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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70_돌아보면 새롭게 보이는 것들_장경호
김세진 추천 0 조회 128 22.11.02 20:2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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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02 22:38

    첫댓글 <비록 우리 둘만이라도, 황 씨 아저씨 이야기가 망상이 되지 않은 순간,
    황 씨 아저씨는 불의와 투쟁하는 인내심과 열정 가득한 전사이자, 삶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감정이 쌓이면 가슴이 무거워진다고 하더라고요. 아저씨의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 없었으니 참 외로우셨을 것 같아요.
    사회사업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 쏟아내신 후 전보다 가벼운 마음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문제를 외면하고 강점 사회사업한다면, 과거 일의 사실여부를 파고들 듯 따지는 것이 중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설사 사실이 아니라도 이면에 어떤 사정이 있을지 모르니 판단하기 조심스럽고요. 선생님의 솔직한 이야기 덕분에 공부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22.11.03 00:43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익숙함으로부터의 결별 저에게도 참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를 온전히 믿으며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쉬운 듯 어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 22.11.03 08:33

    멋쟁이 장경호대리님, 대리님의 진지한모습,바르게 실천하셨던 기록을 통해 잘 읽었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진실 유무를 떠나 그저 들어드리것. 저는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당사자들을 만나며 우리가 지녀야될 태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진실유무를 떠나, 문제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주고 헤아려주고 지지해주고 응원하며 보듬어주는 것.
    “잘해주고, 믿어줘서 고맙다. 사는 데 힘이 된다.”아저씨가 하신 말씀에 제가 다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우리가 배우고 실천하는 가치를 오늘 70편 글을 통해서 다시금 일깨웁니다. 감사합니다!!

  • 22.11.03 10:57

    잘 읽었습니다. 너무나 공감 가는 글이지만 당연하게 누구나 실천하는 일은 너무나 어려운 일 ‘익숙한 것으로부터 결별’을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하시는 장경호 선생님에게 감동하였습니다. 70편 이 글을 몇 번을 반복하여 읽고 또 읽었습니다. 처음 한 번은 그냥 눈으로 두 번째는 생각하고 세 번째는 반성하면 읽었습니다.

  • 22.11.03 11:20

    선생님의 솔직함이 드러나는 글이었습니다. 기록하며 스스로의 힘들거나 부정적인 글은 숨겨야 한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었나 봅니다. 장경호 선생님의 글 읽으며 이렇게 솔직함을 담아 써도 괜찮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당사자를 만나며 마음의 변화 숨김없이 이야기로 담아주신 장경호 선생님 고맙습니다.

    익숙한 것으로부터 결별. 마음에 참 와 닿았습니다. 나에게 익숙한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익숙하고 당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에게 쌓여진 경험과 지식들에 익숙해져 당사자가 경험할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당사자의 역할과 공간을 뺏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황 씨 아저씨가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잘 살아가시길 함께 응원합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1.03 11:28

    잘 읽었습니다.

    솔직담백한 장경호 선생님 이야기에 읽으며 웃기도 하고 공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황 씨 아저씨를 수십 년간 지배했던 이야기를 특정한 사건이 아닌 그저 일상의 평범한 과제가 될 수 있도록 황 씨 아저씨를 잘 도우려고 고민하시고 애쓰신 장경호 선생님의 열정과 애정이 느껴집니다.
    선생님의 성찰로 함께 배웁니다.
    귀한 기록 고맙습니다.

  • 22.11.03 11:29

    잘 읽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표현한 정경호 선생님의 기록이 재밌었습니다.
    기록하다 보면 당사자와 다른 선생님이 읽는다고 생각하게 되어 단어와 내용을 신경 쓰게 됩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부끄러운 생각이 아닐까 고민합니다.
    오늘 기록을 보며 굳이 감정과 생각을 숨기지 않아도 되겠다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인간적인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할 수 있는 생각이지 싶었습니다.

    기록으로 새로운 방향을 알려주신 정경호 선생님 감사합니다.

  • 22.11.03 14:15

    잘 읽었습니다.

    문서로 되어있는 단어로 당사자를 첫 만날 때에는 두근거림과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선생님을 만나기 전까지 황씨 아저씨의 이야기를 마음 열고 들어주는 분이 부재했음에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믿어주는 한사람으로 써내려가진 실천 기록 감사합니다.
    학교는 졸업이라는 결별이 있습니다. 그걸 앞두고 미리 불안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과 가족이 삶이 주인공이 될수있도록, 믿어주고 누군가 함께하는 경험의 실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22.11.03 14:47

    잘 읽었습니다!

