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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7편_박 씨 아저씨, 잘 부탁합니다_이설화
김세진 추천 1 조회 184 22.08.01 21:07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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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02 16:27

    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만남, 인격적으로 따스하게"이 말이 머릿속에 맴돌아요. 당사자가 주체 되는 실천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너무나 열심히 실천하시고 있는데, 설화 선생님은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모두 보였습니다. 관계 맺음이 인연으로 인연이 귀한 분으로 되어가는 과정에 감동 받았습니다.

  • 작성자 22.08.02 18:54

    김미양 선생님, 함께해주어 고맙습니다.

  • 22.08.02 23:07

    살아가면서 이런 편지를 받게 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행운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쉽지만은 않았겠지만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이웃이라는 시선으로 실천했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실천과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8.03 07:19

    박동현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 글까지 정리하며 확인한 게 있습니다.
    친구와 이웃이 있는 일상은 명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복지 서비스로 어느 정도 어려움이 수습되고 나면
    다들 하시는 말씀이 쓸모 없는 존재처럼 느껴진다는 겁니다.

    관계이지요. 관계를 바탕으로 여러 일이 이뤄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당사자와 사회복지사의 인격적 인간적 관계.
    나아가 당사자의 둘레 관계.

    이런 실천의 과정을 중심에 두고 나아가야겠습니다.

  • 22.08.03 12:31

    다 읽었습니다. 저는 이번 글을 읽으며 기록을 당사자와 나누는 것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바쁨에 쫒기다보면 일지가 때로는 형식적이 될 때도 있는데 기록을 당사자와 나누게 되는 것이 일상이 된다면 하나의 일지를 쓸 때도, 하나의 문장을 쓸 때도 더 고민하고 알맞은 단어를 생각하게되지않을까 싶었습니다.

  • 22.08.05 17:04

    잘 읽었습니다.

    설화 선생님이 정리한 사례관리자와 당사자의 관계가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만남. 인격적으로, 따스하게.'

    박 씨 아저씨를 만나며 만나게 된 아주머니께 솔직하게 선생님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은 뭉클했습니다. 다르게 거들고 싶고,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다는 말이 아주머니에게 자신을 존중해 주는 마음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설화 선생님의 반성도 다시 잘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그 용기도 모두 존경스럽습니다.

    설화 선생님 글을 읽으며 기록해야겠다는 다짐을 굳게 해봅니다.
    '제 스스로가 더욱 열심히 당사자를 섬기겠노라 다짐할 수 있는 귀한 증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 증표를 많이 만들어 중심을 잘 잡고 싶습니다.

    귀한 기록해주어 고맙습니다.
    설화 선생님의 다른 실천 기록도 기다리겠습니다!

  • 22.08.08 16:43

    기록은 얼마나 중요한가, 그리고 그 기록을 함께 공유하는 것은 얼마나 더욱 소중한가...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8.08 18:02

    잘 읽었습니다. 박 씨 아저씨 이야기를 읽고 나니 뭉클합니다. 박 씨 아저씨가 마지막에 두 천사들에게 쓴 편지에 나오는 진심은 정아 샘과 설화 샘이 그 간 박 씨 아저씨와 나눈 진심에서 나왔겠지요. 저 스스로도 당사자보다 더 위에 있었던 적은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당사자와 이런 관계를 맺은 적이 있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뜨끔합니다. 당사자와의 인격적인 따스한 만남, 진심으로 걱정하고 마음 열고 나누는 이야기들 속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쌓여 갑니다.
    사회복지사 쪽 자원을 임시로, 신중히,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박 씨 아저씨가 잘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저씨가 지역 안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그 과정만으로도 활력이 느껴집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건, 도움 받는 사람뿐 아니라 도움을 주는 내가 더 큰 도움을 받는 거 같습니다. 존재 자체에 대한 인정이랄까. 정아 샘과 설화 샘과는 종결되었지만 박 씨 아저씨는 분명 지역 안에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받으면 잘 지내실겁니다.

  • 22.08.08 18:15

    잘 읽었습니다.
    전부는 아니라도 내가 만나는 당사자 1명이라도 당사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록을하자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실천이 쉽지는 않더라구요, 선생님의 실천을 보며 많이 배우게됩니다. 박씨아저씨의 답글에서도 선생님을 향한 애정과 스스로의 삶의 당사자로서의 힘이 느껴져서 더욱 와닿네요!

