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4학년 때, 한희와 교내에서 '북두칠성' 책모임 꾸려 진행했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 사람편 읽었습니다.
홍보 포스터를 만들고, 학부 게시판에 붙여서 홍보했습니다. 후배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수업시간 전에 강의실에 들어가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욕심 있는 후배는 개별적으로 만나서 책모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귀한 후배 2명과, 연락 준 동기 4명. 총 8명이 읽고, 나누며 성장했습니다.
3학년은 실습준비, 4학년은 학년 마무리로 한창 분주했지만. 배움에 욕심 있던 저희들은 점심시간을 쪼개어 만나 책모임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책모임을 진행할 때 책모임원이 돌아가면서 기록자를 정해 글로 남겨두었습니다. 그 글을 졸업 후에 한희와 함께 다듬어 기록집으로 엮었습니다. 소장용 얇은 기록집이지만, 열정 있던 대학생 시절 절차탁마하던 8명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기록집은 함께했던 책모임원들에게 선물하고, 응원해 주셨던 학교 교수님,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 드립니다. 현재 학교에서 책모임 진행하고 있다고 소식 전해 준, 충남대학교 구슬 6기 동기 3명에게도 나눔할 예정입니다. 배움을 넓혀가는 후배들을 응원하며 소식 전합니다.
첫댓글 우와!
멋져요 :)
기록집 발간을 축하합니다~!!
놀랍고 대견합니다.
사회복지 대학생으로 이렇게 이렇게 읽고 썼다니요.
이 귀한 학생들이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를 읽어주어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졸업 뒤 현장에서 일하며 꾸준히 다듬었군요.
다듬으면서 다시 첫마음 생각했겠어요.
직접 만나 두 선생님 목소리로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