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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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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2편_동윤이_임세연
김세진 추천 0 조회 496 23.10.04 20:11 댓글 4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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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4 23:11

    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 23.10.05 06:47

    편지에 적으신 후회들이 사회복지사로서 공감되는 내용들이라 눈물이 납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들어가 함께할 때 서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처음 살아보는거라..
    당사자와 사례관리를 함께 하며 걱정되고 겁나는 마음을 이겨내고 실천하는 사회복지 동료가 있음에 힘내겠습니다!

  • 23.10.05 07:29

    다 읽었습니다

  • 23.10.05 08:45

    다 읽었습니다. 당사자 문제를 언급하기 보다 그때는 그저 들어주고 끄덕이는 게 낫겠다 싶습니다.

  • 23.10.05 08:51

    좋은 사회복지사이기 이전에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데.. 참..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 23.10.05 09:07

    묵직한 울림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글을 읽는 내내 지금의 제 모습을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막상 상황이 닥치면 드러난 문제에만 집착하고 당사자를 내 입맛에 맞게 내 의도대로 이끌고 가려하고 있었네요. 당사자의 입장에서 좀 더 깊게 고민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습니다.

  • 23.10.05 09:23

    다 읽었습니다.
    문제가 보이지만 문제에만 집중하지 않고 강점을 살려 돕고 싶습니다.
    당사자에게 어려움이 있지만 이겨낼 수 있는 힘도 있다고 느낍니다. 한 사람의 삶을 잘 돕는 사회사업가이고 싶습니다.

  • 23.10.05 09:24

    다 읽었습니다. 여러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임세연 선생님께도 그 당시에는 최선을 다하신거라고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어른, 좋은 사회복지사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 23.10.05 09:25

    제 학창시절, 동윤이 같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 친구들을 통해서 저는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또 다른 동윤이에게 멋지지는 않아도 믿을만한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 23.10.05 09:30

    다 읽었습니다. 동윤이를 만나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동윤이의 상황에 내 감정이 앞서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스쳐갑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의 내 역할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거 같습니다. 마음이 앞서 내가 있는 영역 밖에서의 일도 해결하고 도와줘야지의 마음이 자꾸만 피어나니 제 역할을 수행하기도 어렵고 소진도 빨리 오는거 같습니다.

  • 23.10.05 09:35

    저 역시도 오랜시간 아이들을 봐 왔던 터라, 머리 속에 스쳐 지나가는 일들이 떠오르네요. 제가 청소년상담센터에서 근무했을 때, 화요일은, 아이들이 오면 밥을 챙겨주고 같이 보드게임을 하며 아이들과 친해지는 자리를 마련하는 요일이었습니다. 처음엔 2~3명 정도 오던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 특별한 날에는 70명의 아이들이 오고 갔습니다. 그러면서 그 지역의 아이들과 친해지고 의미있는 관계성을 맺어 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스쳐지나갔지만, 무엇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인지, 위하는 것인지... 가 빠져있다면 아무리 최고의 서비스라도 소용이 없겠지요. 또, 학교를 가지 않겠다는 '이불공주'에게 학교를 가야한다가 아니라, 결석일수를 계산하면서 어떻게 하면 유급되지 않을 수 있는지 최대한 결석일수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였더니, 결국 제때 졸업을 했고, 검정색 옷만 입던 아이가 청바지에 흰트셔츠를 입고 왔을 때의 그 마음은 어떻게 설명하기도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 23.10.05 09:39

    읽었습니다.
    글을 읽다 꼬끝이 찡해졌습니다.
    동윤이같은 상황을 만나면 내가 처한 상황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무엇이든 돕고 싶고, 그 한계에 부딪히면 좌절하고 한편으로 안타까워 마음졸였던 비슷한 경험이 떠오릅니다.
    사회복지사들도 내 한계를 인정하고 다시 그 속에서 역할을 찾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또 문제 해결을 넘어 동윤이의 말을 그저 들어주는 단 한사람의 역할만으로 충분할 때도 있는 것 같구요.

  • 23.10.05 10:03

    다 읽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어른인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23.10.05 10:16

    잘 읽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나라면 어떻게 도울 수 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아이를 돕기 위해 어른들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도 했습니다. 다시 읽는 지금은 아이 뿐 아니라 우리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많은 당사자들에 빗대어 읽게 됩니다. 특히 「세상을 품은 아이들」 인용 부분은.. 분명 아이를 변화시킴에 중요한 것을 언급하고 있지만 아이만 해당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끝까지 자신의 존재 자체를 받아들여 주고 함께 있어 줄 한 사람이 곁에 있다는 안정감이 있을 때 변한다.(중략) 눈에 보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진심'이 '시간의 마법'을 통해 아이를 바꾼다.. "
    가슴을 울리게 하는 인용구입니다.
    우리가 사회사업으로, 사례관리로 당사자를 도울 때에도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를 두고 매 순간 정성을 다함이 필요하겠습니다.
    여러 번 읽을 수록 배우고 깨달는게 많은 임세연선생님 글, 고맙습니다.

