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1편
관계
김세진
사회사업에서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의 핵심 요소는 ‘관계’입니다.
당사자의 ‘인간관계’와 지역사회 ‘이웃 관계’는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세우고 지탱하는 바탕입니다.
이 관계를 살려 욕구를 이루게 돕고 더불어 살게 돕습니다.
당사자의 관계망은 문제 대처와 해결의 원천입니다.
우리와 만나는 동안 당사자에게 ‘관계’를 선물하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의 풍성한 인간관계가 당사자의 탄력성이 됩니다.
지역사회의 풍성한 이웃 관계가 지역사회의 탄력성이 됩니다.
사회사업가의 사례관리 업무는 관계를 살려 관계로 돕는 일입니다.
이렇게 사회사업 주안점이자 사례관리 사회사업 바탕인
'생태 강점 관계'의 설명을 마쳤습니다.
다음은 '욕구'와 '자원'을 차례로 설명하겠습니다.
'관계'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박동현
감사합니다. 비단 사회사업 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소중하게 마음속에 가져가야할 가치관을 담은 글들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란한 재주보다는 눈물 흘릴 수 있는 진정성이 밑바탕이 돼야 함을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박선영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 의지할만한 그 한 사람이 있고 없고가 삶에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그런 한 사람을 이웃으로 세워드리는 역할을 해야 되는데요.
이웃둘레관계가 낯설고 어려운 당사자는 그 한사람의 역할이 사례관리지원자가 돼 주었으면 하세요.
이런 부분이 이웃관계를 키워드리고 싶은 실무자로서의 고민입니다.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죠?
이번 50편 <복지관 사례관리공부노트>책의 마지막 주제인데요.
"우리는 대체로 현란한 재주에는 질리고, 진정한 마음에는 끌립니다.
사회사업가를 만나는 당사자의 마음도 그러할 겁니다."
책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구절이 참 와 닿았습니다. 현란한 재주보다는 진정한 마음!
양현정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 얻어갑니다.
그리고 매일 사례를 정리하여 보내주시는 부분이 쉽지 않으실 텐데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박데례사
사회적 관계망을 피부에 비유하여 설명해 주시니 되리에 박힙니다.
최고의 복은 선한 이웃을 만나는 것이라 하시니 최고의 복을 누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하여 당사자의 관계망을 튼튼히 하는 역할이 사회복지사임을 되새깁니다.
고경화
사회사업 실천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던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실천에서도,
당사자와의 관계에서도 나타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관계라는 부분을 깊은 생각을 했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사회사업 실천에 대한 교육도 많이 듣고 책도 읽었으나,
내가 준비되지 않으면 깨달음이 없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지금이라고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관계망, 나와 당사자의 관계 등을 생각해봅니다.
민경재
관계를 주목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정리된 글을 통해 잘 알아갑니다.
관계는 회복.개발, 유지.생동,개선.강화의 순서를 살펴야함을 배웠습니다.
여러 번 읽고 담아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당사자와 인격적인 관계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당사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나와 같은 인격적인 존재로 만나려는 마음이 귀함을
새깁니다.
글을 다듬어 매일 보내주시고 살펴주시는 김세진 선생님 덕분에 늦지 않게 읽기 위해 노력합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읽고 있는 동료들이 있기에 같이 읽자 생각하며 읽습니다. 고맙습니다!
채혜진
중간 중간 와닿은 부분이 있어 또 읽기도 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 반복해 읽어 유독 오래 걸렸네요.
사회사업가는 관계를 생동 있게 주선하는 사람이라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연신
사회사업가에게 풍성한 인간관계와 자원이 아닌 당사자에게 풍성한 인간관계가 되어야
자기 삶 속 어떤 어려움에서도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누구나 사회사업가와 같은 특별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기 보다는
자신의 둘레 사람들에게 묻고 도움받기를 바랍니다. 자기 삶이기에, 보통의 삶이기에 그러고 싶습니다.
“당사자를 여럿 가운데 ‘하나쯤인 사례’가 아닌 이 세상에 유일한 ‘하나뿐인 사람’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살아있는 한 끝까지 자기 삶을 살게 돕고 싶습니다.” 하나쯤인 사례로 대했을 제게 가슴 찔리게 아픈 문장입니다.
하나뿐인 사람으로 겸손하며 진심을 다해 만나야겠습니다.
