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찬히 책 읽어주신 최지은 선생님, 그리고 귀한 소식 전해주신 김세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책 받자마자 부모님, 그리고 사회사업 하며 만난 여러 은인에게 책 선물했어요. 간간히 책 소감 들려오긴 했지만 모두 제가 아는 분에 한정되어 있었지요. 그래서 궁금했어요. 책방에 남아있는 팔십 여 권의 내 책이 과연 누구에게 전해질까? 과연 팔천 원 값어치 하는 책일까? 하는 마음 들기도 했어요. 내 책의 독자는 '상상 속 인물' 같은 느낌, 어디엔가 있긴 하지만 실체는 알 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밑줄까지 그어가며 책 읽어주신 동료가 있었네요. 고맙고 또 영광스럽습니다. 계속 사회사업 기록하고 싶은 마음 생깁니다.
첫댓글 교육복지사 최지은 선생님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허락 뒤 소개합니다.
찬찬히 책 읽어주신 최지은 선생님, 그리고 귀한 소식 전해주신 김세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책 받자마자 부모님, 그리고 사회사업 하며 만난 여러 은인에게 책 선물했어요. 간간히 책 소감 들려오긴 했지만 모두 제가 아는 분에 한정되어 있었지요. 그래서 궁금했어요. 책방에 남아있는 팔십 여 권의 내 책이 과연 누구에게 전해질까? 과연 팔천 원 값어치 하는 책일까? 하는 마음 들기도 했어요.
내 책의 독자는 '상상 속 인물' 같은 느낌, 어디엔가 있긴 하지만 실체는 알 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밑줄까지 그어가며 책 읽어주신 동료가 있었네요.
고맙고 또 영광스럽습니다. 계속 사회사업 기록하고 싶은 마음 생깁니다.
최우림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 책 덕분에 다른 분야의 사회사업 현장을 간접 경험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동료들의 사랑으로 일하고 있음을 다시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