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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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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40편_다정한 이웃, 김 씨 아저씨_신혜선
김세진 추천 0 조회 162 22.09.15 23:22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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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16 08:24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구슬'에서 사례관리를 읽으면 사례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 지 길이 보입니다.

    당사자를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게 하고, 서로 윈윈하는 듯한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9.16 09:19

    잘 읽었습니다. 아저씨의 도움 요청을 귀찮게 받아들이시지 않으신 마음,
    무기력한 모습과 거절에도 끝까지 가능성을 믿으며 포기하지 않고 진심을 담아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를 제안하신 점,
    아저씨의 첫 봉사활동을 모두가 대환영으로 격려하신 점, 읽으며 배웁니다^^
    덕분에 오늘은 어떤 새로운 기적이 기다리고 있을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 22.09.16 14:39

    술 좋아하시는 김 씨 아저씨의 강점을 그리고 많이 알아보시고 그 분의 잘하는 것으로 세워 드리고자 하는 귀한 눈과 마음을 지니신 신혜선 선생님 참 멋지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 22.09.16 15:02

    잘 읽었습니다. 작은 인연이 아저씨 삶의 큰 변화를 일으켰네요! 글 속에 아저씨의 강점이 참 많이 담겨져있는 것 같아요. 아저씨의 멋진 시도 잘 읽었습니다.

  • 22.09.17 21:56

    아저씨의 강점을 살려 삶의 변화까지 일으킨 모습 너무 멋있게 읽었습니다^^

  • 22.09.18 11:10

    잘 읽었습니다
    김씨아저씨에게 천동이가 하늘에서 내려온 자식이라면,
    신선생님은 복지관에서 내려온 복덩이입니다!!^^ 오늘도 앞으로도 산너머 삶을 응원합니다

  • 22.09.18 21:10

    40편_읽었습니다.
    멋진 시인으로 변모된 김 씨 아저씨의 “작은 인연” 시는 복지관과 삶이 엮어 지면서 지어진 시 같습니다. 김 씨 아저씨 얘기를 통해 제가 몸담고 있는 복지관에 매일 여러 차례 찾아오시는 00 아저씨가 떠오릅니다. 실천사례 100편을 읽어 가면서 떠오른 생각이었는데, 김 씨 아저씨 얘기를 통해 확신이 듭니다. 하실 수 있는 만큼, 하실 수 있는 시간만큼, “단지 내 도시락배달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 생각이 좀 더 야물어 지고, 단단해 지면, 사례관리팀과 의논해 보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2.09.18 21:23

    읽었습니다.

    천둥이를 찾는 과정의 열정, 찾았을 때 아저씨의 반응에 실망하기보다 믿어주며 아저씨 스스로 결정하여 행동하실 수 있도록 도운 부분이 인상 깊습니다. 믿어 의심치 않고 그 시간을 기다린 선생님의 생각과 실천을 배워봅니다.

    편견 너머에 숨겨져 있던 보석을 발견하는 것 같은 귀중한 시간이었던 선생님의 시선을 따라 읽으며, 제 안의 편견, 두려움을 마주해 봅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모습에만 집중하기보다 김 씨 아저씨가 바라는 삶,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에 주목하니 대화가 즐거웠던 실천을 배웁니다. 가랑비에 옷깃이 젖듯 천천히 마음을 나누고, 한 사람 그 자체를 알아갈 수 있도록 저도 따라 가봅니다.

    감사합니다!

  • 22.09.19 00:01

    당사자가 가진 문제 넘어를 보는 신혜선 선생님 시선 따라 글을 읽었습니다. 풀 수 없는 문제를 붙잡고 씨름하지 않고 당사자와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더디 가더라도 당사자와 함께, 당사자가 앞서 걸을 수 있게 하는 신혜선 선생님의 지혜와 기다림이 고맙습니다.

