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서점에서는 구매할 수 없나요?
일반 (대형) 서점에는 공급하지 않습니다.
돈 문제 때문입니다.
책방이 작습니다. 1인 출판사입니다.
책을 판매한 수익으로 책방을 운영하고,
남는 돈으로 다음 책을 만듭니다.
판매 수익을 늘리려면 직접 판매해야 합니다.
포장 때문입니다.
직접 포장하여 전하고 싶습니다.
구매자를 생각하며 포장합니다.
자연환경을 생각하여
비닐을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종이로 포장하고 실로 묶습니다.
종이 상자를 사용하고, 종이 테이프를 사용합니다.
자부심 때문입니다.
...
이렇게 단단한 판매자 중심 철학이
결국 독자를 생각하는 마음이라 믿습니다.
● 책 값 할인이나 택배비를 빼줄 수 없나요?
...
카페에서 커피 사실 때 값을 깍지 않으시지요?
...
● 스마트 스토어 같은 곳에서 구매할 수 없나요?
별점으로 평가하는 게 싫습니다.
판매자를 평가하는 게 싫고,
저자나 책 내용에 별점 매기는 게 싫습니다.
(시나브로 남들 평가에 신경 쓰는 비루한 모습 보일까 싫습니다.)
또한, 책방은 주업이 아닙니다.
책방과 출판사는
사회사업가로서 바르게 일하고 싶어
따로 시간 내고 돈을 들여
함께 공부하는 사회사업가들의
공부 결과를 묶어 공유하고자 만들었습니다.
책으로 그 실천과 그 뜻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책 구매는 책 저자를 응원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바르게 일해주어 고맙다고,
그렇게 꾸준히 나아가 달라고,
현장이 어려워도 그래서 글 쓰며 희망을 찾아 가자고.)
책 판매로 얻는 수익은 거의 없을 뿐더러,
그 비용조차 다음 책을 만들고
글 쓰는 사회사업가를 지원하는 데 쓰입니다.
일반적인 전문 서점이 아니니
판매 유통 서비스에
품을 되도록 드리지 않고자 합니다.
이해 바랍니다.
첫댓글 구슬꿰는실 구매가 불편하다는 분이 계십니다.
지금 생각을 조금 나눕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개인전화번호가 있습니다.
비밀글로 바꿔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문자 보냈습니다.
전화했으나 연결이 어렵네요.
연락주십시오. 발송은 미뤘습니다.
@김세진 선생님 개인전화번호가 있으니
비밀글로 바꿔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2.20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