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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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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31편_노를 내려놓기_고아라
김세진 추천 0 조회 125 22.08.31 22:33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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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31 23:50

    첫댓글 당사자가 잘 하셨던 일, 하고 싶은 일 이야기하는 어르신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소녀처럼 신나게 자랑하며 옛 일을 회상하는 어르신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_____

    우와, 그 표정을 직접 본 선생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사회사업 제 인생길에 이런 일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당사자가 자기 삶을 이뤄간 일, 잘 하는 일 말씀하시게 거드는 일 또한 사회사업가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9.02 09:47

    그런 표정 기다리는 마음으로 일하면,
    분명 그런 모습 만날 겁니다.

    그런 표정 기다리는 마음으로 일하면,
    먼저 그런 표정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새내기 사회사업가, 강연진 선생님.
    응원합니다.

  • 22.09.01 06:17

    잘 읽고 있습니다~♡

  • 22.09.01 09:17

    어르신에게 기록을 보여준점, 휠체어신청서를 어르신과 함께 작성한점, 배웠던것, 읽었던것을 적용하고 실천하는 용기 그외 아주 많은 부분에 대해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글 마디마디마다 자기성찰과 배움으로 성장하고 계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느껴졌고 정말 잘 읽었습니다.

  • 22.09.01 10:04

    정성을 다해 대하면 달라지는 부분, 관심으로 당사자의 말 한마디를 소중하게 여기는 부분이 당연함에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함께 걷는 실천이 어렵게만 느껴지고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는 시점에 휠체어 신청서는 반짝했습니다.(번쩍이 더 가까울것같습니다)
    올해 작성했던 많은 장학금 신청서, 냉방비 사업, 함께 장보기 사업 신청서가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소중한 실천에 대한 기록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22.09.01 15:53

    '노를 내려놓기' 고아라선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선물보다 사람, 어떤 사회복지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당사자의 인생이 변한다, 자랑스러운 아내 그리고 멋진 엄마. 글을 읽으며, 책임감과 감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 22.09.01 16:22

    진심을 담은 고아라 선생님의 글에, 진심을 더해 응원글 써 주신 부장님의 글이 온 곳곳에 마음에 담깁니다.

    글이 길어 처음 숨을 고르고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한 숨에 다 읽지는 못하고 업무하며 틈틈히 집중하며 읽었습니다.
    고아라 선생님의 귀한 글, 그리고 부장님의 정성스런 응원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22.09.01 19:34

    솔직한 고백과 진심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사소한 것도 물어가며, 어르신과 함께하셨던 선생님의 걸음이 참 소중합니다.

    누군가의 인생에 끼어드는 일인데 책 한권 읽지 않고 만난다는 게 조심스럽지 않은지,
    누군가의 삶에 개입하는 일인데 섣불리 판단, 개입하면 안된다는 것, 처음 문장과 마지막까지 저를 벌떡 깨우는 문장들이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 순간순간이 기다림이라는 말을 새겨봅니다. 저도 한걸음씩..! 걸어가 보겠습니다.

    사례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2.09.01 22:29

    31편_읽었습니다.
    정성껏 기록하신 고아라 선생님의 글을 통해 기록의 소중함을 다시금 배웁니다.

  • 22.09.01 23:10

    좋은 실천 기록이 당사자를 돕고 있는 동료들에게 어떻게 길잡이가 되는지 보여주셨어요.
    당사자의 부족한 점, 어려운 점을 들추어 자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이뤄갈 수 있는 일을 묻고 함께 기록한 모습에서 배웠습니다. 자원을 구할 때 당사자의 체면과 품위를 지켜드리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 22.09.02 00:07

    오늘도 역시 글을 읽는 동안 마음이 울컥,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저도 갑작스럽게 찾아오시거나 바쁜 업무로 어르신과 이야기 나누는데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한 일, 뒷일이 있어 성급히 이야기를 맺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생각났습니다.
    현장에서는 앞으로도 실적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고, 평가지표에 따른 기준과 서류들을 채워 넣기에 바쁘겠지요. 그렇지만 그에 앞서 실적과 평가를 위한 사례관리와 사회사업이 아닌 당사자를 먼저 세우고 인격적으로 존중하기 위한 사례관리와 사회사업을 하겠다는 선생님의 성찰의 글이 현재상황의 저를 바라보게 만듭니다.

    먼저 실천해주신 선생님들의 글을 읽으며
    오늘도 다짐해 봅니다. 조금더 바르게 실천해 보자!