김승철
'사회사업가의 사례관리 업무는 관계를 살려, 관계로써 돕는 일'
그 개념 아래, '관계' 를 생동하게 돕는 일이 왜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관계의 범위'를 설정하는 것과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존재에 관한 내용은
앞으로도 그 부분을 잘 기억하고 당사자의 관계를 살려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과거 부끄러웠던 경험을 소개하며 관계를 주선하는데도 순서가 있음을 말씀하신 것이 인상 깊습니다.
당사자의 관계를 주선할 때, 우선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여 기존 관계부터 잘 세워가는 것이 중요함을 배웁니다.
그 이후에 개발, 유지, 생동 강화해야 자연스럽고 부담이 없는 관계 주선이 됨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봉사자가 아닌 친구와 이웃을 찾는다'는 말을 보면서,
지역 내 보편&평범한 인간관계가 당사자에게 필요함을 배웁니다.
그렇게 되도록 옆에서 거들고 주선하는 존재가 사회사업가임을 기억하겠습니다.
사례관리 업무에서 관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관계를 주선할 때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신 김세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오의권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만나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겨봅니다.
김혜량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
한 사람만 있어도 사람답게 살 수 있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사회사업가의 관계망이 당사자의 관계망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이웃 찾기 위해 되도록 당사자가 궁리하여 직접 알아보게 거들어야 한다는 이야기 기억하겠습니다.
그림 함께 보며 사회사업가가 가져가야 하는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 해도 ‘이웃관계’가 없다면
정말 당사자를 위한 사업이 맞는지 다시 점검해보아야겠습니다.
당사자와 진정성 있게, 하나뿐인 사람으로 대접하며 만나겠습니다.
관계에 대해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혜선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는 한 사람을 세우는 일..
평범한 우리 삶의 모습은 아니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특별하거나 화려하기보다 소박하고 일상적인 모습으로 실천하길 소망합니다.
당사자가 경험한 변화를 사회사업가 도움 덕분에 특별하게 변화할 수 있었다 말하기보다
내가 노력하니 내 일상이 달라졌다 말할 수 있게 일상 속에 스며드는 실천을 소망하게 됩니다.
한수지
관계, 사례지원 하며 만나는 주민의 관계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였습니다.
이혜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어린아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당일, 부모에게 아이의 심장 기증을 요청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멱살 잡힐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인격적인 관계, 진정한 라포...
그 관계에서의 신뢰감으로 부모는 의사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선생님 글 읽으며 생각이 많아집니다...
심선진
유난히 먹먹해지는 인용글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하나하나 새기며 읽었습니다.
첫댓글 당사자의 사회적 관계망을 살펴보면서 관계의 순서를 잘 이해하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사자가 마음의 근육인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믿어주는 한사람이라도 되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는 자기 삶의 주인이고 사회사업가는 손님으로 그 삶에 잠시 머물며 돕는 손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손님이 주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기 조심스럽습니다. 손님으로서 예의를 갖추고 조심스럽게 관계를 맺어야 함을 배웁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관계'의 순서 잘 기억할게요^^
진심은 티가 나죠. 잘 읽었습니다.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당사자의 관계망은 문제 대처와 해결의 원천입니다.'
'사회사업가의 사례관리 업무는 관계를 살려 관계로 돕는 일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데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아이들의 현재의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접근방식과 해결책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사회사업가라면 사회다운 사회가 될 수 있게 바탕을 일굽니다. 오늘 이 아이도 돕지만 앞으로 만날 다른 아이를 위해서라도 '지역사회'란 바탕을 생동합니다. '
마음에 크게 와닿습니다.
바탕을 함께 일구고, 관계로써 돕는 사회사업가가 되겠습니다.
관점, 생각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배운대로 실천함으로써, 당사자와 함께 더 즐거운 사회사업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문제 너머의 것을 보는 곡선의 시선, 배울 수 있도록 귀한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한 이웃 관계를 거드는 사회사업가! 기억하겠습니다!
관계를 살리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관계와 바탕을 생동케 돕는 일.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사회사업가가 당사자를 진심으로 대하는지 아닌지 당사자가 제일 잘 알고 느낀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도 이 사람이 진짜로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 한 번에 느끼면서도 당사자 또한 그렇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또, 관계에는 단계가 있다는 것도 이번에 자세히 배웠습니다. 당사자의 관계 먼저 두루 살피고 도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박대성 선생님, 가을까지 써나갈 글 응원합니다.
반가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당사자분이 커피 한잔 달라고 말씀하시면 문미숙 선생님이 생각날 것 같아요. 저도 따라해봐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을 살아갈때 우리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될 요소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세우고 지탱하는 것이 관계임을 보면서 삶속에서, 실천 현장속에서 나와 다른 사람의 삶을 지탱해주고 풍성한 삶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존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사업가가 주목하는 '관계'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관계는 회복• 개발. 유지•생동, 개선• 강화의 순서로 살핍니다.”