  • 22.11.03 18:25

    70편_읽었습니다.
    황 씨 아저씨가 일상의 삶을 잘 이루어가시길 기도드립니다.~★

  • 22.11.04 09:07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둘레를 더 살펴보고, 당사자가 주체가 되도록 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선생님의 자기성찰에서 저 또한 한번 더 저의 경험을 돌아봅니다.
    또 다른 부분으로는, 만약 당사자의 둘레를 더 살펴보았음에도 의료비 납부를 도와줄 자원이 없고, 응급실 치료를 마치어 당장 퇴원을 해야하는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어야 좋을지도 같이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담당자의 사비 지출 및 초과근무 등과 관련해, 사회복지사의 사명감과 실천은 어디까지가 적정한 부분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해봅니다.

    *기억에 남는 구절 : 귀를 열었습니다. 마음을 열었습니다. 놀랍습니다. 진실 유무를 떠나 황 씨 아저씨 이야기를 가슴에 담으니, 황 씨 아저씨 가슴에 깊이 고여 있는 이야기가 강물이 되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 22.11.06 19:44

    익숙함에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실천에 앞서 당사자 처지와 상태를 세심히 살펴야 함을 사례관리자는 당사자를 거드는 사람이라는 본분을 잊지 않고 당사자와 의논하고, 당사자가 직접 결정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함을 사례를 통해 배웁니다. ‘익숙함으로부터 결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공감을 가정한 위선의 시간속에 같이 있습니다. 그 시간을 지나 그저 거들고 싶은 마음의 변화까지 이루어온 선생님을 통해 당사자와 함께하는 실천을 배웁니다.
    황씨 아저씨의 “사는데 힘이 된다.”는 말씀이 감동이 되었습니다.

  • 22.11.11 21:42

    70편 잘 읽었습니다.

    '진실 유무를 떠나 황씨아저씨 이야기를 가슴에 담으니, 황씨 아저씨 가슴에 깊이 고여 있는 이야기가 강물이 되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그 세계를 존중하고, 함께 할 동반자가 필요할 뿐입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고립시키는 저의 잣대..를 돌아봅니다.
    아저씨의 세계에 들어가 아저씨 이야기를 들으며, 우편물을 함께 읽으며 황씨 아저씨와 함께하는 선생님의 걸음이 참 소중합니다 !

    사례나눔 고맙습니다 !

  • 22.11.12 15:43

    잘 읽었습니다.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한사람, 내 눈을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 나를 알고 싶어하는 한사람. 그 진심을 황씨아저씨도 그대로 느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가 일하는 현장이 임대아파트단지이다보니.. 정신장애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 당사자를 많이 만나게 되는데.. 보여지는 것만으로 당사자를 함부로 판단하거나 정의한 적은 없는지...그 마음 속에는 어떤 소망이 있는지 궁금해하긴 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됩니다. 성찰의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1.13 10:27

    100편 읽기 일흔 번째 글,
    장경호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초심은 저 멀리 가버리고,
    지금 업무가 급하니 업무를 처리하고자 당사자를 만나려고 했던,
    근무시간, 월급 같은 조건에 매여지는 지금 저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당사자의 삶과 이야기에 민감성을 가지지 못했던 지난 저를 반성하게 됩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선생님이 귀를 열고 황씨 아저씨의 삶의 이야기를 들었듯,
    저도 지금 만나는 당사자가 어떤 조건에 있든 그 분의 이야기에 귀를 열어야 함을 배웁니다.
    익숙함을 다르게 생각하며, 당사자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담당하는 일을 잘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 함께하는 당사자의 삶과 관계 또한 중요함을 생각하며 다시 나아가고 싶습니다.

  • 22.11.13 10:29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하는 사회사업 이야기로
    지금의 저를 돌아보며 앞으로를 생각하게 한
    장경호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황씨 아저씨가
    오늘도 건강하고 좋아하는 일로써 '살인미소'도 많이 지으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22.11.14 23:04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가 말하는 이야기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들어드리는 일, 충분히 쏟아내시는 기회를 드리는 일, 이로써 또다른 이야기를 하실 수 있고 좋은일을 이루어 갈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짐을 생각해 봅니다.

  • 22.12.16 16:11

    잘 읽었습니다. 지난 상담일지 몇 줄만 보고 판단하진 않았는지 되돌아봅니다. 저 또한 저를 있는 그대로 봐주길 바랍니다. 제가 이렇듯,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겠지요. 당사자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아픔은 그 아픔이 한 줄로 요약되고 요약될 때까지 더 이상 말을 하고 싶어지지 않을 때까지 뱉어내야 치료 된다고 해요.
    그게 무엇이든 마음 속 응어리를 쏟아내실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1.04 23:21

    글을 읽으며 황 씨 아저씨께서 자장면을 사주시며 장경호 선생님에게 했던 "잘해주고, 믿어줘서 고맙다. 사는 데 힘이 된다."라는 말씀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 말씀하시면 활짝 웃어주신 황 씨 아저씨에게 자기 이야기 들어주고 나눌 수 있는 누군가 함께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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