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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장애인부모회입니다. 한국장애인부모회의 주간 소식을 안내해드리고자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 홈페이지 : www.kpat.or.kr
1. 법인후견의 제도구상과 실천방향 세미나 진행
2. 전국장애학생미술재능개발프로젝트 '그리다 꿈' 전시회 3. 그림으로 대화해요 - 김애옥 개인전 - 일시 : 11월 25일 (수)~12월 1일(화) - 장소 : 명동성당 갤러리 1898(서울시 중구 명동길 74 신관B107호. 명동성당 지하1층) - 내용 : 30년간 미술심리치료를 해오면서 만났던 이들의 공포, 질투, 아픔 등의 표정을 옮긴 것으로 각자 아픈 내면을 거울처럼 들여다보며 공감과 치유를 끌어내고자 함. 4. [내일신문 기고문] 발달장애인법 시행령 발효를 맞아 - 기고일자 : 11월 20일 (금) 내일신문 오피니언 - 기고자 : 노익상 회장 - 링크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74225 - 기고문 전문 [기고] 발달장애인법 시행령 발효를 맞아 2015-11-20 11:01:46 게재 "왜 하필 우리 아이일까요...?" 사람에 대한 관심을 업(業)으로 삼고 있는 필자가 많은 발달장애 부모를 만나오면서 수 없이 들어온 질문 중 하나이다. 동장군(冬將軍)이 채 물러나기 전 2012년 2월 중순. 서울 보신각에는 전국의 발달장애인 부모 약 2000명이 모였다. <미성년 장애인 중 약 60%가 발달장애인> 같은 해 5월 31일,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발달장애인 지원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안(발달장애인법)'을 대표 발의했다. 장장 2년 2개월에 걸친 국민의 호소와 설득, 투쟁, 조정, 양보의 산물이었다. 발달장애인은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 및 인지적 장애를 동반한 장애인을 뜻한다. 이들은 출생 후 인지적 능력이 발달되지 않아 성인이 되어서도 세수나 화장실 사용 등 간단한 일상생활조차 타인의 도움 없이는 해결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발달장애인법'은 우리나라 장애관련 법 최초로 '개인별 맞춤 지원 서비스'를 명시하고 있다. 허나 이달 말 법안 시행을 앞두고 당초 예산에서 60억원이 삭감됐다. 발달장애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전달체계 비용이 정부의 최종 예산서에서 빠져버린 것이다. <'장애'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더불어 행복한 사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발달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응원'이다. 우리 사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한다면, 경제적 지원은 물론 나아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물줄기가 될 것이다. 그 질문 자체가 의미 없어지는 사회, 더 나아가 '장애'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길 희망해본다. 노익상 한국장애인부모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