관계에 순서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좋은 관계, 긍정적인 관계를 처음부터 맺으려고 했습니다. 급하게 맺은 관계는 틀어지기 쉬울 수 있는 만큼 천천히 단계를 밟아가며 관계를 맺어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관계에 진정성을 담는 것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이면서도 타고난 적성도 포함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사회복지사로 살면서 한명의 주민만을 만나는 것은 아니기에 그들에게 동일한 진정성을 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고민해보게 되는 글입니다.
공감도 기술이라면,
기술은 학습의 총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학습의 실체는 기본 이론 공부와 함께
이와 같은 사례 읽기입니다.
당사자를 잘 돕고 싶다, 이는 마음 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적어도 사회사업에서는 말이지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관계'는 사례관리에 국한된게 아니라 사람살이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에 '난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나 스스로를 성찰하게 됩니다. 함석헌 시인의 '그대는 그런 사람 가졌는가'의 물음에 '나는 그런 사람이 되어주었는가'로 나에게 되물어 보면서 오늘도 관계에 진정성을 담겠습니다.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함석헌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를 여럿 가운데 '하나쯤인 사례'가 아닌 이 세상에 유일한 '하나뿐인 사람'으로 만나고 싶다는 말이
귀하게 다가왔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당사자를 만나고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성호 선생님, 고맙습니다.
늘 그런 마음으로 실천해가시니, 분명 그런 때가 오고 그렇게 이뤄갈 순간이 올 겁니다.
응원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처음 주제를 보면서는 관계에 대해 배우겠구나 싶었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당사자와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마땅함을 좇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의 진정성, 태도와 자세를 더 깊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복 중에 복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복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관계로서 배우고 관계로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
학교 안에서 그런 관계를 살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래 활동을 만들고 선생님께 찾아가 부탁합니다.
개인의 관계뿐 아니라 학교 문화 속에서 편히 도움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소박하게 하나씩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사회사업가의 관계보다는 당사자 관계에 조금 더 집중하여 살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침에 만나뵙기 어려운 어르신과의 상담이 계획되어있습니다. 향긋한 허브차를 대접해 드리면서 어르신의 마음에 좋은 향기로 채워지길 바라며 다시 진정성을 가지고 만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정말 정신적 어려움을 가진 당사자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담당자 입장에서 접근할때 어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한 사람으로, 강점을 붙들고 가는 사회사업다운 접근을 보고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사자의 관계망은 문제대처와 해결의 원천입니다. 우리와 만나는 동안 당사자에게 ‘관계’를 선물하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의 풍성한 인간관계가 당사자의 탄력성이 됩니다. 지역사회의 풍성한 인간관계가 지역사회의 탄력성이 됩니다. 사회사업가의 사례관리 업무은 관계를 살려 관계로 돕는 일입니다.”
얼마 전 개별만남을 하는 아이에게 실수를 하였습니다. “친해지고 싶은 친구 있어?”라는 말에 “없다”고 대답한 아이에게 굳이 친해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아이의 말만 그대로 들어버린 것입니다. 저의 태도에 부끄러움이 밀려왔습니다.
과연 아이가 진심으로 친구를 안 만들고 싶었을까요. 친구 사귀는 법을 몰라 그렇게 대답했을지 모릅니다. 아이 옆에서 함께 하는 어른들이 언제까지나 곁에서 함께 할 순 없습니다. 아이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가 그렇게 말한 이유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아이가 다른 사람과 관계맺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우리가 없어도 아이가 다른 사람과 어울려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사람 중심의 사회사업을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사회복지 전공생이라 행복합니다.
사회사업가는 관계를 생동하는 사람, 관계주선사입니다,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곁에서 응원해주면, 자신이 가진 능력의 최대한을 발휘하고 마침내 꿈을 이룬다는 것이었습니다.
관계를 주선하는 사람 ‘관계주선사’ 단어가 참 맘에 듭니다. 당사자를 진정성있게 만나며 응원해줄 수 있는 역할이 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제대로 성장해나가는 힘을 발휘한 아이들이 예외 없이 지니고 있던 공통점이 하나 발견되었다. 그것은 그 아이의 입장을 무 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그 아이의 인생 중에 한 명 은 있었다는 것이다.”
수련기간 중 아이들에게 어떤 학교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가? 늘 고민합니다. 아이의 문제를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응원해 주는 한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