  • 22.08.09 09:46

    잘 읽었습니다. 박씨 아저씨는 정말 대단한 분이시라는 생각 들었습니다.
    글에 적혀 있는 것처럼 박씨 아저씨를 만난것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며
    큰 힘이 될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도우니 다시 따뜻한 마음이 돌아온 듯 합니다.

  • 22.08.10 17:46

    잘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입에서 사회복지사는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사회사업가로서 보람과 책임감이 더했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2.08.10 17:51

    누구나 사회복지사가 되는 시대이지만,
    아무나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지는 않을 겁니다.

    자랑스런 사회사업가.
    사회사업가 김가영.

    함께해주어 고맙습니다.

  • 22.08.10 21:14

    잘 읽었습니다.

    "설화쌤을 만난게 나에겐 극복이었고 희망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극복, 희망, 기쁨 이 단어들에 담겼을 박 씨 아저씨의 살아온 인생과 마음의 무게가 느껴져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내 삶의 가치를 받은만큼 꼭 돌려줄거라는 황 아저씨의 약속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한 사람, 세상에 나를 붙잡아주고 지지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살 맛 나는 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이 선생님으로부터 아저씨에게, 아저씨로부터 선생님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흘러갑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8.10 22:13

    잘 읽었습니다
    인격적으로, 따스하게
    이 말 새깁니다

    사람을 살리는 사람, 이 말이 가슴을 치네요
    감사합니다

  • 22.08.10 22:53

    다 읽었습니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만남. 인격적으로, 따스하게"

    아이들을 사업의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고 성의정심으로 만나길 소망합니다. 한 사람으로서 존중하며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려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이가 잘 클 수 있도록 도움 되는 저 또한 성장할 수 있는 만남이길 바랍니다.

    아주머니께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용기 내어 해내신 이설화 선생님의 책임감이 대단합니다. 아주머니가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이설화 선생님의 기록을 읽으며 저도 기록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일었습니다. 언젠가 제 기록을 당사자와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좋은 기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8.11 18:56

    감사한 글 잘 읽었습니다~

  • 22.08.12 07:26

    잘 읽었습니다. 사화사업가가 가지고 있거나 알고 있는 자원으로 당사자를 돕는 것이 위험할 수 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글 초반부에 언급된 이미 계획된 수술일정도 박씨 아저씨의 마음과 생각을 존중하며 취소한 부분도 바른 사례관리실천 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설화 선생님~바르게 실천해주시고, 당사자와 함께 잘 기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며 나도 현장에서 이렇게 사회사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22.08.12 12:22

    잘 읽었습니다. 진심이 전해지는 마음이 따듯 해지는 글이었습니다. 이설화선생님의 실천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만남' '인격적으로' '따스하게' 동등한 입장..
    과정기록을 매 순간 정리해서 당사자에게 보여드리면 좋겠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학습한 그래도 실천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저도 현장에서 이런 실천을 하고 싶다 생각하였습니다. 사실 과정기록을 공유하는 현장은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점차 늘어나 '사실 이게 바른 것이다.' 라고 보여졌으면 좋겠니다. 하루빨리 현장으로 돌아가 당사자들과 더 깊게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 22.08.12 14:09

    사람과 사람이 관계함을 다시 생각해보네요! 잘 읽었습니다.

  • 22.08.12 18:04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12 18:45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에게 상담일지를 보여주고 당자자의 느낌과 생각을 적는것도 기억에 남고, 종결의 과정을 말로 종결 합의를 하고, 종결하면서 감사장과 감사글을 쓴것도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당자자들이 본인에 대해 쓴 글, 쓴 편지를 읽으면서, 답글을 쓰면서 참여도가 훨씬 올라가고, 생각도 많아지고, 그럴것 같아요. 멋진 실천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8.12 19:48

    잘 읽었습니다.
    처음 만난 주민과 이루어간 이야기가 이렇게 감격스럽다니.. 설화선생님과 좋은 선배사회복지사들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사회복지사는 아저씨가 다양한 역할을 시도 해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안하고, 아저씨는 그안에서 자신을 단단하게 가꾸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은 역할의 큰 힘! 배우고 갑니다.