  • 22.09.19 02:17

    잘 읽었습니다. 김씨 아저씨를 지원하는 선생님의 그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은 관점의 변화가 지원자와 당사자 모두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 내가 가진 편견은 없는지 나는 당사자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다시한번 되돌아 봐야 겠습니다. 감사해요 😊

  • 22.09.19 21:19

    잘 읽었습니다.
    잘 하고 있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을 매개로 만남을 이어가는 과정… 좋은 관계 의미있는 관계 나를 필요로 하는 관계를 주선하는 일이 참 귀해 보입니다!
    오래전 술맛 튀기는 침을 받아내면서, “너 뭐하는 사람이야? 어쭈 담당자가 또 바뀌었네? 복지가 도대체 뭐야? 라는 첫 인상을 보였던 서 씨 아저씨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이 글을 그 때 읽었더라면 더 좋았을것을… 갑자기 생각나 내일 안부인사 를 해봐야겠습니다.

  • 22.09.20 21:59

    지키고 싶은 소중한 존재가 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글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회사업가가 주력해야 하는 일도 여기에 뜻이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첫인상에 대한 편견을 경계해야한다고 하면서도 의식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사자를 보는 시선에도 평소 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김 씨 아저씨를 다르게 보고 관계를 쌓았기에 아저씨도 어려울 때 복지관을 찾아 주신 것이겠죠? 작은 인연이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 인연이라는 시가 참 멋있습니다.

  • 22.09.22 07:40

    술을 자발적으로 끊고 싶다는 아저씨. 그 모습에서 앞으로 변화에 대한 기대가 느껴진다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아저씨가 스스로 가지고 계신 힘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아저씨에게 보내는 믿음이 아저씨에게도 큰 힘이 되었을 겁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 당사자가 할 수 있는 것, 잘 하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한 사람 자체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22.09.24 16:41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응원 해 주셔서 오히려 힘 받고 갑니다.^^
    더불어 현재 진행형으로 아직도 만나고 있는 김씨 아저씨인 만큼.. 제 글을 저도 다시 읽으며 처음 마음가짐, 희망, 기대감을 다시 되새길 수 있어 감사하고 귀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부족한 실천이지만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회주신 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야기 이후에 김씨아저씨는 취직도 하시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하고, 직장 동료들과 함께 점심도 먹고, 일을 통해 보람도 느끼며 지내셨습니다. 자신을 기다리는 직장이 있기에 술도 퇴근 이후에나 한잔 할 뿐, 더이상 술이 문제되지 않을 평범한 삶이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시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해 필요한 교육도 받고 준비하는 중에 있지만, 한번 일어섰던 분인 만큼 다시 삶을 이끌어가는데 어려움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언젠간 후속 이야기도 나눌 수 있길 소망하며 마저 정성을 다해 돕겠습니다.

  • 22.09.25 23:21

    잘 읽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길에 쓰려져 있는 아저씨의 첫 인상이 아니라 아저씨가 잘하고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으로 만남을 이어가신 선생님의 실천에 스스로 첫 만남에서 저 분은 이럴 거라 쉽게 판단했던 저의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그런 만남을 이어가니 웃을 일도 많아지고 자연스레 아저씨도 그런 모습이 되어가나 봅니다.
    아저씨가 천동이를 찾아왔을 때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천동이를 생각하며 찾아 갔다가 돌아오는 그 시간 속에서 아저씨는 스스로를 천동이 주인임을 증명해 보이셨네요. 얼마나 뿌듯했을까요. 아저씨가 천동이의 주인 노릇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가 먼저 나서거나 해결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것이 저에게 필요하네요.
    천동이를 보니 가계도에서 반려동물이 빠질 수 없는 이유이네요. 책임지는 대상이 있다는 것, 나를 필요로 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 포기하지 않고 한 번 더 힘을 낼 수 있는 동기이겠지요. 천동이와 아저씨를 응원합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 22.09.26 16:53

    경황이 없는 와중에 생각나는 곳이 복지관이었다는 말이 깊게 남습니다. 천둥이를 만나러 가는 것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때 조마조마하면서 글을 읽었는데, 찾아왔다는 통화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우리 복지관에도 들고 움직이는 일이라면 제 일처럼 나서는 아버님이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도 진짜 감사할 때나 해야 한다며 입버릇처럼 뱉는 건 단박에 거절하십니다. 평생 일해온 세월이 야속하게 노화로 아버님을 필요로 하는 곳이 없어 버스비만 탕진하고 집으로 돌아오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아버님이 뭘 좀 들어주겠다 하시면 그분의 마음이 잘 느껴지는 것 같아 건네기도 합니다.