    저도 “무엇보다 당신의 마음을 꺼내어 놓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되고 잘 들어드림으로써 잘 대접받았다” 느꼈으면 좋겠다! 마음을 품고 갑니다.

  • 22.09.02 11:27

    잔잔한 미소로 어떤 부분은 줄을 그으며 고아라 선생님의 글을 읽다가 마지막에 나타난 고영한 부장님의 응원글을 보고는 방긋 웃음이 났습니다. 선배와 후배의 실천이 이어지고 함께 성장하고 무르익는 현장이라니.. 생각만 해도 든든하고 힘이나네요.

  • 22.09.02 13:18

    임병광선생님과 고아라 선생님의 사례로 경청의 힘을 배웠습니다.^^ 또한 당사자를 과거로부터 보지 말고 현재에서 있는 그대로 봐야한다는 것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아저씨의 과거는 내가 보지 않았으니 어떤 과거든 상관없다. 아저씨 마음속에 남아있는 자존감이라는 것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조력하면 되겠다.’는 문구가 가슴에 와닿네요!^^

  • 22.09.02 15:17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당사자가 둘레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그 시작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대화로 나누고 싶습니다. 저에겐 늘 어려운 일이라..!

  • 22.09.02 17:18

    선생님처럼 지원사업의 신청서 작성도 당사자와 함께 상의하고, 직접 써보시도록 주선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싶습니다.
    글 곳곳에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지니 나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 22.09.02 19:58

    잘 읽었습니다.

    ❤️ 당사자와 함께 계획한다. ❤️
    ❤️ 오찬효과 ❤️
    ❤️ 전동휠체어 신청서 작성하기 ❤️ 어르신이 너무나 사무적인 글로 신청서를 쓰셨지만, 선정된 이유는 분명 어른신의 필체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기억에 남는 좋은 글들입니다.

  • 22.09.02 22:06

    와~고아라 선생님과 함께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록 전에 사례집을 읽었었어요.^^
    어르신 한 분을 만나며 수많은 고민과 성찰을 반복한 선생님을 보며 놀라웠습니다. 배운 것을 조금씩 실천해가는 과정을 보며 제 가슴도 두근거렸습니다. 최근에 읽은 '노인과 바다'가 떠올랐습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고기 잡기를 포기하지 않는 노인. 그 안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자기 삶을 살 때 빛이 납니다. 선생님의 글에서도 비슷한 글을 읽었습니다.

    <한 번으로는 부족합니다. 열 번이고 백 번이고 당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드리면 듣게 되고, 듣다 보면 믿게 되고, 믿다 보면 자신을 움직이게 할 힘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거기에 덧붙여 당신의 경험 중 당신이 잘하신 일을 떠올 릴 수 있도록, 좋아하시는 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 이를 잘 이루시게 조력하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얼마 남지 않은 삶이라고 하더라도 행복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생애 마지막까지 자기 삶을 사시도록 거드는 것, 이웃과 어울리게 돕는 것. 사회사업가로서 어르신을 섬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배웁니다.

  • 22.09.03 20:02

    당사자 어르신께 목욕탕에서 함께 목욕하자는 말씀을 들으면 저도 적잖이 당황했을 겁니다.

    “그런가~? 생각해보니 그렇네. 맞아. 날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아. 난 행복한 사람이야.”

    ‘사회사업의 기록은 사회사업가만을 위한 성찰의 도구가 아닌 당사자 스스로의 삶도 돌아볼 수 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사회사업가는 읽어주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당사자가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모를 때, ‘당신은 이런 사람이잖아요. 이때 이렇게 하셨잖아요. 곁에 이런 분이 계시네요.’ 하고 읽어주는 사람.

    주경야독 하신 고아라 선생님 존경합니다.

  • 22.09.05 16:56

    잘 읽었습니다.
    “싱싱한 재료와 맛있는 음식이 연결돼있는 것처럼, 좋은 실천과 좋은 글은 묶여 있다” 이 표현에 걸맞는 고아라 선생님의 실천을 응원합니다. 변화의 시작은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참 와닿는 말입니다. 좋은 실천을 위해 동료들이 응원해주고, 가족들도 배려와 이해로 함께 호흡해 주는 일들이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공공에서도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소망해 봅니다.

  • 22.09.07 08:21

    잘읽었습니다!