  • 22.08.13 16:43

    100편 읽기 일곱 번 째 글, 이설화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2016년 새내기 복지관 사회사업가의 실천 기록이 이렇게나 깊이가 있다는 것이 놀랐습니다!
    더하여, 꽤 시간이 지난 실천이고, 지난 날에 봤던 글임에도 다시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남는 것은
    새내기 시절 설화 선생님의 열정과 진심이 박씨 아저씨를 만나는 과정에서 온전히 담겨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 22.08.13 16:57

    이야기를 읽으며..
    박씨 아저씨의 이런저런 어려움 보다는 아저씨가 잘 할 수 있는 강점을 찾았습니다.
    그것을 생동시킬 방법을 함께 궁리하며 아저씨가 사회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거들었습니다.
    비록 그것이 실행되지는 않았지만, 아저씨에게 제안하여 함께 준비한 것 만으로도 의미있었습니다.
    설화 선생님의 진심을 아저씨도 이해하고 자기 삶의 의욕을 찾고자 더욱 노력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당사자의 사회역할을 세우는 바탕은 '강점'임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더하여..
    박씨 아저씨를 만나온 과정을 상담일지로 기록하고 보여드리며 글로서 소통했습니다.
    '이문회우의 관계'가 당사자와도 맺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 관계는 당사자가 사회사업가를 더욱 신뢰하게 되는 바탕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했습니다.
    새내기 시절에 이런 놀라운 실천을 한 설화 선생님의 힘은 어디서 왔을지 새삼 궁금해집니다. ^^

  • 22.08.13 17:00

    지금은 다른 곳에서 다른 일로써
    당사자와 인격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을 이설화 선생님을 응원하며,

    이번 이야기에 등장 한 박씨 아저씨가
    지금도 여전히 그 때의 감동과 따스함을 간직하며
    당당하게 자기 삶을 살아가고 계시길 소망합니다.

  • 22.08.14 17:11

    잘 읽었습니다.

    1. 먼저 아저씨와 신뢰 관계를 쌓고 싶었습니다. 시간 될 때마다 찾아뵈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생활환경이 바뀐 만큼 적응에 어려움 있지는 않으실지 걱정과 달리 부동산 일을 하신 아저씨께선 예전에도 몇 번 와본 동네이며 잘 알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 시간 될 때마다 찾아뵈며 이야기 나누었다는 대목에서 저도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한 경험이 있습니다.
    어떻게 실천할지 몰랐을 때 '그냥 오가며 찾아가 볼까?'라고 생각하고 시간 날 때마다 찾아간 경험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나누며, 남자들 사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군대이야기도 나누며,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만나는 횟수가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신뢰가 쌓이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나를 찾아주는 단 한 사람,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한 사람.
    아마도 박 씨 아저씨는 이설화 선생님의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모습'에서 신뢰 관계가 쌓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22.08.14 17:12

    2.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만남. 인격적으로, 따스하게.’
    당사자의 삶을 거들다 보면 사회복지사도 이렇게 배울 수 있네요.
    특히 선생님의 문구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당사자, 사회복지사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만남, 인격적으로 따스한 만남이 있을 때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 배웠습니다.

  • 22.08.16 19:46

    잘 읽었습니다

  • 22.08.17 11:24

    사례관리는 사례관리사가 주도하는게 아니라... 함께 실천하는 거라는 걸 박씨 아저씨에게 안내한 선생님이 존경스럽습니다. 당사자와의 관계가 수직이 아닌 수평적 관계라는걸 알면서도 사례관리를 하며 사례관리사 주도로 이끈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당사자와 인격적으로,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22.08.17 12:55

    박씨아저씨의 글이 많이 마음에 남을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2.08.22 07:54

    귀한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22.08.24 15:22

    잘 읽었습니다.

    박씨 아저씨께서 선생님에게 전한 이 글이 선생님의 귀한 실천, 진심을 담은 실천을 말씀해주신 것 같아요.

