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해산되었다. <자유 민주주의> 헌정질서에 위배된다는 취지이었다
자유? 우익 보수의 단골메뉴이다. 진보진영에서도 자유는 높은 가치로 인정해서 자유라는 의미는
좌우가 다 존중하는 최대공약수 소중한 가치이다. 유시민도 스스로를 리버럴리스트(자유주의자)로 정의했다.
토론, 과학, 수학 의 전제조건은 용어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야 한다. 용어정의가 내려지지 않은 토론은 다람쥐 쳇바퀴 돌다가 "어 ? 너는 그런 의미였어.. 나는 이런 의미였는데?" 한 바탕 개그로 끝난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 할 때 자유에 대한 정의가 내려져 있지 않다. 그러다 보니 자유의 의미는 권력가진 이들의 개인 해석으로 이른바 "네 죄를 알렸다?" 사또 재판으로 끝나게 되어 있다
또 다른 일상생활 속의 사례로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주제로 주변사람과 이야기 하다 보면,정주영 노무현 반기문 사례를 들며 <이다>를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박근혜 이명박 재벌가 사례를 들며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근데 정작. 개천? 에 대한 정의를 물어보면 백인 백색이다. 용? 역시 각자 용의 의미가 다 다르다
개천이 하위 10% 가난한 층인지, 80% 대중인지, 그조차 재산기준인지 소득기준인지, 삼대정도 평균소득인지? 당대의 소득인지?
용은 장관급 이상인지 백억대 이상 부자인지? 온국민이 아는 유명세인지?
그 기간은 백년기준인지 십년기준인지? 지맘대로다
그러다 보니 목소리 큰 사람이, 또는 수준낮은 사이비 여론조사가 이기게 되어 있다.
자유의 정의? 백인 백색이다 "지 맘대로" "사유재산 인정" " 억압받지 않는" " 북한 에 대비한 남한의 정치제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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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자유의 정의> 는 "안 할 수 있는, 거절할 수 있는, No ! 라고 말 할 수 있는 인권"이다.
" 할 수 있는, 해도 되는 자유 " 란 애시당초 없다 할 수 있는, 해도 되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관용이다
사이비언론과 잘못된 교육탓에 주변 대다수 사람들의 자유>에 대한 정의는 <내 맘대로, 또는 돈이면 다 되는... 자유>
인 듯 하다.
본능대로 할 수 있는 자유란 없다 자유라는 용어 정의 실패다.
고함칠 자유도, 마음대로 이야기할 자유도, 아무데서나 대소변을 볼 자유도, 자기가 좋다고 해서 아무 남자나 여자를 배우자로 선택할 자유도 없다. 단지 사회가 인류가 내 이웃이 허용해주는 관용이 있을 뿐....
자유라는 관점에서만 보면, 이석기는 부정선거할 자유도, 지 맘대로 정당을 창당할 자유는 없다. 헌재 역시 정당을 해산할 자유도 없다(권력은 있겠지만...). 그 대신 우리 국민은 통합진보당에 가입하지 얺아도 되는 자유가 있고, 헌재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을 (양심의) 자유는 있다.(그렇다고 헌재 판결에 반할 언행을 할 자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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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아 사건의 본질 역시 마찬가지이다
(내가 생각하는돈에 대한 정의는) 돈은 자유를 얻기 위한 수단이다
(각자 싫은 것을 거절할 수 있을 자유를 지킬 만큼의) 필요한돈이 없으면 <자유>가 억압 받을 수 밖에 없다.
의식주을 해결하기 위해 직장에서 돈을 벌어야 하니까 직장상사가 싫은 일을 시켜도 그 싫은 일을 해야 한다
자녀 교육을 시키기 위해 부모의 자유(No! 라고 거절할)는 접어 둘 수밖에 없다
자유에 대한 정의가 잘 못 되어 있다 보니 조현아는 돈이면 다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착각한 것 뿐이다.
조현아는 봉지 떵콩을 거절할 자유가 있었을 뿐인데... 사무장을 내리게 할, 비행기를 회항 시킬 자유가 있다고
자유의 정의를 잘 못 내린 것이다
사무장은 돈과 직위 직장이라는 가치를 "아니오" 라고 할 수 있는 자유의 가치보다 더 우선시 했기 때문에
내리라 라고 한 지시를 거절할 자유를 포기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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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정의가 왜곡되는 것은 입시준비나 지식자랑, 언어학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의식과 행동을 송두리채 썩게 만들어 온 국민을 치매환자로 병들게 하는
병균이다.