  • 22.09.13 21:28

    100편 읽기 서른 한 번째 글,
    고아라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어르신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그 분의 삶을 존중하면서
    작은 일상의 사건들에 둘레 이웃이 함께하게 지원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생각하는 사례관리 실천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원사업을 신청하면서 어르신의 어려운 상황을 나열하며 구차하게 만들지 않고
    어르신이 해 보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나열하여 빛나게 돕고자 했는데,
    그것을 어르신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이뤄낸 것이 인상깊습니다.
    그랬기에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어르신이 온전히 자기 일로 여기며 기뻐하신 것 같습니다.

    더하여..
    이 과정들을 모두 기록하고 정리하면서 어르신에게 공유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르신이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더욱 신뢰감을 느끼셨을 겁니다.
    기록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다음에 진행 할 일들도 분명 뜻있게 잘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들어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게 된다면,
    고아라 선생님처럼 나의 삶과 관계를 생각해주는 사회복지사를 만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부터 먼저 그렇게 실천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합니다.

  • 22.09.13 21:30

    어르신 한 분의 삶과 관계를 돕는 과정을 실천기록으로 작성하여
    당사자 어르신과 동료에게 공유한
    고아라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 한 어르신이
    자신의 일로 얻게 된 전동휠체어를 타고
    동네 곳곳을 누비며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내시길 소망합니다.

  • 22.09.16 07:24

    잘읽었습니다.
    노를 내려놓는다는 표현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책상맡에 붙여놓고 두고두고 읽고 되새기고 싶습니다.
    그런걸보면 사례관리로 주민을 도울 때 때를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가장 중요한 조건인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사 혼자 조급해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고, 정작 당사자는 점점 주인이 아닌 듯 해지는 모습들.. 노를 꽉 쥐고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성찰하게 됩니다.
    휠체어 신청 과정도 너무 인상적입니다.
    스스로 더욱 낮아지고 비참한 모습만 드러내려는 당사자..그동안 그래야만 진심이 통하는 경험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당사자 스스로 조금이라도 달리 볼 수 있게 사회복지사가 먼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망하는 것에 주목하는 과정이 마음 따뜻해집니다.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9.16 09:09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잠시 멈춰 둘러봐야겠습니다. 찬찬히 들여다 보아야겠습니다. 저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요? 힘찬 응원의 글을 읽으며 저도 누군가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 22.10.06 08:49

    잘 읽었습니다.

    “열 번이고 백 번이고 당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드리면 듣게 되고, 듣다 보면 믿게 되고, 믿다 보면 자신을 움직이게 할 힘을 갖지 않을까요?”

    고아라 선생님 기록을 읽으며, 비단 얼마남지 않은 삶은 어르신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해야겠다 되새깁니다.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듣다 보면 그렇게 스스로를 여기게 되고 둘레사람도 더 귀하게 대해줄 겁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용기, 실패하더라도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길 겁니다.

    어르신과의 이야기를 노젓기 비유로 이야기 해주신 기록이 참 인상깊어요. 물의 흐름과 속도, 방향에 맞춰 배를 맡기며 바람을 느끼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참 와닿습니다.
    배의 선장은 당사자인데 가끔 그것을 잊고 내가 노를 대신 저어주려 합니다.
    반성합니다.

    고아라 선생님의 기록으로 또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22.10.19 09:19

    잘 읽었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 실천하게 되지 않을까, 거짓이지 않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기록을 시작 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들었던 고민입니다. 아이를 만나는 일보다 기록이 우선 시 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했습니다.
    기록에 대한 부담을 조금 내려놓으며 편한 마음으로 아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성의정심으로 만나는 일 또한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만나려고 노력합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 22.11.06 11:51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경청의 태도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가운데 하나다." - 케네디

    '내게만 귀한 시간이 아니고 어르신에게도 귀한 시간인데 ... 이기적으로 생각했던 저를 반성하며 한 분 한 분 소중히 대해드리지 못한 것 죄송합니다.'

    당사자와 함께 소망하며 신청서를 작성하니 선정되길 바라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컸었고 함께 기다리고 기대하며 기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음에 새겨둘 글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2.11.24 10:33

    잘 읽었습니다! 교육과 슈퍼비전을 통해 당사자의 삶을 존중하고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 배우지만 단어의 의미만이 아닌 품은 가치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어르신과 함께 했던 과정을 읽으며, 선생님의 고민에 공감하고 저의 시야를 넓혀 나갑니다!

  • 22.11.25 15:42

    잘 읽었습니다. 좋은경험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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