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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년
세월호 참사 피해자 곁에 선 사회복지사
임병광
- 4‧16재단 팀장
-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1년 일하고, 4‧16재단에서 5년째 일하고 있다.
현장은 달라져도 사회사업가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은 달라지지 않았다.
내가 발 딛고 선 그곳이 사회사업 현장이라고 믿는다.
- 「변화는 천천히 옵니다」 저자.
현장은 바뀌어도 정체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 안산 어느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에 지역사회보호팀으로 입사하여 경로식당 운영과 밑반찬 배달사업을 담당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즐겁게 일한 기억이 납니다. 신입의 열정으로 복지관 인근 상가와 교회, 복지시설을 찾아가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을 살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경로식당 어르신들과 사진 전시회를 열고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오가며 인사만 했을 뿐인데 알아봐 주시고 먼저 손잡아주셨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그 시간이 참 즐거웠습니다.
2010년. 자원개발팀으로 이동하여 후원업무와 조직사업을 담당했습니다. 후원업무도 ‘관계’를 중심으로 풀어내려 노력했습니다. 행정업무 위주로 진행되기 쉬운 후원을 ‘사람’ 중심 업무로 진행했습니다. 야쿠르트 아주머니, 뻥튀기 아저씨, 치킨집 사장님 등 사람을 만나니 자연스레 후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만난 사람들과 함께 마을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서툰 솜씨지만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담아보자는 생각으로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찾아가는 놀이터’ 문화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행정적인 부분을 주로 도왔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면서 유가족 지원과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활동을 했습니다.
2018년까지 안산의 10개 복지관이 힘을 모아 ‘우리함께’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했습니다. 안산에 살고 있는 시민이라면 모두가 직·간접적인 피해자였고, 트라우마 치료 및 회복을 위해 지금까지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사례관리팀으로 이동하여 상담 및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당사자와 함께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 약자도 더불어 살만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함께 김장하고 식사하면서 잘 듣고 여쭈었습니다.
2018년 9월. 11년 5개월의 근무를 마치고 퇴사했습니다.
복지관에 근무하며 만났던 주민, 사회복지사 동료 및 선후배, 후원자분들에게 인사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고 앞길을 응원해주셨습니다.
쉬면서 가족과 함께 제주도 한달살이를 하고,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쉬고 싶었으나, 마침 4·16재단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미 복지관에서 유사한 업무를 했던 경험이 있어 지원서를 냈습니다. 다행히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2019년 1월부터 재단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재단 직원은 사회복지사만 있지 않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고, 각자의 강점을 살려 피해가족 및 시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실천 현장이 달라지기는 했으나, 사회사업가로서 마음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당사자와 함께 자주성과 공생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와 시민이 함께 만든 4‧16재단
2014년 4월 16일. 304명의 소중한 생명이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250명의 단원고 학생들과 11명의 교사, 33명의 일반인 승객과 10명의 선원까지. ‘세월호 참사’는 모든 국민에게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남긴 채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참사 피해자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2018년 5월에 창립한 재단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참사로 희생되는 사람이 없도록, ‘생명과 안전’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4·16의 아픔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크게 네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기억과 추모사업’,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안전문화 확산사업’, 미래세대(청소년·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청소년·청년 지원사업’, 세월호 참사와 타 재난·참사의 직·간접적인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피해자 지원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피해자 및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만을 위한 단체가 아닙니다. 전국의 재난·참사 피해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고, 피해자 곁에서 함께 해 준 시민들과도 꾸준히 만나고 있습니다. 또한 참사 피해자가 ‘상처받은 치유자’로서 세상과 소통하며 스스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동시에 또 다른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사회는 참사 피해자들에게 ‘피해자다움’을 강요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웃지 말고, 사람들 앞에서 울지 말고, 사람들 앞에서 소리 높여 외치지 말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혼자 웃고, 울고, 마음속으로 소리치라고 합니다. 이제는 ‘그만 할 때’도 되지 않았냐고 합니다.
‘피해자’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 ‘피해자다움’이란 없습니다. 오히려 피해자라서 더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해줄 수 있습니다. 세상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에 의해 변화합니다. 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재단은 피해자 곁에서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기억’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입니다. 과거를 잊고 반성하지 않으면, 참사는 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나의 일이 아니었지만, 반복되는 참사 앞에서 언제까지 나의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잊지 않겠다는 우리의 약속. 그 약속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미래세대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울타리가 됩니다.
