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진짜 사람을 바꾸는 힘이 있는 것일까. 제작진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한 초등학교에서 3개월간 감사에 관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감사에 대한 발견과 반복적인 훈련은 아이들에게 자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서 뇌피로도와 스트레스는 낮아지고 자기 긍정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향상되는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왔다.
과학자들은 실제로 감사가 뇌를 물리적, 화학적으로 변화시킨다고 말한다. 미국 UCLA 의대에서 감사와 호르몬의 변화에 관해 연구한 로버트 마우어박사를 비롯해 감사와 뇌의 관계에 관한 흥미로운 저서를 출간한 뇌신경학자 알렉스 코브 등에 따르면, 감사가 행복 호르몬을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감사로 인해 활성화된 세 개의 호르몬, 즉 옥시토신과 도파민, 그리고 세로토닌은 단순히 삶을 긍정적으로 보는 차원을 넘어 창의력과 삶의 열정을 가져온다고 말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신경전문의 김재진교수 역시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실험을 통해 감사습관이 삶을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을 활성화 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를 해도 변화가 있고, 원망을 해도 변화가 있는데 과연 어느 쪽이 긍정적인 변화일 지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감사에 관해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수록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납니다." 김재진 교수/연대 세브란스 신경전문의
뇌의 행복호르몬을 활성화하는 감사의 힘! 감사로 당신의 뇌를 재설정하라! 이런 사실은 감사를 선택하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적과도 같은 변화로 입증되고 있다.
호주에 사는 평범한 아이엄마였던 헤일리 바돌로뮤는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주위의 권유에 따라 매일 일상에 대한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자신감과 삶의 가치를 발견함으로서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헤일리는 자신의 뇌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확신한다.
"저는 감사를 통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감사를 통해 저의 생각의 회로인 뇌를 재설정했습니다. 저는 감사가 뇌를 바꾼다는 사실을 완전히 확신합니다." 헤일리 바돌로뮤
한국의 기업들도 감사로 행복한 일터,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회사의 ‘감사운동’을 외부에 공개한 안산의 핸드폰 부품업체 제이미크론은 감사운동이 상무이사를 비롯한 임원들로 하여금 매일 새벽 회사 내부를 청소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낳았고 여기에 감동한 직원들이 마음을 함께 하면서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고 코로나 위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적을 낳았다고 말한다. 감
사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은 감사하는 삶이 그들이‘경쟁력’이라고 말한다. 최전방에 위치한 8군단 역시 몇 년 째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감사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지고, 병사들간의 관계가 좋아지며 병영 경영이 원활해지는 감사나눔 운동은 핵심 훈련 과정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지휘부는 감사가 전력상승에 큰 몫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군이 더 첨단화되고 더 발전이 되더라도 이런 모든 것들을 운용하는 것은 장병들이기 때문에 장병들이 감사나눔 운동을 통해 전우애와 임무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품고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일에 스스로 동참하고 또 코로나 상황 같은 위기에 참고 인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창구/8군단장
바로 지금, 나로부터 시작하는 감사 나눔 코로나 위기로 무너진 삶을 다시 일으키다 그런데 10년 전부터 군부대를 비롯해 포스코, 삼성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에 감사운동을 전파하고 매뉴얼을 개발하여 감사나눔운동을 전파한 사람들이 있었다. 감사가 뇌를 바꾸고 생각을 바꾸어 행복한 삶을 가능하게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던 기업가, 교육가들이 시작한 이 운동은 현재 감사나눔신문으로 발전했는데 이들은 감사나눔의 비결을 ‘작은 일부터 바로 지금 내가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의 뇌를 바꾸고 생각을 바꾼다는 감사. 미래의 불안이 아닌 오늘 내가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하는 감사는, 용기를 내어 시도하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와 새로운 삶의 의욕을 가져다준다.
최근 코로나 위기와 함께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봉착한 LA의 젊은 뮤지션 데이브 리도 감사 편지 쓰기를 실천하기로 했다. 그에게 ‘감사’를 권유한 인디애나주립대학의 감사전문가 조엘 왕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감사의 가장 놀라운 힘은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했던 우리에게 내가 지금 갖고 있는 것에 대한 기쁨을 준다는 것이지요. 이전에는 없는 것, 할 수 없는 것, 아직 내게 오지 않은 것을 생각하며 불행하다고, 힘들다고 생각했던 우리가 감사를 통해 지금 나의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조엘 왕 교수/인디애나주립대학교 심리학과
- KBS1 다큐ON '감사가 뇌를 바꾼다' 홈페이지에서 발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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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지요.
모르지 않습니다.
실천이 쉽지 않고, 이어가기는 더 어렵습니다.
누군가 제안하고 안내하며 거들어 준다면,
함께하며 나눌 수 있는 있가 있다면...
복지관 나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