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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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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77_12살 정아가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_김민지
김세진 추천 0 조회 120 22.11.13 19:57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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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14 04:28

    첫댓글 읽다 보니 예전에 읽었던 놀이 활동 사례집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사례관리 기록으로 보니 색다릅니다.

    “정아는 울지도 않고 담담했습니다. 본인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지 고심하는 정아 옆에서 저도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아까 뭐라고 해서 미안해. 언니가 예민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꼭 말이 그렇게 나오는 것 같아.”

    “예은아, 나원이가 일부러 그런 건 절대 아니고 실수로 그랬나 봐. 몰랐 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잖아. 나도 실수한 적이 있었어. 실수니까 한 번 만 이해해주자.”

    정아 정말 멋진 사람이네요.

    정아의 단 한 사람이 되어주신 김민지 선생님 감사합니다.

  • 22.11.14 09:53

    잘 읽었습니다.
    지금 눈 앞에 놓여진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모든 과정에 당사자와 의논하는 모습, 정아와 할아버지의 관계를 위한 모습, 정아와 친구들의 관계를 위한 모습을 배웁니다.
    제가 있는 현장의 고민과 실천방향을 제시해준 귀한 실천기록입니다.
    위기상황에 있는 아이들의 시설입소에 대한 부분은 항상 고민되고 부담감도 생깁니다. 의논하고 묻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해야합을 느낍니다.
    믿어주고 응원하는 한 사람. 그 마음을 다시 새기며 출근합니다!

  • 22.11.14 11:03

    <오늘의 한 문장> "나아진 건 아닌데 그래도 기분 나쁘진 않아요. 기분 좋아지려고 더 밝게 하는 거예요.”
    <소감> 정아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가 만나는 아이들의 얼굴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김민지 선생님의 글에서 순간 순간의 상황과 각자의 마음이 그려저 가슴이 먹먹하네요. 정아의 평안과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김민지 선생님과 복지관 덕분에 정아는 오늘도 괜찮은 시간들이 쌓이고 조금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정아도, 선생님도 응원합니다!

  • 22.11.14 19:17

    77편_읽었습니다.
    복지관이 정아를 키웠네요. 고맙습니다.
    정아를 응원합니다.~★

  • 22.11.14 23:49

    읽었습니다.

    정아와 함께 복지관에서 잠을 자는 모습
    그렇게 도왔지만 도 잘 돕고자 하는 마음

    정아를 위한 시

    기억에 남습니다.

  • 22.11.15 00:05

    기획단 활동으로 만났기에 정기적으로 잘 만날 수 있었고 관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정아와 함께하신 김민지선생님의 사례를 통해 정아에게 주어진 역할과 활동이 본인과 가족, 친구와의 관계의 회복으로 이어졌습니다. 기획단 활동으로 더 가까이 만난 정아가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2.11.15 20:13

    정아 이야기를 보면서 한 명의 아이가 자라는데 필요한 애정과 관심, 정성의 크기를 가늠해봅니다.
    기획단 활동을 하며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이 놀랍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어울리는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례가 보여줍니다.
    글을 보며 어른인 저도 정아에게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정아의 좋은 점, 잘하는 점, 긍정적인 면면을 잘보고 찾아준 김민지 선생님.
    그 따뜻한 시선에 감동합니다.

  • 22.11.20 12:08

    100편 읽기 일흔 일곱번째 글,
    김민지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사례관리 지원자로서 통합사례회의에 대한 생각을 정아 할아버지에게 안내하고,
    회의하면서 가족의 애정과 강점을 지키려고 애쓴 마음이 인상 깊었습니다.

    더하여..
    정아가 겪은 위기상황에서 그 아이의 삶을 생각하고 곁을 지켜 준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자신의 세상에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했을 정아가 그 때 느꼈을 따뜻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겠다 싶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로써 아이를 만날 때, '그 아이의 한 사람'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이어지는 위기상황 지원과정은..
    가슴이 무겁고 먹먹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민지 선생님이 쓴 시 한편이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다행히, 시설에 가지 않고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한 숨을 돌렸습니다.)

    그 이후에 보여지는 정아의 모습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다시 피어난 꽃과 같았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태도가 보였습니다.

    때때로
    추운 겨울이 정아에게 찾아와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지혜롭게 풀어낸 민지 선생님의 태도가 놀랍습니다. 공부가 됩니다

  • 22.11.20 12:10

    사례관리 업무지원자로서
    아이의 한 사람이 되어 간 과정을
    담담하고 꾸준히 응원하며 함께 한
    사회사업가 김민지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정아가
    오늘도 할아버지와 이웃, 또래 친구, 동생들과 즐겁게 어울리고
    많이 웃으며 건강하게 지내길 소망합니다.

  • 22.11.21 18:27

    잘 읽었습니다.
    정아의 선택을 기다리며 존중하는 모습이 잘 드러나 있어 배울점이 많습니다. 정아에게 주어진 학생의 삶을 스스로 꾸려 갈 수 있도록, 보호자인 할아버지와 둘레에 엮여 있는 담당자들과의 소통도 중재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텐데 많은 수고가 느껴집니다.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잘 지내기 바래봅니다!

  • 22.11.29 19:50

    정아를 믿어주고 기다리고 응원하며 함께해준 선생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한 사람', 사회사업가의 역할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 22.12.01 07:53

    잘읽었습니다.
    늦은 저녁, 이른 아침 누군가를 위해 시간과 마음을 할애하기에는..누구나 꺼려질 수 있는 시간일 것같습니다. 사례관리자 역시도 사람이니.. 그럴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선생님께서정아의 작은 슬픔에도 귀기울여주시고 함께 해 주셨던 것은 사명감을 넘어선 사람대 사람으로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복지관에서 본인을 길러주었다는 정아의 말에 깊은 여운이 남습니다.

  • 22.12.22 12:18

    잘 읽었습니다.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 23.03.07 23:42

    뭉클합니다. 어리다고 해서 생각도 마음도 없는 게 아니며, 어리다고 해서 그 생각과 마음이 어른보다 어리숙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마음을 잘 느끼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친구, 가족, 이웃 등 사람들 속에서 부딪히며 경험하고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거들어주는 이들이 있으니 좋습니다. 12살 정아의 생각과 마음 속에서 어른들도 배웁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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