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책책책' 참가자 모집
<중부재단 사회복지사 학습 여행>
좋은 사회사업가들과 지리산 둘레길 걸으며 책 읽는 연수
뜻있게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서로 힘을 주는 ‘사람책’
사회사업 첫마음을 떠올리고 지금을 성찰하며 사회사업 근본을 탐구하는 ‘종이책’,
방향 없이 열심히 달리기만 했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숨 고르며 시작과 끝을 살피는 ‘산책’
‘책책책’
섬, 바다, 기차, 산, 별, 추위, 책, 동료, 사회사업...
배경
<책책책>은 2017년부터 시작한 중부재단 사회복지사 학습여행입니다.
사회사업과 책과 산책을 좋아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모여 3박 4일간 산길과 숲길을 걸으며
사람책과 종이책을 읽고 산책을 누리는 연수입니다.
뜻있게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서로 힘을 주는 ‘사람책’,
사회사업 첫마음을 떠올리고 지금을 성찰하며 사회사업 근본을 탐구하는 ‘종이책’,
방향 없이 열심히 달리기만 했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숨 고르며 시작과 끝을 살피는 ‘산책’.
2020년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코로나는 감염병과 함께 관계의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사람은 접촉하며 서로 기대어 사는 존재인데, 서로를 두려워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사랑의 구체적 행위는 포옹입니다.
동료를 안아주며 함께하자고 응원하는 일이 절실한 때입니다.
사회적 거리를 두라는 말이 우리도 모르게 가족과 이웃 관계에도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멀어진 거리를 당연하게 여기기까지 합니다. 한번 생겨난 거리는 좁히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바쁘게 걸어온 길 잠시 멈추고
함께 걸으며 더 많이 듣고 조금 적게 말하며 동료를 안아주며 응원하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며 얻은 힘으로
각자 현장으로 돌아가 다른 동료와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안아줍시다.
또한,
코로나는 환경 문제이기도 합니다.
마구 쓰고 마구 버려온 우리 삶의 결과입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복지사는 ‘환경과 관계 위기’에 대응하며
인문·사회 감수성, 공동체 감수성, 생태 감수성, 기술 감각.
이 네 가지를 갖추길 기대할 겁니다.
사회복지사에게
인문·사회 감수성은 자기 삶을 도전하고 개척하는 주제적 존재이게 합니다.
역경을 경험으로 생각하며 당당하게 맞서게 합니다.
공동체 감수성은 건강한 개인으로 살아가며 때때로 둘레 사람과 함께할 줄 아는 존재이게 합니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게 합니다.
정직한 자기 발로 서서 우직한 자기 힘으로 나아가다 때때로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복지사.
여기에 생태 감수성과 기술 감각까지 갖추면
코로나19 이후 ‘환경과 관계 위기’ 시대에 사회가 바라는 기품 있는 사회복지사가 될 겁니다.
그리고,
이런 교육이 네모 강의실에서, 강사 한 명이 일방적으로 진행해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중부재단 이룸II(책·책·책)처럼, 읽고 쓰고 나누는 일을
산과 들에서 좋은 동료와 걷고 나누며 알아가면 좋겠습니다.
변화하는 사회사업 현장을 상상하면
이런 공부(교육) 방식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떠나는 여정입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원을 줄였습니다.
2017은 봄, 2018과 2019는 가을, 2020은 초겨울,
이번 2021 책책책은 다시 가을 산책입니다.
개요
좋은 사회사업가들과 지리산 둘레길 걸으며 책 읽는 인문학 연수를 안내합니다.
날짜 : 2021년 10월 6일(수)~9일(토), 3박 4일
장소 : 지리산 둘레 (남원, 구례, 하동)
인원 : 6명 (+ 진행자 2명, 총 8명) *코로나 상황을 생각하여 참여 인원을 줄였습니다.
자격 : 사회사업에 애정이 있는 사회복지사, 걷기를 좋아하는 사회복지사, 책을 좋아하는 사회복지사
비용 : 없음 (중부재단 전액 지원)
내용 : 산행과 산책,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 > 여러 주제 읽고 나누기, 쉬기, 대화, 먹기...
필수 준비 : 좋아하는 시집 한 권, 노트와 연필
선물 :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
참가 신청 : 중부재단 '책책책' 신청 웹페이지로 이동
*소박하게 먹고, 초라한 곳에서 자기도 합니다. 풍성하게 이야기하고, 수려한 자연을 누립니다.
* 숙소가 어떠하든 잘 누릴 수 있는 이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 반드시 3박 4일 전체 일정에 참여합니다.
* 매일 저녁 책을 읽고 나누는 학습 모임에 참여합니다.
* 선발 뒤 꾸준히 체력을 준비합니다.
* 지원과 선발 과정을 거친 뒤 9월 30일(목) 온라인 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합니다. (16시~17시)
* 음주 금지. 흡연은 보이지 않고 냄새 나지 않게 합니다.
* 다녀가는 곳마다 소음과 쓰레기에 신경 씁니다.
* 사람과 접촉을 줄이고자, 일정 내내 책책책 일행만 이용하는 숙소 한 곳에서만 머뭅니다.
