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버블
코로나 대응을 가장 잘하고 있다고 알려진 뉴질랜드.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소셜버블(Social Buble)'이었습니다.
방울로 감싸듯 정해진 집단 안에서는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겁니다.
반면, 다른 집단에 속한 사람과는 철저한 거리를 둡니다.
"버블 안에서는 거리두기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어서
결과적으로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막연한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것 보다는
감염자 수를 1/3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2021.1.25. MBC 뉴스데스크
이렇게 하니 물리적 거리두기 수칙도 잘 지켜지고
(가까운, 알고 지내는) 사람 사이 관계도 유지하면서 우울과 같은 마음의 질병도 예방합니다.
결국, 물리적 거리를 두기는 하지만
사회적 관계는 코로나 속에서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런 방법이 정말 효과적이고, 우리도 이를 도입한다고 가정합니다
가깝게 지내거나 왕래하는 가족 친척 친구 이웃이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이때 생각난 게 '사회적 가족'입니다.
소셜 버블로 묶을 둘레 사람이 없다면 지금부터 만들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코로나와 같이 일이 다시 찾아와도
소셜 버블 속에서 잘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이웃 동아리 활동,
복지관마다 올해 사업으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이웃동아리가 더 늘었습니다.
오히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사람 사이 만남을 더 그리워 한 겁니다.
"소규모로 지역사회 속에서 만남!"
https://cafe.daum.net/coolwelfare/Ru2A/44
서울장애인복지관 지역포괄촉진부의 올해 핵심 사업이
이웃동아리 활동입니다.
아래는 지난해 말, 지역포괄촉진부 홍정표 부서장님이 보내준 사업 계획안.
관계를 붙잡고, 소규모로, 일상 속에서, 느슨하게 만나는 모임을 핵심에 두었습니다.
권대익 선생님이 소개한 글에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의 2021년 4대 사업을 보니,
제일 먼저 이웃동아리 활동 '이웃기웃'이 있습니다.
올해는 전직원이 함께한다고 합니다.
https://cafe.daum.net/coolwelfare/R1Lg/333
첫댓글 이웃동아리 활동 소개와 제안,
방법과 성과 따위를 나누고 싶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세미나 혹은 사례발표회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도시 시골,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 복지관의 놀라운 사례들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주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 선생님들과 나눴습니다.
세 시간 넘게 이웃동아리 활동 소개하고, 질문 받고 답했습니다.
도전을 응원합니다.
뉴질랜드 소셜버블, 크게 공감합니다.
좋은 내용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민지 선생님 공부와 실천에
도움 되었다니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