우리에게 ‘기억의 공간’이 필요한 이유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참사, 1995년 삼풍백화점 참사, 1999년 인천 인현동 화재 참사,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2014년 세월호 참사 이전에도 우리 사회에는 크고 작은 참사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이 참사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신가요? 바로 제대로 된 추모와 기억의 공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수대교 붕괴 참사의 위령탑은 도보로 진입이 불가능한 도로 옆(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94-82)에 위치하여 사람들이 찾아가기 어렵습니다. 실제 참사가 일어났던 장소에는 입구에 ‘알림판’ 하나만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5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던 삼풍백화점 참사. 현재 그 자리에는 아파트가 생겨 참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희생자를 위한 위령탑은 저 멀리 ‘양재 시민의 숲’ 한편에 위치하여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인천 인현동 화재 참사의 자리에는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 흔적을 찾아볼 수 없고,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의 추모비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대구 팔공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의 경우 자그마한 기억공간이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대합실에 마련되어 참사 당시 현장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어떨까요?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미국 9.11 테러가 일어났던 장소는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입니다. 현재 그 자리에는 ‘그라운드제로Ground Zero’라는 추모시설과 메모리얼 박물관이 만들어져 전 세계 사람들이 찾아오고 추모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독일의 홀로코스트 관련 추모시설과 상징물은 도심 곳곳에 설치되어 독일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멕시코의 폭력에 의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원은 수도인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참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기억하자고, 기억하겠다고 이야기만 해서는 쉽게 잊힙니다. 실제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기억과 추모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억의 공간이 참사와 전혀 관련 없는 엉뚱한 곳에 있다면 그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을까요? ‘장소와 공간과 건물은 그 자체로 이미 전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참사가 일어났던 그 장소, 공간, 건물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현재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기억공간은 어디에 있을까요? 참사가 일어난 직후 피해자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촛불을 들고 기다렸던, 땀과 눈물이 서려 있는 광화문광장. 그곳에 있던 기억공간은 서울시의회 앞으로 옮겨져 유지되고 있으나, 언제 철거될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인천에는 일반인 희생자를 위한 추모공간이 마련되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고, 목포에는 세월호 선체가 거치되어 참사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진도에는 ‘팽목기억관’이 있어 희생자들이 차가운 바다에서 뭍으로 올라왔던 장소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은 희생자가 거주하던 안산에는 아직 기억공간이 없습니다.
안산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50명의 학생들이 재학했던 단원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수학여행으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제주도로 향했던 아이들. 그 아이들이 부모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피해자 부모와 시민들은 지금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아이들을 위해 단원고등학교 인근 화랑유원지에 추모공원(가칭 4.16생명안전공원)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랑유원지는 경기도미술관과 화랑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이전까지는 희생된 학생들이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찾던 추억이 서려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에는 ‘합동분향소’가 있던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단원고등학교와 가깝고, 도심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화랑유원지. 이곳에 세월호 참사 기억공간이 생긴다면 시민들이 산책하며 편하게 찾아올 수 있고, 자연스럽게 참사와 희생자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명’과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재난참사와 관련된 제대로 된 추모공간이 없습니다. 선례가 없다 보니 ‘추모공원’이라고 하면 어둡고 엄숙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일부 반대하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오해가 생깁니다.
재단은 피해자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기억공간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는 공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는 공간, 그러면서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재난참사에 대한 기억공간으로는 처음으로 만들어질 (가칭)4.16생명안전공원. 어둡고 침묵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으로 밝고 활동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그 공간에서 250명 아이들의 꿈이 되살아나고,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명존중의 상징적인 장소로 거듭날 것입니다.
재난·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새로운 시작
4·16재단에서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만이 아닌, 더 많은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2024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재난피해자권리센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기치 않게 재난이나 참사를 경험한 사람들은 당장 어디에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또한 같은 피해자들 간의 연대와 협력도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센터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피해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을 함께 모색합니다. 당장 경제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피해자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함께’한다는 연대 의식입니다. 누군가 도움을 주고, 곁에서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재단은 피해자 곁에서 그 힘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피해자의 ‘권리’를 찾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피해자’라고 하면 밖으로 드러내기보다 숨거나 감추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피해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변화해야 하고, 그들 또한 피해자로서의 ‘권리’가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이 과정을 재난피해자 권리센터가 함께 하고자 하며, 이 출발이 또 다른 재난과 참사를 예방할 수 있는 소중한 첫 걸음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사로 배우고 실천하며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이 두 가지 있습니다.
‘왜 사회복지를 하려고 하는가?’
‘하고자 하는 사회복지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간단하게 줄이면 ‘목적’과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물음은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필요합니다. 현장에 나가기 전, 왜 사회복지를 공부하는지 깊이 생각하면서 나만의 목적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사회복지를 할 것인지 학문적인 이론을 습득하고 실천적인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목적과 방법은 상호보완적입니다. 목적이 바로 서도 실천과정이 바르지 못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목적을 잘 달성한 것처럼 보여도, 지속적이지 못하고 깊이가 없습니다.
반대로 실천과정이 올바르다 하여도 목적을 바로 세우지 못하면 전혀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과정만 올바르다고 하여 무조건 잘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목적을 올바르게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제대로 실천해야 합니다.
저는 대학생 때 ‘사회복지정보원’을 만났고, 그곳에서 사회사업 개념, 이상, 철학을 배웠습니다. 이후에 실천 방법으로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에 대해 알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 나름대로 사회사업 개념은 무엇이고, 사회사업가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기준을 세웠습니다. 지금은 현장에서 스스로 세운 기준에 따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모든 일에서 그렇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작게 꾸준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사회사업에 대한 개념과 철학, 방법이 유일하거나 정답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실천방법이 다릅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에 따라 실천할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야 할 목적지와 가는 길을 찾는 것입니다. 목적지 없이 아무 길이나 갈 수 없습니다. 목적지는 왼쪽에 있는데 오른쪽으로 갈 수 없습니다. 바른길로 가기 위해,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학창시절에 다양한 경험을 해보길 권합니다.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서는 헤매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비바람을 맞으며 흔들린 뒤에야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경험을 쌓고 배우다 보면, 자신이 가야 할 길이 보입니다. 그 길을 웅원합니다.
<사회복지사를 소개합니다>에 실린 글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VoE0SRKXnUE
임병광 선생님 말씀 그대로입니다.
이번 뉴스 보고 더 확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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