* 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면 취소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상황을 생각하여 책책책 출발 열흘 이내에 검사한 PCR 음성 확인서를 준비합니다.
혹은, 책책책 출발 전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합니다. (예방접종 완료자가 전체 참여 인원의 절반을 넘게 구성합니다.)
*2021.9.1 현재, 책책책 걷기 구간인 구례와 하동은 코로나19 3단계.
3단계 안내 : 4명까지 사적모임 가능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 다만, 아래 사항에 대해서는 사적모임의 예외 적용... ⑤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
일정
10월 6일 (수)
12시, 남원역 집결
지리산 둘레길 인월~금계 구간 걷기
10월 7일 (목)
지리산 형제봉 일출, 녹차밭, 하늘호수 낮잠
10월 8일 (금)
지리산 노고단 일출
10월 9일 (토)
구례
남원역에서 2시 해산
* 날씨와 상황과 체력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걷는 길 대부분 둘이 이야기 나누며 걷기 좋습니다. 공식 탐방로와 안전한 길을 걷습니다.
* 직장인의 체력을 생각해 계획했습니다.
첫댓글 우우와와와~~~
책책책 5기를 응원합니다.
아름다운 자연, 뜨거운 공부, 착하고 좋은 동료.
책책책은 쉼과 충전, 배움과 추억이에요.
신나게 즐겁게 뜨겁게 누리는 시간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대익 선생님, 고맙습니다.
평생 언젠가 책책책 갈 수 있을까요?
^^
이번 여정도 풍성하기를!
또 안전하기를 응원합니다!
우와, 박유진 선생님이랑 책책책 가고 싶어요.
유진 선생님 함께할 날이 있겠지요.
당장은 아이 때문에 떠나기 어렵죠.
바다가 보고 싶으면 아이 눈을 보고,
숲에 가고 싶으면 아이 머리를 만져주세요. ^^
@김세진 와..... 감동의 눈물❤️
@김세진 "바다가 보고 싶으면 아이 눈을 보고
숲에 가고 싶으면 아이 머리를 만져주세요."
우와~!
한번쯤 가보고 싶은데~~여러 조건을 갖추어야 하겠네요!!
여러분 모두 응원합니다.
김성애 선생님, 고맙습니다.
체력이 되고 의욕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꾸준히 이어가고 싶어요.
김성애 선생님도 함께할 날이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책책책 5기 즐겁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날짜 : 2021년 10월 6일(수)~9일(토), 3박 4일
장소 : 지리산 둘레 (남원, 구례, 하동)
동찬 선생님~~
반가워요. 책책책 응원 고마워요.
자연 속 걸으며 이야기 나누면서 비워내요.
저녁에 책 읽고 나누며 채워가요.
그렇게 일정 마치면 새마음 생겨요.
책책책, 참 좋아요.
꾸준히 이어가고 싶어요.
@김세진 비우고 채우는 책여행
새마음과 좋은 벗이 생기는 책책책
이렇게 기쁘게 이어가시니 감사합니다
오~책책책!!!!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지난해 참여해보니 코로나 상황에서도 충분히 잘 누리고 즐길 수 있었어요.
자연에서 느끼는 바가 크고 동료를 사귀고 공부하기 좋은 기회예요!
고진실 선생님~
지난 4기에 참여하여 잘 누리셨지요.
함께한 동료들도 잘 챙겨주어 고마웠습니다.
올해도 진실 선생님처럼 사회사업 잘하고 싶은 동료들과
함께 걸으며 나누고 싶어요.
신청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컴퓨터로 보니 알겠네요 찾았습니다!!
@한윤정 한윤정 선생님, 반갑습니다.
지원신청서 잘 찾으셨군요.
바쁜 시간 가운데 함께할 만큼 귀하게 생각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좋은 결과 기대해요.
지금 이 시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내가 걸을 수 있을까? 3박 4일 일정도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 또한 고민했던 사람 중에 한명이였습니다.
사회복지사, 엄마, 부인이라는 역할을 잠시 내려놓고 나를 위한 시간, 나와 함께 하는 동료들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연에서 걷고, 웃고, 쉬며 공부했던 시간들이 어제일 같습니다.
이 연수가 의미있었던 것은 현장에 사회복지를 하는 우리에게, 의미있는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겁니다.
5기 참여자분들 응원합니다.^^^
김경연 선생님 3기로 함께하며 잘 누리셨지요.
잘 걷고 쉬고 읽고 나누는 시간이
사회사업가인 나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올해도 그럴 거라 믿어요.
응원 고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TZwsB6yRJs&t=20s
"사실 등산을 굉장히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해요.
일을 하다보니까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데..
아이들이 엄마는 좋아하는게 뭘까 묻더니
아이들이 하는 말이
'엄마는 청소하는 걸 좋아해.'
항상 집에 오면 청소하고 아이들 밥 먹이고
또 청소하고 빨래 돌리고 또 자다보니까
아이들이 엄마는 청소하는걸 너무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니야.
엄마는 사실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요가도 좋아하고 등산도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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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었던 시간이 그리워요.
누나, 좋은 날에 또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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