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에서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자유기획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 글로벌 사회 변화와 일의 미래>로 10회차 수희향 작가님의 경제 강의가 진행됐다. 저녁 강의라서 수강생분들 중에 남자분의 비중도 높은 편이었고 총 3부로 나눠서 주제별로 수강생들을 모집하기도 했지만 3부, 총 10회차 강의를 거의 다 신청해서 들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1부는 ‘코로나와 세계 변화’로 유발 하라리의 책들을 통해 코로나로 촉발된 인공지능 시대에 앞으로 달라질 거시적인 사회변화에서 현실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관점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2부 ‘저출산과 한국의 미래’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면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대한민국의 미래에 세대가 공존하면서 개인이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 3부 ‘미래의 일자리를 찾아서’는 1&2부에서 살펴본 거시적인 세계경제상황과 미시적인 우리나라 경제상황 속에 코로나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독서와 인문학을 기본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30%의 유용인간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살펴보았다.
우리나라 도서관 강의는 활발한 편이고 양질의 강의도 진행되고 있지만 문학이나 철학 등 인문이 위주가 되고 경제 강의가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론에 기초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런 상황에서 수희향 작가님의 경제 강의는 경제를 기본으로 해서 개인이 현실을 정확히 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면서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탁월한 강의였다는 연수도서관 수강생분의 후기가 있었다. 특히 다회차로 진행되는 수희향 작가님의 경제강의는 개인이 실질적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는 토대와 근거를 제시해주면서 뉴노멀 시대를 개인이 스스로 열 수 있는 힘을 주는 미래지향적인 강의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