    김씨 아저씨의 역할을 지지하고, 글을 현실감 있게 잘 기록해주신 신혜선 선생님 고맙습니다.

  • 22.10.01 08:44

    100편 읽기 마흔 번째 글,
    신혜선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김씨 아저씨가 술은 드시지만, 스스로 의지로 조절할 수 있음을 강점으로 보고
    술을 끊기 위한 방법을 찾기보다, '술을 조절하실 수 있는 아저씨를 믿은 것'이 인상깊습니다.

    더하여..
    아저씨가 키우는 반려견 천동이는 아저씨에게 전하는 의미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반려동물이 전하는 의미는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천동이 실종'이라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지만, 수소문하여 다행히 위치는 알아냈습니다.
    천동이를 데려오는 일을 사회복지사가 직접 하지 않고, 아저씨가 하실 수 있도록 제안하고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아저씨는 직접 천동이를 데려왔습니다. (아마 천동이도 아저씨가 직접 왔기에 더욱 기뻤을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보며, 저는 '아저씨가 천동이를 데려오면서 자기 삶의 희망도 동시에 가져온 것 같다.' 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복지관 반찬배달 봉사로 사회역할도 기꺼이 감당하실 의지가 생긴 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지가 '좋은 이웃관계를 준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지요. ^^

  • 22.10.01 08:46

    사례관리 업무를 하면서 무엇을 생각하면 좋을지를 생각하게 하면서
    특히 중년 남성 주민을 도울 때 필요한 '사회역할' 을
    직접 제안하고 실천하여 기록으로 공유한
    신혜선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김씨 아저씨가
    오늘도 내일도 천동이와 함께, 좋은 이웃과 함께
    힘껏 자기 삶을 사시며 즐거운 일을 많이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 22.10.01 16:55

    아저씨가 직접 지은 시, 최곱니다^^
    책임져야 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 사람이 살아가는 힘이 되네요^^ 잘 읽었었습니다!

  • 22.10.05 23:08

    잘 읽었습니다.
    느리지만 바른 길을 선택한 부분에서 제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천동이 아버지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 22.10.07 10:59

    잘 읽었습니다~
    김씨 아저씨의 강점을 보시고 스스로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인상적이였습니다.

  • 22.10.28 22:41

    40편 잘 읽었습니다.

    '만남 횟수가 거듭될 수록 아저씨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당장 아저씨가 겪는 어려운 상황들로 인해 수많은 멋진 모습들이 가려 지지 않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 샘솟습니다.'

    첫인상, 편견에 대한 저의 시각을 돌아보는 기록입니다. 신혜선 선생님의 김 씨 아저씨을 향한 기대, 믿음, 기다림이 담겨있는 소중한 사례 나눔 감사합니다.

  • 22.11.02 22:08

    잘 읽었습니다^^
    "그 과정에 주인인 김 씨 아저씨는 쏙 빠진 채 사회복지사가 주인노릇 하는 것은 왠지 내키지 않습니다."
    오늘도 역시 사례관리사가 주인노릇을 했던 내 모습을 반성하게됩니다.^^;;

  • 22.11.29 15:56

    잘 읽었습니다.

    "만남 횟수가 거듭될수록 아저씨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새로운 모습을 보곤 합니다. 첫 만남에서는 무표정에 표현을 어려워하던 아이가 점점 웃음이 많아지고 생각과 감정을 표현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여느 아이들처럼 장난치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첫 인상이 중요하긴 하지만 모든 걸 판단하는 방법이 되긴 어렵습니다. 아이들의 일부분만 보고 판단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 22.12.04 23:17

    읽었습니다.

    당사자가 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신 신혜선 선생님께 배웁니다.

  • 22.12.05 08:49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분과 만나는 과정안에서 어려움보다 강점을 보려 노력하고 이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당사자분도 조금씩 변화해나가고 이웃들과 어울려 살아감을 확인했습니다!

  • 22.12.10 15:38

    잘 읽었습니다. 첫 문장이 너무 강렬했어요. 그리고 이전에 이와 너무 비슷한 사례가 있어서 그 분을 처음 대할 때의 저를 떠올려보았습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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