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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color: #ee2323;">[절판]</span></b></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 data-ke-size="size20"><b>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b></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박종진</span><br><br></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 data-ke-size="size14">박종진 사회사업가를 성장하게 한 <br>동네 이웃  10명 이야기</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OMBi/d179efbe5a6049f201716076a777db87d526d09e" class="txc-image" width="500" height="623"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OMBi/d179efbe5a6049f201716076a777db87d526d09e" data-origin-width="684" data-origin-height="852"></div><hr data-ke-style="style6"><p> </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푸른 나무가 무성한 산으로 둘러싼 아름다운 동네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습니다.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사춘기 시절 길거리 홍보 중인 청소년수련관을 통해 난생처음 사회복지기관이라는 곳을 만났습니다. </span><br><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당시에는 사회복지 따위에 아무 관심 없었습니다.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그냥 친구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즐거워 학교 수업을 무단으로 빠지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학교를 졸업할 수 있을까? 잠시 걱정도 되었습니다.  </span><br><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다행히 마을 문턱에 있는 교회 목사님과 어머님의 간절한 기도와 관심 덕분에 무사히 졸업은 할 수 있었습니다. </span><br><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문득 끝내 졸업하지 못한 주변 친구들이 생각났습니다.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당시 저에게 힘이 되었던 목사님과 어머님의 응원과 같은 지지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그래서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지지를 할 수 있는 어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span></p><p> </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span></p><p> </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처음에는 제 생각만 고집하면서 실천하는 시늉 정도만 했던 것 같습니다.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그러다 “한번 해볼까?”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그렇게 시작된 우리 지역의 당사자들과 통장님, 사장님, 총무님, 회장님, 선생님 외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현장의 동료들과 함께하는 했던 우여곡절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span></p><p><br><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2020년 4월 어느 날 아내 전영씨에게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책방에서 자기 책 만들기’ 과정을 제안하는 한 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사회사업 글쓰기에 경험이 많은 선배들만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더 망설였습니다.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하지만 사랑하는 전영씨의 지속적인 지지와 복지관 내 관장님, 부장님,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그리고 우리 서비스지원팀과 복지관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부족하지만 배우면서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글쓰기 과정 첫 모임 전까지도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span></p><p><br><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어렵게 시작한 글쓰기 과정을 통해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2012년 1월부터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걸어온 8년을 되돌아보고,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앞으로 걸어갈 10년 이상을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또 이 책에서 등장하는 당사자를 만났던 솔직한 이야기들이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현장의 후배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으면 합니다.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저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멋진 일을 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존경받는 남편으로 세워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span></p><p> </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 '글쓴이 소개' 가운데</span></p><p> </p><hr data-ke-style="style6"><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OMBi/89dcc7b1bbca2bc7f5dd89ac8eb9f80cbc66fd2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OMBi/89dcc7b1bbca2bc7f5dd89ac8eb9f80cbc66fd26" data-origin-width="443" data-origin-height="626"></div><hr data-ke-style="style6"><p> </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책방에서 자기책 만들기 '금요일반'은</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격주로 금요일 저녁 퇴근 뒤 만나 늦은 밤까지 기록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지하철 막차를 타며 성실하게 기록한 박종진 선생님.</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사례관리 업무를 맡아 일할 때 만나 분들을 돌아보며</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다시 만난다면' 이렇게 해보겠다는 마음을 적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어두운 밤, 불 밝힌 책방에서 기록하며 떠올린 이웃들.</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어떤 이들을 그 기록을 들고 다시 찾아가기도 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어느날, 박종진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span></p><p> </p><p><i><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이 기록을 읽고 후배 사회복지사들은 나같은 실수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span></i></p><p> </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당시에는 '<b>역경</b>'이라 여겼는데,</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기록하며 뒤집어 읽으니 '<b>경력</b>'이 되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상황을 다르게 보는 건 돌아보며 기록할 때 가능합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그래서 읽고 쓰는 이가 우리 현장 희망입니다.