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 약 25%가 갑자기 밝은 빛을 보거나
눈 부신 햇빛을 보면 재채기가 나온다고 한다.
이는 ‘아츄 증후군’으로, ‘빛 재채기 반사’라고도 불린다.
과연 어떤 이유에서 이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아쉽게도 아직 정확한 메커니즘은 밝혀진 것이 없지만
가장 유력한 두 가지의 가설이 존재한다.
‘삼차 신경 반사’와,
‘부교감 신경의 일반화에 의한 현상’이다.
첫 번째의 가설인 삼차 신경 반사는
눈과 비강, 턱 세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진
두개골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신경인
삼차신경 때문에 생긴다는 가설이다.
동공을 수축시키는 시신경과
코가 가려운 감각을 감지하는 삼차신경 부분이 교차해
강한 시각 자극을 받으면
삼차 신경 반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 가설인
부교감 신경의 일반화에 의한 현상은
부교감 신경은 다양한 자극으로 반응하고,
하나의 자극이 다른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키기도 한다.
때문에 강한 빛을 받아 동공이 수축하면,
코 점막과 같은 다른 부분의 신경계도
함께 활성화되어 재채기가 나올 수 있다.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273628&memberNo=48183295&navigationType=p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