  • 23.10.05 10:57

    감사히 읽었습니다. 동윤이가 고민이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여지없이 임세연 선생님의 번호를 눌렀다는 것. 동윤이에게 좋은 어른이었다는 방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자체로 충분하고 동윤이의 인생의 한 페이지에는 좋은 어른으로 기억이 됐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23.10.05 13:14

    동윤이도 마음 아프고, 임세연 선생님 입장에서 또 저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우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삶에 대해서 제가 아는 지식과 경험으로 사례관리라며 이끌고, 조언하는 과정이 참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고자 하는지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는 자세가 시작이겠지요?

    점심시간에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3.10.05 13:20

    다 읽었습니다.
    동윤이에게는 선생님이 조금이라도 기댈 수 있는 언덕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선생님은 그 순간 충분히 동윤이를 잘 변화시켰다고 생각합니다.

  • 23.10.05 13:36

    잘읽었습니다. 좋은 어른의 의미와 역할을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23.10.05 14:48

    출근 길에 읽으면서 눈물이 나오는 것을 억지로 참았습니다.
    첫 페이지를 읽으면서 "사회사업가의 성공 스토리를 나누는 내용이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성공 스토리가 아니었습니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소중한 것을 배우는 이야기였습니다.
    다 읽은 후에는 마음이 뿌듯해지며 발걸음도 가벼워졌습니다.

    우리 기관의 이용자 분들과 더 깊이, 더 많이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23.10.05 17:46

    몇 번을 곱씹으며 독서했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어른이 곁에 있었다면? 아이를 믿고 함께 견디며 기다려주는 한 사람, 좋은 어른이 있다면 조금은 더 나은 삶이지 않을까... 나는 좋은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가? 생각에 잠기네요. 배움을 주는 글 감사합니다.

  • 23.10.05 18:09

    [그렇다면 한계 안에서 집중해야 합니다]
    [문제에 사로잡혀 제 할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친구, 선생님, 부모 관계를 생동하게 거드는 사람입니다]

    많은 생각과 아픈 반성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 23.10.05 20:04

    다 읽었습니다.

  • 23.10.05 20:11

    먹먹한 가슴으로 읽었습니다…
    엄마에 대한 아이의 사랑과 믿음이 놀라웠고, 임세연 선생님께서 성찰하신 부분이 사회복지 현장의 사회복지사로서 깊이 공감 되었습니다.

  • 23.10.05 20:45

    다 읽었습니다.
    임세연 선생님의 경험과 고민들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의 나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내려놓음과 구분.. 노력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술이나 기법이 아닌 그저 아이 곁에서 '시간의 마법'을 믿으며 '좋은 어른'으로 있어주는,
    자신의 존재를 공감하는 그런 단 한사람을 아이 곁에 세우는 일을 거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약점을 다스리는 일이 아닌 강점을 살리는 일이 사회사업가의 일임을 다시금 새깁니다.

    고맙습니다.

  • 23.10.05 22:33

    다 읽었습니다. 작년에도 수련하면서 이 글을 읽으며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꼈는데 올해 다시 읽어도 여전히 먹먹해집니다.. 학교사회복지사로 첫 발을 내딛는 이 순간, 선생님께서 당시 느끼신 감정,마음이 보였습니다. 이러한 마음 잃지 않고, 저 역시 진심을 다하며 실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마음을 함께 나누고, 진심으로 대하는 어른이고 싶습니다. 아직 그런 어른으로 거듭나기에는 한없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꾸준히 경험하고 소통하며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 23.10.05 21:33

    다 읽었습니다. 좋은 어른, 사람과의 적당한 거리, 실패라는 세 개의 키워드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복지를 배우고, 이 글을 읽으면서 정답이 없는 사회복지가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 23.10.05 21:37

    잘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코끝이 찡했습니다.

    선생님은 부족하다 느끼셨을지 몰라도 동윤이는 선생님이 그 자리에 있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결코 혼자라 느끼지 않고 힘을 내고 지금도 그럴 거라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글을 보며 당사자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저의 기준에 맞춰 틀렸다 판단했던 스스로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 23.10.05 22:07

    계춘할망의 대사가 생각이 나네요.
    힘들고 지쳐도 나편 하나만 있으면 살아지는게
    인생이라. 나가 너편 해줄테니 너는 너 원대로 살라.
    동윤이에게도 임세연 선생님의 그러지 않았을까요.