    “나는, 이렇게 설화 선생 만나고 정말 사회복지사가…얼마나 사람을 살
    리는 직업인지 알았어요. 특별히 해준 것도 없는 데 그냥 나를 이렇게 자
    주 만나주고. 나눠주는 게… 그게 내 이야기 잘 들어주고. 그게 컸어요.
    나도 자연스럽게 사회복지에 관심이 가더라고. 설화 선생님, 요즘 나는
    지나가는 어르신 가운데 옷차림이 조금 남루한 분들 보면 저 어르신은 어
    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남 일 같지 않아. 시선이 자꾸 가. 내가 설화
    선생님, 정아 선생님 만나고 사람을 정말 진심으로 만나는 그런 방법이랄
    까? 그런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어.”

    귀한 실천, 귀한 글 고맙습니다.

  • 22.08.28 18:05

    읽었습니다.

    입사 한 달도 안 된 시기 만났던 당사자..! 대학생이라 그런지 더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단받으신 뒤 수술 지원 연계된 상황. 사업진행 중 동업자와 민사사건에 휘말려 현재 소송 진행 중임. 이전에 자살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술을 많이 의존함. 여전히 우울증이 있는 상황."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 게 박 씨 아저씨를 도울 때 도움이 될까요? 강점 기록도 중요하지만 어떤 병이 있으시고 어떤 상황인지 알고 있어야 더 잘 도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당사자에게 직접 듣는 게 가장 좋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궁금합니다.

  • 22.08.28 18:07

    "“아주머니, 사회복지사로서 다르게 돕고 싶어요. 앞서 했던 일은 서비스를 그저 연결하기만 한 듯합니다. 마음이 무거웠어요. 아주머니께서 근본이 바로 선 사회복지사를 만났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이제는 좀 더 다르게 거들고 싶습니다.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어요.”
    아주머니께서 왈칵 눈물을 쏟으셨습니다.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떳떳한 사회사업 방식대로만 실천할 순 없을 것 같아요. 막상 마주한 현실이 공부한 것과 너무 달라 자괴감이 들면 어쩌지 고민도 합니다. 그럴 땐 당사자에게 인격적으로 털어놓으면 되는구나.. 하고 배웠습니다. 이설화 선생님 정말 멋지십니다.

    부동산, 관련 법들.. 저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박 씨 아저씨는 자기 직업에 전문적 지식을 가진 멋진 어른이십니다. 단순히 도움을 주는 대상, 우울증이 있고 삶이 어려운 노인으로 보았다면 아저씨의 이런 부분을 몰랐을 겁니다.

  • 22.08.28 18:07

    당사자와 공원을 걸으며 종결 한 사례 관리.. 인간적인 사례 관리 종결을 배웁니다. 마무리 하며 드리는 감사증과 배움 소망 감사 기록..

    마지막 박 씨 아저씨의 손 편지.. 사례관리 업무 평가서이기도 한 이 편지. 어느 누가 이렇게 눈물나는 업무 평가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사회사업가는 복 받은 직업입니다.

  • 22.08.30 19:02

    잘 읽었습니다!
    기록을 나누며 실천한다... 배울점이 많습니다.

  • 22.09.07 15:41

    잘 읽었습니다.
    기록할 때 항상 당사자와 나눌 수 있는 기록을 하여야 한다고 배웠고,, 그렇게 생각해왔지만
    막상 제 기록을 당사자와 함께 나누어야 한다면.. 저는 지금까지 해왔던 기록들을 많이 수정하여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번 더 생각하고.. 기록하고.. 마음으로 실천하여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22.09.12 13:25

    읽었습니다.
    당사자와 기록을 나누고 소통한 부분을 배웠습니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만남. 인격적으로, 따스하게.’ 당사자와 사례관리자의 관계를 정리한 부분을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드립니다.

  • 22.09.21 22:27

    7편_읽었습니다.
    복지코디네이터 반짝이는 아이디어입니다.^^
    박 씨 아저씨 손편지를 읽으니 박 씨 아저씨와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 22.10.30 02:53

    - 사례관리 과정기록을 당사자에게 당당히 공유할 수 있을 정도로 작성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사자와 사례관리 기록을 정리하면서 당사자의 의미있는 삶을 더욱 더 잘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자원을 통해서만 당사자를 돕게 된다면 의도치 않게 사회복지사가 우위를 차지하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당사자의 문제 상황에만 초점을 맞춰 자원을 투입하기 보다는, 당사자와 사례관리 과정에 함께하며 당사자의 강점을 세워주는 것이 당사자가 더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게끔 돕는 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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