日) 시방정토(十方淨土), 시월(十月) 팔일(八日) 초파일(初八日) |
11. [정답] ② [비문학. 난이도 下]
[풀이] ‘정민’은 ‘나도 그런 적이 있어.’라고 하며 자신의 경험을 들고 있고, 짝꿍과 좋은 관계를 위해 생각을 바꾸고 대화를 나누라고 조언해 주고 있다.
[오답] 나머지는 모두 관계가 없다.
12. [정답] ① [비문학. 난이도 中]
[풀이] ‘온실 효과’가 원인이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인과(因果)’를 제시한 전개 방식은 ①번이 된다.
[오답] ②: 정의(定義)와 유추(類推). 수험생들 중 ②번으로 답을 한 학생들이 있었는데 문제 의도는 ‘다음에서 제시한 글의 전개 방식’이지 ‘다음 글의 전개 방식’을 물은 것이 아니다. ③: 서사(敍事). ④: 묘사(描寫).
13. [정답] ② [토론과 토의. 난이도 下]
[풀이] 진행자 ‘A’의 대화 전략 중 상대방의 모순(矛盾)을 찾아 논박하는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오답]
①: ‘그렇군요’라고 반응을 계속 보인다.
③: 참여 방법에 대해 물으며 홍보할 수 있는 대답을 유도한다.
④: 마지막 부분의 ‘그러니까 ~ 다는 말씀인 것 같군요’라고 흐름에 맞게 해석해 보충한다.
14. [정답] ③ [문학. 난이도 中]
[풀이] 지문의 중간 부분 ‘천사가 배나무에 벼락을 내리고’와 마지막 부분 ‘그 나무가 근래에 땅에 쓰러지자 어떤 이가 막대기로 만들어 선법당과 식당에 두었다.’를 통해 ③번을 이해할 수 있다.
[오답]
①: ‘저절로’ 소생한 것이 아니라 ‘용이 쓰다듬자’ 또는 ‘보양 스님이 주문을 외워’ 소생했다.
②: ‘실수로’ 벼락을 내린 것이 아니라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것이다.
④: ‘보양 스님’이 아니라 ‘이목’을 벌하려는 것이다.
15. [정답] ③ [비문학. 난이도 中]
[풀이] 우리말에는 경상 지역, 평안 지역, 전라도 등 지역에 따라 구별되지 않는 소리(음운)가 있다고 글에서 말하고 있다. 이 내용을 정리한 것이 ㉠이 된다.
[오답] ①: 단순히 ‘다양한 소리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구별하지 못하는 소리가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16. [정답] ② [한자 성어. 난이도 中]
[풀이] 지문에 나오는 ‘호시절도 끝난 분위기’, ‘영속 불멸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구절들을 통해 ㉠에 들어갈 성어는 ‘권불십년’임을 알 수 있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은 권세는 십 년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높은 권세라도 오래가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오답]
① 절치부심(切齒腐心):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며 속을 썩임.
③ 아전인수(我田引水): 자기 논에 물 대기라는 뜻으로,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말.
④ 내우외환(內憂外患): 나라 안팎의 여러 가지 어려움.
17. [정답] ① [비문학. 난이도 中]
[풀이] ‘감성’이 아니라 ‘지성’이 되어야 한다. 베르그송에 의하면 희극은 관객의 감성은 침묵하게 하고 지성만이 집단적으로 표출된 결과이다.
[오답] ②: 처음 부분. ③: 중간 부분. ④: 마지막 부분.
18. [정답] ③ [문학. 난이도 中]
[풀이] ‘그’는 열심히 일하지만 가난한 막일꾼인 ‘임 씨’를 보며 안타까움과 연민의 정서를 느낀다. ③번 역시 산골에 살며 저물도록 돌아오지 못하는 가난한 백성에 대한 동정과 연민의 정을 느끼고 있다. ③번은 조선 시대 김창협의 한시 <산민(山民)>이다.
[오답]
①: 아침의 생동감(박남수, <아침 이미지>).
②: 존재의 근원적 고독(김소월, <산유화(山有花)>)
④: 고향에 대한 그리움(김상옥, <사향(思鄕)>)
[참고] 양귀자,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1987)
주제: 소시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갈등과 화해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배경: 1980년대 부천시 원미동
출전: 《원미동 사람들》 연작 소설 중.
19. [정답] ④ [비문학. 난이도 上]
[풀이]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주제로 한 글이다. 그런데 ④번은 모든 공공 기관의 사무실 온도를 일률적으로 높이자는 것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오답] 나머지는 모두 다양한 대상과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므로 적절하다.
20. [정답] ③ [비문학. 난이도 上]
[풀이] 글에서 ㉠‘연극에서의 관객의 공감(共感)’은 훌륭한 고전이 아니더라도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상황과 대사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위대한 희곡이지만 단순한 명단과 숫자의 나열이라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없다.
[오답] ④: 현재와 가까운 역사적 사실(아우슈비츠 포로 수용소)을 극화한 내용에 관객들은 더 공감했으므로 ④번은 적절하지 않다. 제시문에 의하면 과거나 현재, 또는 유명 작품이라고 해서 공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마음을 절실하게 울릴 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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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가직 9급 국어 총평>(㉮책형)
(天衣無縫 정원상 국어)
1. 출제 결과 (평가 유형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 유형 | 2019년 문항수 | 2020년 문항수 | 비율 |
1 | 비문학 | 7 | 7 | 35% |
2 | 문학 | 5 | 4 | 20% |
3 | 어문 규정 | 0 | 2 | 10% |
4 | 문법 | 2 | 1 | 5% |
5 | 한자어 | 1 | 1 | 5% |
6 | 한자 성어 | 1 | 1 | 5% |
7 | 토론과 토의 | 1 | 1 | 5% |
8 | 쓰기 영역 | 1 | 1 | 5% |
9 | 한자 | 0 | 1 | 5% |
10 | 어법 | 0 | 1 | 5% |
11 | 음운의 변동 | 1 | 0 | 0% |
12 | 어휘 | 1 | 0 | 0% |
<고난도 문제(5문항)>
6번(한자어의 의미), 9번(문학. 한시), 10번(한자의 표기), 19번(비문학. 일치), 20번(비문학. 추론) |
2. 작년 국가직 9급보다는 어려운 편이었지만, 대체로 쉬운 편이었고, 최소 90점 이상을 합격권으로 예상합니다.
3. 작년처럼 비문학과 문학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4. 박스형 문제가 17문항 출제되었습니다.
5. 시간이 실력이다!
6. 지식이 아니라 이해와 논리가 중요하다!
7. 문학 역시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8. 고난도 문제가 5문제 있습니다.
9. 전체적으로 골고루 출제되었으나 올해 나오지 않은 영역이 있어서 내년에 출제될 유형이 있습니다.
10. “꿈처럼 살면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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