  • 23.10.05 22:11

    “그로써 숨 돌리고 웃고 즐기다 보면, 인정받고 성취감 자존감을 느끼면, 문제 에 초연해지거나 견딜 만하게 되기도 합니다. 문제를 다룰 힘과 의지, 희망과 용기, 둘레 사람과 자원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도 외울 문장이 하나 생겼습니다. 사례관리를 돕는 우리 모두의 바람이 잘 담긴것 같습니다.

  • 23.10.05 22:23

    임세연 선생님 '동윤이'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어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에게 과연 나는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라는 고민과 걱정이 머릿속에 남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아이들의 편에서 함께할 수 있는 어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23.10.05 22:28

    다 읽었습니다.

    아마 동윤이에게는 선생님이 '좋은 어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느껴집니다.

  • 23.10.05 22:34

    다 읽었습니다

  • 23.10.05 22:47

    제가 마주한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니 저도 임세연 선생님과 다르지 않았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의 실천에 반성이 드는 글이었습니다.

    임세연 선생님의 경험과 성찰, 고민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100편을 읽어가며 저의 관점과 시선도 곡선으로 만들수 있길 소망합니다.

  • 23.10.06 08:18

    다 읽었습니다
    아이에게 전하는 선생님의 진심이 담긴 마지막 편지가 눈시울을 붉히네요.

  • 23.10.06 09:03

    다 읽었습니다.
    어제 [안녕하세요]
    영화를 봤는데
    주인공에게 한명의 어른이 있어
    동은이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걸 보았습니다.
    나는 어른다운 어른인지 고민해봅니다

  • 23.10.06 10:23

    2022년 못다 한 마음을 담은 편지…
    오늘 만나는 아이들에게 그 마음을 전하고 계신 임세연 선생님
    고맙습니다

  • 23.10.06 11:42

    임세연 선생님의 동윤이을 읽으면서 사회복지사로서 미숙한 시절에 만났던 저의 많은 '동윤이'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때 더 잘 도왔더라면, 이라고 생각되는 아이들.. 동윤이도, 그 아이들이 지금 어디에서든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23.10.06 12:04

    몇 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과 아이를 위한 일이 무엇일까 끊임없는 고뇌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선생님과 1:1데이트! 제가 만나고 있는 아이가 담임 선생님을 정말 좋아하는데, 선생님과 데이트는 생각해 보지 못했어요. 한번 주선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은 어른들을 만나게끔 도와주며 힘을 키워 주고 싶어요.

  • 23.10.06 12:40

    다 읽었습니다.
    아이들을 도우면서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지점이 많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당사자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일지 계속 배워가겠습니다.

  • 23.10.06 20:32

    다 읽었어요~ 음 동윤이. 지금도 만나고 있고 과거에도 만났지만 앞으로 만날 동윤이로 고민되는 하루였습니다.

  • 23.10.07 00:44

    다 읽었습니다!

  • 23.10.08 23:02

    다읽었습니다.

  • 23.10.09 21:39

    다 읽었습니다.
    언제나 돌아보면 가슴 아프고 기억에 남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잘 돌보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던 그 시절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다시 듭니다. 성인이 곧 어른은 아닌지라 정말 좋은 어른으로 남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 23.10.10 11:57

    다 읽었습니다.

  • 23.10.10 23:31

    동윤이를 만났을 때 3개월 차 학교사회복지사라고 했던 임세연 선생님을 보면서 저 또한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시작한 때를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로 일한 지 3개월 차이든 10년 차이든 임세연 선생님과 같이 동윤이를 진심으로 대할 수 있을지... 누군가에게 진심을 다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임세연 선생님의 '동윤이'와 '민경이'를 읽으며 임세연 선생님이 얼마나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진심을 다했는지 느낄 수 있지만 저는 어땠는지 돌아봅니다. 저는 당사자를 만나며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대했는지요. 진심을 다한다는 것, 실천으로 옮기려니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아이들을 만나며 그들을 판단하지 않고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 겠습니다. 아이들 행동에 이유가 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다름을 존중하고 응원해야겠습니다. 좋은 어른이 되어야 겠습니다.

  • 23.10.12 14:04

    다 읽었습니다

  • 23.10.15 12:17

    좋은 어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였다면 어떤 어른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믿을 수 있었던 존재로 남아있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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