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구슬 6기는 영흥도에서 공부했습니다.
중간 여행으로 수원을 다녀왔고, 서울도 누렸습니다.
서울 여행은 세 장소를 제안했습니다.
1.궁궐 2.도서관이나 서점 3.박물관이나 미술관
서울에서도 누릴 게 많습니다.
서울에 왔다면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걸 누렸으면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궁궐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가운데 한 곳을,
서점은 광화문 교보문고, 영풍문고, 을지로 아크앤북, 종로서적 가운데 한 곳을,
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광화문과 서대문 사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광화문), 서울시립미술관(정동),
서대문역사공원(독립문), 국립중앙박물관(이촌역), 용산전쟁기념과(삼각지역) 가운데 한 곳을 정하자 했습니다.
동선을 생각하며 일정을 세우길 안내했습니다.
제안한 세 곳은 모두 서울 중심부에 모여있습니다.
오가며 마음에 드는 근사한 찻집에서 차 한잔씩 하길 권했고, 한 명에게 5천 원씩 용돈도 주었습니다.
구슬 6기가 14명이었습니다.
3조로 나눴고, 조별로 모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떠나기 전날, 조별로 여행 발표도 했습니다.
여행 뒤에는 숙소에 모여 여행 소감도 나눴습니다.
우정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고, 서울도 누렸습니다.
다시 한다면,
도서관(서점)으로는 4.19혁명 기념도서관(서대문)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박물관은 라카페갤러리(경복궁), 구세군역사박물관(덕수궁)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서울 성곽 여행
집 근처에 서울성곽길이 있습니다. 제게는 산책길입니다.
손바닥 보듯 여러 길을 잘 알아요.
2013년 구슬1기 활동 가운데 서울성곽길을 걸었습니다.
창신역에서 낙산공원으로 올라 한성대입구역으로 내려왔습니다.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파출소 앞, 서울과학고 뒷 성곽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숙정문 안내소에서 성곽길로 가지 않고 북악산으로 올랐습니다.
북악산팔각정 방향으로 올랐다가 국민대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2015년 구슬 3기는 사전 면접을 서울성곽길 걷기로 했습니다.
창신역에서 낙산공원을 올랐습니다.
숙정문안내소까지 1기와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신분증을 준비하여 숙정문안내소를 통과해 성곽길을 걸었습니다.
창의문으로 나왔고, 윤동주시인언덕을지나 인왕산을 오른 뒤
수성동계곡으로 내려왔습니다. 풍경이 좋았습니다.
구슬 4기도 서울성곽 걷기로 면접을 대신했습니다.
창신역에서 만나 낙산공원으로.
낙산공원에서 한성대역을 거쳐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파출소 앞, 서울과학고 뒷 성곽길, 숙정문 안내소.
숙정문 안내소에서 말바위로 올라 내려가면 삼청공원.
말바위에서 서쪽으로 가면 창의문과 부암동.
하지만 눈이 오고 체력이 좋지 않은 이가 있어
와룡공원까지만 걷고, 성균관대학교로 내려왔습니다.
구슬 4기 13명. 두 명씩 짝지어 걸었습니다. 쉴 때마다 짝을 바꿔 나눴습니다.
5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다시 한다면,
성곽길 북측면이 52년만에, 지난해 열렸습니다.
이 길을 함께 걷고 싶어요.
부암동주민센터 아래에 윤동주문학관에 가면 좋겠습니다.
문학관 바로 옆, 한옥으로 지은 청운도서관에 잠시 머물러도 좋아요.
경복궁역 근처 통인시장에서 식사해도 좋지요.
첫댓글 서울 여행으로 다닐 곳이 참 많네요!!
정현, 반가워요~
단기사회사업으로 서울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있어요.
서울 여행을 할 수 있다기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기를 바라며 지난 구슬활동 경험을 정리했어요.
잘 지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