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은당은
차밭과 바다가 10분 거리에 있는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득음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집 옆으로 실개울이 흐르고 집 앞으로 계곡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05년 임신을 한 아내와 함께 길도 없는,
10년 이상 방치된 다랭이논을 샀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서 논에는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었지요.
일일이 손으로 대뿌리를 캐어 정리하고
원래 있었던 다랭이논의 지형을 그대로 살려
집을 지었습니다.
조카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손수 지은 집이지요.
본채와 작업실, 사랑채, 우산각까지 7년동안 짓고 손보고 있습니다.
시선 닿는 곳곳마다 이야기와 눈여겨 보는 재미가 있는 집입니다.
초은당은
사랑채와 웃는방을 민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가정만 받지만
두가정이 오시면 두곳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랑채은 구들로 난방을 하고
웃는방은 온돌로 난방을 했습니다.
고기먹고 술마시는 놀이문화에서 작은 대안으로
자연이 구경거리가 아니라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있도록
명상하고 자신을 볼 수 있는 여행을 지향합니다.
첫댓글 바다와 산 과 더불어 모든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초은당 또 주변에 많은 축제의장 정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군요.
항상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