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정리해고철회투쟁위원회(준) 이하"정투위"가 발족을 했습니다.
대표는 13년 동안 해고복직투쟁하다가 이제 겨우 일한지 몇년 안돼 또 해고되었으며 현재 85호 크레인을 지키고 있는 고소.고발된 박성호동지이며 총무는 김상욱동지입니다.
길거리에 쫓겨났던 동지들이 어렵게 사무실을 구했습니다.
바로 한진중공업 앞 식당골목길입니다.
계좌번호: 부산은행(045-01036955-0) 김상욱
부산광역시 봉래구청학1동 391번지 맛자랑길 10호
사무실전화: 051-415-0279
투쟁의 전술이 잘못되어 6개월 넘게 긴투쟁을 해왔던 한진조합원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긴 파업동안 생계를 위해 공장밖으로 떠난조합원, 먹고 살기위해 회사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이제 170명의 해고노동자 중 100여명이 남아있습니다.
이들이 85호크레인을 사수하고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4명의 사수대와 아름다운 소금꽃의 김진숙동지가
무사히 내려올수있도록 많은 연대와 지지 부탁드립니다.
여태까지 보내주신 연대 감사드립니다.
오늘 한진에 갔습니다. 영도는 아주 깨끗하고 평소와 같았습니다.
85호크레인은 사측과 용역들의 도발적인 행위로 사람의 피를 말리고 있습니다.
85호를 정리하는 그누군가 영웅이 될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서로 영웅이 되겠다고 아우성입니다.
첫댓글 사수대가 지금은 4명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상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댓글 확인하시면 사실관계 확인하시고 이 댓글은 지우셔도 됩니다.
네 확인하니 맞네요. 죄송합니다. 정보가 늦었어요. 4명 맞습니다.
서로 영웅이 되겠다는 아우성은 ...누구를 말하는건가요? 제가 어휘력이 짧아서 ㅡ,ㅡ
선생님께서 어휘력이 짧다는 것은 기분좋은 농담이시고요. 제가 글을 제대로 표현 못해서이지요. 용역과 관리자들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85호크레인을 계속 시비걸고 노리고 있습니다. 저항하는 85호크레인 위 5명도 밖에서 지켜보고 있는 조합원들고 피를 말리고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어제도 용역과 관리자들의 만행에 사수대 중 한명이 뛰어내릴려고 하자 진압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참말로.. 그런ㅅ끼들이 다있고만요...이래저래 심신이 고달픈 사람을 괴롭히고 자극하는게 일이되버린 용역양아치놈들.... 벼락맞을놈들..
하루에도 몇번씩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니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같은 시간을 사는 데도 어찌 이리 아득한지요..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