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구슬꿰는실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수료식
올해도 수고하셨습니다.
열두 사회사업가, 자랑스럽습니다.
매년 진행하는 ‘구슬꿰는실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이 8년을 맞이했습니다.
처음 얼마간은 그해 함께 쓴 글을 묶어 기념 자료집으로만 만든 뒤 나눠가졌습니다.
작년부터는 함께한 동료들의 글을 모아 정식으로 출판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글이 되었다>가 지난 해 나온 첫 번째 책입니다.
올해는 여름에 ‘책자기 : 책방에서 자기 책 만들기’ 과정 선생님들의 중간 글 한 편씩 모아
<사회복지사이기에 쓰기로 했다>를 출판했습니다.
올해는 열두 사회사업가의 글을 모아
<오늘은 당신에게 메아리가 되겠습니다>를 엮었습니다.
구슬꿰는실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수료식 및
<오늘은 당신에게 메아리가 되겠습니다> 출판 기념회를 열었습니다.
한 명씩 책 속 자기 실천 이야기를 설명했습니다.
자기 실천 이야기 마지막을 '배움 소망 감사'로 평가서를 썼습니다.
이를 낭독했습니다.
수료식 전, 미리 수료증을 전달할 짝을 정했습니다.
배움 소망 감사 낭독을 마치면,
그를 축하할 동료가 직접 만들어 온 수료증을 전했습니다.
한 해 수고를 알아주고 세워주는 수료증을 낭독하고 전달했고, 포옹인사했습니다.
저자, 열두 사회사업가
고혜린 _ 대전종합사회복지관
강수민 _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김가영 _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
김소희 _ 과천장애인복지관
박상빈 _ 김제사회복지관
송유진 _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윤예진 _ 남양주 서부희망케어센터
이경화 _ (전) 장위종합사회복지관
이은지 _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채혜진 _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
최해진 _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홍유희 _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축하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기록하지 않으면 평생 남이 쓴 글을 읽기만 해야 합니다.
남의 생각대로만 실천한다는 말입니다.
처음 어느 정도는 그럴 수 있지만, 곧 한계를 만납니다.
글을 쓰지 않으면 사회사업 인생 내내 남의 글만 읽으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만을 전했을 테니 헛헛할 겁니다.
열심히 실천했다지만 증거가 없습니다. 증거가 없으니 변화를 알지 못합니다.
우리 현장과 우리 사회에 기여한 바를 알 수 없으니, 사회사업을 마무리하는 순간 공허해집니다.
글을 썼다면 책을 남겼을 텐데, 인상만 쓰다 주름 가득한 얼굴로 퇴장하고 맙니다.
읽는 사람이 쓸 수 있고, 쓰는 사람이 담론을 만들고,
담론을 만드는 이가 우리 현장 비전을 제시합니다.
올해도 열두 사회사업가 이야기가 우리 사회사업 현장의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
현장이 어둡고 혼란스러울수록 선생님의 이 기록은 반짝일 겁니다.
분명 누군가는 이를 읽고 다시 힘을 낼 겁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복지인의 길로 걸어갑시다.
이번 기록이 그 길의 이정표가 될 겁니다.
일찍 와 준비해준 이은지, 송유진, 고혜린, 박상빈, 이경화 선생님, 고맙습니다.
축하 꼬갈 준비 고혜린 선생님, 고맙습니다.
광명에서 마포까지, 귤 한 상 들고 온 채혜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양평 꽈배기, 지평댁 이경화 선생님, 고맙습니다.
신기한 간식 가득, 최해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커피 대접, 이은지 선생님, 고맙습니다.
양초 선물, 박상빈 선생님, 고맙습니다.
복주머니 저자 명언 50줄, 이경화 선생님, 고맙습니다.
구슬꿰는실 달력 선물 최해진 선생님, 보물함 채혜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저자들에게 꽃 선물한 강민지 선생님, 고맙습니다. (한수현 선생님이 보내주셨지요. 고맙습니다.)
한 해, 동료 섬김이로 수고한 이경화 선생님, 홍유희 선생님, 고맙습니다.
20년대생 대표, 최연소 참가자로 동료들 자극, 윤예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수료식 추진, 박상빈 선생님,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계속 쓰고 싶다는 응원 문자, 김가영 선생님, 고맙습니다. (진심이지요?)
첫댓글 이은지, 송유진, 고혜진, 박상빈 선생님 축하합니다. 복주머니 저자 명언 좋은 아이디어네요. 언제가 한 번 꼭 해보고 싶은 아이디어네요. 잘 킵 해 둬야겠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