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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이웃 동아리 활동 복지관 사회복지사, 그 지역에 살아야 할까?
김세진 추천 0 조회 265 22.04.28 23:1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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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4.29 16:45

    첫댓글 아이를 낳아 본 사람이 위탁가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장애인이 장애인을 더 잘 이해한다??
    노인이 노인을 더 잘 안다?
    ...

    모두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 사람 마음을 움직일까?

  • 22.04.29 16:41

    제가 사는 곳과 일하는 곳이 같은 지역은 아니지만, 요즘 제게 필요한 글입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5.01 20:43

    - 이어지는 메모

    어려웠던 시절을 경험한 사회복지사가
    어려움에 처한 이를 더 잘 도울 수 있을까?

    '자기 경험'보다 더 중요한 게 있지 않을까?
    우리 실천 가운데, 의미 있는 결과를 끌어가는 핵심 요인이 '경험'뿐은 아닐 겁니다.

    사회사업가가 '공감' 만 해주는 존재라면, 경험이 중요할 수 있지만,
    그런 존재는 아닐 겁니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데 '같은 경험'이 절대적이지는 않을 겁니다.


    더욱 중요한 건, 성의정심.
    그저 상대가 누구이든 나와 같은 인격적 존재로 보고 만날 뿐입니다.
    작은 일도 묻고 의논하고 부탁할 뿐입니다. 그렇게 끝까지 자기 삶을 살게 거들 뿐입니다.

    같은 경험이 있어 잘 알아도 묻고,
    그렇지 못하면 더 열심히 묻습니다.
    성의정심으로, 상대가 누구이든 인격적으로 만날 뿐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완전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경험'은 중요합니다.
    부족한 경험은 '학습'으로 채웁니다.

  • 22.05.02 17:13

    하던 일을 멈추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공감합니다. 생각을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5.02 20:13

    김도요 원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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