언제 어디서나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지 않으면 한순간에 쇄뇌된다
조현아 회항사건이 내게 주는
자유라는 소중한 가치에 대한 교훈이다
첫댓글 내가 하고픈 일을 하는 것은 <본능>
내가 본능대로 다 할 수 없고 상대방(자연포함)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행위하는 것은 <관용>
상대방이 강요해도 내가 싫으면 거절하는 것이 <자유>
이승만의 <자유당>이 비극의 당명이었다. 공산당에 대응하려면 <자본당> 이라 칭하든지 <시장경제당> 또는 <개별생산당>이라 야 했다. 자유= 스스로 유래한 즉, 자기자신으로부터 출발한다 는 한자어 <자유>와 영어의 free, freedom 은 달라도 너무 다른 어원이다. free from money, free from king 돈으로부터 왕으로부터 해방된, 영향받지 않는, 억압받지 않는 그런 의미이다. '자유민주주의' 란 독재권력, 국왕으로부터 해방, 독립된 국민이 주인인 공화국이란 뜻인데 언론 교육에서 한자어 <자유>를 고집하여 세뇌 시킨 결과 내 맘대로 하는 민주 공화국으로 잘 못 알게 된 것
수구, 기득권인 학자 언론 법률가들이 주장하는 한자어 <자유당> 은 그들 속내로 풀어 쓰면 <본능당> , <욕심당>으로 비유 할 수 있겠다. freedom 내지 liberty 서양민주주의 발달 과정에서 탄생한 그 의미에 맞는 부합된 언어가 뭐 없을까? 적합한 용어 아시는 분 가르쳐 주셨으면.. 독립민주주의 또는 해방민주주의 라고 칭하는 것도 freedom 이나 Liberty 의미와는 좀 다르고 ... 쩝 ~~ 암튼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자유민주공화국 의미는 욕망민주공화국으로 왜곡 해석된 것만은 분명하다
free from money 가 나의 지향점이다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만큼 돈이 없을 때 하고 싶었던 욕망은 사라지고
가진 돈 보다 더 많은 돈을 가질 때 할 수 있는 욕망이 새로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한다"
"(필요한 만큼의) 돈이 있으면 내가 하기 싫은 짓을 거절 할 수 있다" 이것이 freedom(자유) 이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프랑스어: La Libert? guidant le peuple 영어: Liberty Leading the People)
외젠 들라크루아가 7월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1830년에 그린 그림이다. 그림 가운데 여성은 자유를 상징하며, 한 손에는 프랑스 국기(프랑스어: La Tricolore)를 다른 손에는 총검을 휘드르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http://ko.wikipedia.org/wiki/%EB%AF%BC%EC%A4%91%EC%9D%84_%EC%9D%B4%EB%81%84%EB%8A%94_%EC%9E%90%EC%9C%A0%EC%9D%98_%EC%97%AC%EC%8B%A0
자유의 여신상(영어: Statue of Liberty, 프랑스어: statue de la Libert?) 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세계를 밝히는 자유(영어: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 프랑스어: La libert? ?clairant le monde)는, 프랑스가 19세기 말에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미국 뉴욕 주 뉴욕의 리버티 섬에 있다.
출처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C%9E%90%EC%9C%A0%EC%9D%98_%EC%97%AC%EC%8B%A0%EC%83%81
한국에서 혼용 '자유' 의 원어는 프리덤 Freedom 과 리버티 Liberty 로 개념구분됩니다
개념 비교 분석
* Free (프리) - 소승적 즉자적. 개인적, 단수
* Liberty (리버티) - 대승적, 대자적, 집단적, 복수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 '자유' 의 개념 거의 대부분은 프리덤 아니라 리버티 인 것이죠.
* 윤리: 개인적 영역 - 사용례: 불륜, 폐륜 등등
* 도덕: 사회적 영역 - 사용례: 도덕적 해이( 모랄 헤저드), 도덕적 기강등등
이러한 윤리와 도덕 어휘도 혼용 사용은 식자층이 더 심합니다
왜 이럴까요?
한국 과 동북아 (한중일) 는 본시, 단수와 복수, 개인과 집단 구분해본 역사가 전무하기 때문 입니다.
현재도 그렇구요.
