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mma 팬이고 근데 주변에는 격투기 보는 사람이 없어서 심심한 사람중 한 명입니다
설레면서 강남 팀파시 체육관에 찾아간지가 이제 1주일이 되었네요~
컴터 속에서 보던 남의철 관장님이랑 위승배 감독님께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mma클래스라 매일 다른 프로그램으로 여러가지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첫날은 스텝에 원투, 다음날에는 암바, 어제는 니킥,, 오늘은 레슬링 클린치 자세를 가르쳐주셨습니당
니킥이 특히 동작이 무지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원투는 남의철 관장님께서 첫날 시범 보여주신 것처럼 묵직하고 사뿐하게 움직이고 싶다고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만.. 첫날 남의철 관장님 수업시간에는 웜업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걸고 그러셔서 첫날에 다소 긴장했던게 풀리고 친숙한 느낌으로 ..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에 접한 위승배 감독님 수업! 이론 설명을 간간히 해주시는데 그러다가 운동하는 중에는 이겨내!!라는 분위기를 풍기셔서.. 미트치기나 크로스핏할때 반복동작을 하기가 힘들때 힘들다는 생각을 안 하게 만드는 포스가 있으셔서.. 네.. 이게 바로 조련사의 포스인가봅니다.
그리고 매일 운동의 마무리를 크로스핏으로 하고 나오니까 집에 갈 때마다 등 아래쪽이랑 날개랑 팔 다리가 조금 뭉쳐있네요
오늘은 크로스핏으로 푸샵이랑 싯업을 했는데 왜 광배근쪽이 땡기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만.. 클린치를 해서 그런건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광배근이 운동이 되고 있었나봅니다 ㅋㅋ
다음날 학교 생활할 때 등이 살살 땡기면서 '나는 어제 운동을 했다' 라는 생각이 들 때 뿌듯하고 기분이 좋네요
이번주에 사람도 더 많이오고 샌드백 치고싶을 때 원래는 뭘 할지 몰랐는데 니킥이라는 연습거리가 생겼고,,
하루하루 지나면서 이것저것 배워서 연습 할 방법이 많아지면 점점 더 재밌어질것 같습니다34
ps.유일한 고딩학생 재영이.. 암바를 배우고나서 트라이앵글도 배울 생각에 신이 난 것 같던 재영이 담에 같이 트라이앵글 잘 배워보자~
첫댓글 즐겁게 운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