</span></p><p> </p><p> </p><p> </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b>B6 크기, 82쪽 (전체 92쪽)</b></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b>7천 원</b></span></p><p><span style="color: #006dd7; font-family: 'Nanum Gothic';"><b>ISBN 979-11-97332-02-5</b></span></p><p> </p><p> </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재생종이로 만들었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종이를 아끼기 위해 글자 크기를 조금 작게, 문단 간격도 조금 좁게 편집했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읽을 분을 생각하면 미안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앞섰습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책을 내면서도 이 글이 나무의 생명과 바꿀 가치가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중심에 서는 단순하고 단단하고 단아한 사회사업이란 뜻을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책 만드는 과정에도 드러내고 싶었습니다.</span></p><p> </p><p>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span style="background-color: #6164c6; font-family: 'Nanum Gothic';"><b><span style="color: #ffffff;"> 책 구매 </span></b></span></s></p><p style="text-align: center;"><s><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a href="http://cafe.daum.net/coolwelfare/S6la/79" target="_top" class="ke-link">http://cafe.daum.net/coolwelfare/S6la/79</a></span></s></p><p style="text-align: center;"> </p><p> </p><p> </p><p> </p><p> </p><p>*종이책을 모두 판매했습니다.</p><p>이제 PDF파일로 공유합니다.</p><p> </p><p>PDF파일 내려받기 <a href="https://cafe.daum.net/coolwelfare/OX67/158"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cafe.daum.net/coolwelfare/OX67/158</a></p><hr data-ke-style="style6"><p> </p><p><span style="font-family: 'Nanum Gothic';">책 속 사회사업가인 아내 김전영 선생님 응원 글</span></p><p><a href="http://cafe.daum.net/coolwelfare/S7EA/45" target="_blank" class="ke-link">http://cafe.daum.net/coolwelfare/S7EA/45</a></p><div class="figure-open" contenteditable="false" data-ke-type="opengraph"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type="website" data-og-title="사회사업가 아내의 응원글 _ 김전영 선생님" data-og-description="책자기 금요일 저녁반에서 기록한 박종진 선생님.글을 마쳤습니다. 잘 마무리했습니다.책은 이달 중순이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종진 선생님 글 다듬기 메모http://cafe.daum.net/coolwelfare/S7EA/" data-og-host="cafe.daum.net" data-og-source-url="http://cafe.daum.net/coolwelfare/S7EA/45" data-og-url="http://cafe.daum.net/_c21_/bbs_read?grpid=1OMBi&fldid=S7EA&datanum=45"><a href="http://cafe.daum.net/coolwelfare/S7EA/45" target="_blank" data-source-url="http://cafe.daum.net/coolwelfare/S7EA/45"><div class="og-image" style="background-image:url(null)"></div><div class="og-text"><p class="og-title">사회사업가 아내의 응원글 _ 김전영 선생님</p><p class="og-desc">책자기 금요일 저녁반에서 기록한 박종진 선생님.글을 마쳤습니다. 잘 마무리했습니다.책은 이달 중순이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종진 선생님 글 다듬기 메모http://cafe.daum.net/coolwelfare/S7EA/</p><p class="og-host">cafe.daum.net</p></div></a></div><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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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도서출판 구슬꿰는실
[품절]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_박종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651
21.01.18 22:1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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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툰 실력이지만 현장에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계기로 더 귀한 이야기들이 나누어지는 기회가 되셨으면 합니다. 바쁘신 일정중에 책만들기 전 과정에 동행해주신 김세진 선생님, 천화현 선생님, 권대익 선생님, 이가영 선생님, 김영애 선생님, 한수현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 잘 읽어 보겠습니다. 멋진 아빠, 멋진 남편, 멋진 사회사업가!!
금요일마다 모여 함께 공부하고 글을 쓰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놀라운 결실을 맺은 박종진 작가님, 축하드려요.
진정한 마음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12차 복지순례단 동료에게 소식 전했습니다.
전영 누나의 남편, 우리의 매형이자 형부의 책 소식을 전했어요.
전영 누나 응원 글에 감동, 책 목차를 보며 기대.
오늘 구슬꿰는 실 책방에서 구매하고 집에서 천천히 읽었습니다.
단아한 표지와 어울리는 담백한 글이 좋습니다.
박종진 작가님~
새로운 역사를 만드셨어요!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다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원이 다른 김승철 선생님과 권대익 선생님 책 너무 기대됩니다^^
앗, 저는 차원이 다르지 않고요... ^^;
[권대익 선생님은 확실히 차원이 다릅니다!]
평범한 복지관 사회복지사가 나름의 뜻으로
중년 남성 주민동아리를 어떻게 실천했는지를 기록했습니다.
책값에 어울리는 글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출간되면 구슬꿰는실 책방에서 구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학교사회복지사 천화현 선생님이 책 읽고 쓴 글
https://cafe.daum.net/coolwelfare/OX67/150
같은 복지관 후배 사회사업가 장동현 선생님의 책 읽은 소감
https://cafe.daum.net/coolwelfare/R1Lg/340
고맙습니다.
만든 책 다 판매했습니다. 남은 책이 없습니다.
얼마쯤 지나 저자와 상의 뒤 PDF 파일을 공유하겠습니다.
PDF파일 내려받기
https://cafe.daum.net/coolwelfare/OX67/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