번역의 중요함 - 데모크라쉬가 서양용어이기 때문에 프리덤 리버티 서양용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인식의 차이 발생
freedom 은 ~으로부터 벗어난, 일탈, 해방 에 가까운 의미인데 자유라고 번역하고 자유당이라고 당명을 정할 때 부터
정치의식에 해악, 국민을 혼동에 빠지게 한 빌미 제공한 셈이지요 free 가 무료, 공짜 라는 뜻으로 일상에서 사용되는 점 참조해야 할 듯... freedom 에 가장 유사한 한국말이 무엇일까요? 일탈? 탈출? 무료? 독립? 암튼, 자유가 아닌 것만은 확실 Liberty 는 다양성, 구애받지 않는, 속박아닌...그 무엇인데
프리덤이든, 리버티이든 문제의 본질은 상대방, 타자, 자연 즉 상대방으로부터
시작되는 용어인데 반해 한국어 자유는 상대방이 아닌 나로부터 시발되는 용어인 것이지요
아예 출발이 다른, 영과 무한대만큼의 다른 의미라는 거이지요
스스로 "자" 일으킬, 말미암을 "유" <자유> - 철저히 나 자신에 한정된 용어이지요
남이 뭐라든, 자연이 상대방이야 어떠하든 <나> ego 에 관한 것이 자유 라는 용어의 본질이지요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언어의 전제조건이 하늘과 땅만큼 왜곡되었지요
지금 한국언론과 교육에서 사용되는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용어 의미와 Liberty democracdy, free market 의미 를 영어 한국어 동시에 능통한 사람이 비교한다면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겠지요
특히 보수단체와 언론이 사용하는 자유 의 의미는 프리덤 리버티가 아닌, 내맘대로~ 본능, 욕망 에 가까운 의미로
<자유>라는 말을 사용하지요
욕망민주주의... 본능시장경제... 이런 말로 표현해 보면 확연한 차이 느껴집니다
구속받지 않는 민주주의, 억압받지 않는 민주주의, (계획경제가 아닌) 통제되지 않는 시장...... 이 의미와
내맘대로 민주주의, 이기적인 민주주의... 내맘대로 시장, 내 뜻대로 시장.... 이 의미
비교해 보면 은유적이나마 번역의 오차가 얼마나 큰지 느낄수 있구요
<자유> 라는 말을 정치용어로 사용한 것이 첫단추를 잘못 꿴 것
Liberty, Freedom 은 democracy를 실현하는 가치로 평등과 박애와 더불어 프랑스 혁명의 기치로 사용된 언어
<자유>는 정치용어가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되는 언어(자유연맹 자유당 등)
마음대로 하는 자유 문제는 개인가치관과 개인철학에 관련된 언어
문제는 헌재, 언론, 교육에서 Liberty 대신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등 자유를 정치용어로 남용하고 있는 점
왕의 독재로부터 벗어날 freedom, 억압으로부터 벗어날 Liberty 즉, No ! 라고 할 자유(?)는 있지만
돈 있다고, 권력 있다고 내 맘대로 할 자유(?)는 민주주의에서는 없는 것
민주주의 질서에 어긋나거나 , 보안법이나 내란죄 때문이라면 (법적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지만,
"자유민주주의 질서 위배 운운" 은 납득되지 않는다
정치는 "민주", 경제는 "시장" 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민주정치' '시장경제' 라는
용어에는 거부감이 없다 그러나(우파?인 누군가가 작명한)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라는 말에는 혐오감이 든다
만일, (좌파인 누군가가 작명하여) "평등민주주의" 내지 "박애시장 경제" 라는 용어를 들고 나와 나를 가르치려 든다면
심한 거부감이 들 것 처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 나는 사절이다. 차라리 서머셋 모음의 문학이 내 체질에 맞다 - 글, 소설, 시 란 <가래침>이다 ..목에 꽉 차서.. 뱉어야만 하는 더 참으면 질삭할 것 같은... 그게 문학이고 글이라는... 서머셑 모음
욕망의 분출 . 예술을 그렇게 정의하는 <욕망의 예술> 내 체질에는 안 맞다
그거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거 같은? 그 보다
그것을 하면 죽을 거 같은 ..그래서 그것에서부터 도망치는.... 그 도망치는 것이 나에겐 예술이다
좌파 우파 애국(?) 보다 나는 이민(고향을 떠난 사람)에 관심이 많다. 지도층중 욕망(=미국)을 위해 이민하는 이민자는 물론 관심 밖이다. 욕망을 위해 조국을 버린 이민은 자유주의자는 아니다. 시랜드 참사로 사랑하는 어린 아들의 죽음에 절망하다가 이민한 그 분. 일제 강점기에 간도로 이주했다가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벡 등으로 강제 이주 당했던 우리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 끝까지 살아보려 했다가 고향을 떠난 생존본능의 이민자 동포들에게 관심이 간다. 미국? 프랑스? 호주? 결국.. 조국(?)을 버리고 free from ..한 사람들 그들이야 말로 진정 자유주의자들 아닌가?
애국이란 단어와 자유 라는 단어는 동석하기 어려운 거의... 준반대 개념이다
새누리당 대표도 "자유민주주의 수호" 운운... 애국을 표방한다
'자유' 란 말 제발 쓰지 마라
헌재소장과 새누리당 대표가 "자유 민주주의" 라 할 때 '자유'는 desirous (욕망하는), natural (자연스러운), addict to(~에 탐닉하는) 의미에 가깝다. from me, to man or material (나로부터 욕망의 대상에 가까이) 정치나 법률에서 사용하는 '자유=freedom, liberty' 는 ~ from king, dictator, to me(전제군주, 독재자) - 상대로부터 탈출하는 것. 북한 왕조로부터 탈출한 동포는 자유를 찾아 탈출한 것이 맞다. 전제군주나 독재에 고통 받을 일이 없는 헌재소장이나 여당 대표가 자유 운운은 어불성설이다
조현아 역시, "freedom from money" 돈으로부터 자유, 돈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 의 개념은 없었든 것 같다. 그 대신 "desire with money" 돈으로써 할 수 있는 무소불위 행위... 평소 잘못된 자유에 대한 오해.이다
< ~ from > money 와 < ~ with > money 는 180 도 다른 개념이다. 그래서 180 도 회항했는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