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 관점은 우리 사회복지사 쪽의 관점입니다.
사회복지사가 당사자에게서 강점을 보았는가 보지 못했는가, 그런 사회복지사 쪽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보고 싶은 걸 봅니다.
당사자에서 강점을 보려 애쓰면 강점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찾을 수 없다?
결국 우리 시각과 시간문제일 겁니다.
복지관 현장에서 현실적인 강점 훈련 방법은 ‘기록’입니다.
매일 업무일지를 쓸 때, 마지막에 따로 칸을 만들어 동료의 강점을 한 줄 씁니다.
매일 찾아 써야하는 과제입니다.
꾸준히 쓰면 동료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게 됩니다.
평소에 나와 동료의 강점을 보지 못하면
절박한 현장에서 만난 당사자의 강점이 보일 리 없습니다.
박유진 선생님 서울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할 때 작성한 일일업무일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일지 마지막 '비고'란에 동료 사회사업가의 감사를 적습니다.
한 줄 감사도 꾸준히 이어가며 쌓이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겁니다.
'구슬꿰는실 사회사업 글쓰기 특강'에서 이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전주 학산복지관 노미나 선생님이 바로 적용하였고, 그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꾸준히 이어가길 바랍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을 보는 눈도 다듬어가면서
함께 일하는 동료와 관계도 좋아집니다.
첫댓글 좋은 사례 소개해주셔서 매일 동료들의 강점을 찾고 서로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동료의 사소한 것도 관찰하고, 나를 이렇게 귀하게 생각해주고 있었구나!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노미나 선생님, 귀한 경험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시작이 중요한데, 바로 적용하셨네요. 꾸준히 이어가면서 그 느낌도 알려주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