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0편
작가님, 안녕하세요!
신현환,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신현환 선생님은 지역사회에서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분을 도왔습니다.
환청 환시 망상, 그런 어려움을 보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그 너머, 그저 '사람'으로 만나려 했습니다.
글 마지막, 작가님께서 신현환 선생님 응원하는 글 읽으며 확신했습니다.
그렇지요. 작가님 말씀처럼 당신을 믿어주는 그 자체로 고마웠습니다.
평범한 사람으로 만나주는 그 한 사람이 간절했습니다.
작가님의 평범한 삶을 응원합니다.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어도 그럭저럭 어울려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영화 <피아노>에서도 주인공을 세상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가 피아노였습니다.
그렇게 피아노로 소통하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한 사람이 있어 살아갔습니다.
누구는 말로 대화하고, 누구는 피아노로 대화하고, 안산 사는 누구는 글로 대화합니다.
글로 세상과 만나는 작가님, 그런 작가님을 응원하는 신현환 선생님, 고맙습니다.
정신장애인이라 보지 않고 한 명의 고유한 존재로 보자 마음먹었습니다.
당사자의 생태, 강점, 관계를 주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뭐라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제가 몇 번의 정신병원 생활을 할 때 신 선생님은 기다려주었습니다.
그분은 제게 다가와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모습을 글로 쓰면 신 선생님은 글이 좋다며 저를 응원하고 격려했습니다.
사람들 표정도 똑바로 볼 수 없었던 병원 생활을 생각하면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사랑스러운지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도움 준 신 복지사님은
제게 든든한 버팀목 같은 사람입니다.
저의 좋은 점을 세워 주시는 신 선생님을 알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세상 한가운데 있는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며 일으켜 세우시는 선생님께
‘일꾼 신현환 선생님!’이라고 응원합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너무 앞서거나 뒤에 있지 않으며, 그저 '사람'으로 만나려하고 노력하며 도우신 부분이 인상 깊습니다. 그리고 글 속 곳곳에서 묻어나는, 동료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시는 마음 본받고 싶습니다.
사람인지라 종종 마음이 휘청일때도 있지만ㅎㅎ 그럼에도 이상을 보여주는 선배와 좋은 동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안산에 있지만 대전에 가서 처음 뵈었던 신현환선생님 글에서 만나기 더 반갑습니다.
장애인으로 돕기보다 사람으로 돕고 싶습니다, 한 사람으로 보겠다고 마음 먹고 시작된 만남 잘 읽었습니다.
온전히 한 사람으로 존중하며 다가서는 것이 사례관리의 첫 걸음임을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강점 글쓰기, 책 출간을 매개로 당사자가 관심 있고 잘하는 일을 살려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애쓰신 선생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글을 통해 문제를 보는 눈이 익숙하니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점을 보는 눈은 훈련으로 길러질 수 있으니 의식적으로 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문제를 건들고 싶지 않아 자세히 묻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알아도 어찌해볼 일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김 작가님 강점에 더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문제가 보일 때 그 문제를 이야기하면 그 문제가 커다랗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문제를 건들고 싶지 않아 자세히 묻지 않았다는 선생님의 글을 통해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하나 배웁니다.
배운 것을 실천하고 성찰하시는 신현환선생님 글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동료가 가까운데 일하고 있었네요!!
선생님의 사회사업도 응원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박창수 선생님, 오랜만에 남겨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내년 대전 쓰기 모임에서 만나요.
장애를 극복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한 사람으로 봐주신 신현환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례관리 할 때 기다리는 경우가 때때로 있습니다. 수개월 동안 기다리기도 합니다."
"당사자가 빠르면 저도 빠르게 돕고, 당사자가 느리면 저도 느리게 돕습니다."
"그래도 공부를 안 할 수는 없지요. 할 수 있는 만큼 공부하여 실천하는 것이 또 우리의 몫이 아닐까요?"
그렇군요. 공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신현환의 선생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정신장애를 가진 당사자를 그저 한 사람으로 바라보며, 글쓰는 강점을 살려 도우신 이야기가 큰 감동을 줍니다.
80편_읽었습니다.
김작가님 책이 출간되길 희망합니다.~★
신현환 선생님 대덕복지관에서 뵈었을 때, 장복과 종복에서 일할 때 다른 점이 있는지 여쭤봤었어요.
그때도 장애인으로 보지 않고 한 사람으로 보고 돕는다며 다른 점이 없다고 하셨던 대답이 기억에 납니다.
사례를 읽으니 그때 하셨던 말이 더욱 선명해지는 것 같아요.
강점을 보려고 노력하니 글쓰는 능력이 보이고, 강점을 생동해서 글을 썼더니 삶의 의욕이 생겼습니다.
강점사회사업을 공부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직선의 시선이 아닌 강점의 곡선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과 걸음을 맞추어 동행하는 실천기록 감사합니다.
김작가님의 응원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100편 읽기 여든 번째 글
신현환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선생님의 사회사업 17년 인생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지금-여기에서 만나는 김 작가님을 사회사업가답게 돕기 위해서
무엇에 집중하면서 지원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신장애가 있더라도 그저 '사람'으로 보고 꾸준히 경청, 걸언했습니다.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도적으로 돌아가는 '곡선의 시선'을 발휘했습니다
그랬기에 김 작가님에게 있는 '글쓰기'라는 보석을 발견하여 발휘할 수 있게 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김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어가며 문미숙 선생님의 '문학청년 Y씨 이야기'도 떠올랐습니다!)
무엇보다..
김 작가님이 글쓰기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신현환 선생님의 마음이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당사자의 강점에 집중하며 자기 삶을 잘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좋은 상황이든, 나쁜 상황이든 마땅함을 좇아 한 걸음씩 나아간 선생님의 실천이
제게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더하여..
김 작가님의 응원 글을 읽으니,
'글로써 당사자와 소통하는 신현환 선생님의 멋짐'을 다시 느낍니다! ^^
정신장애가 있는 당사자를 어떻게 지원하면 좋을지,
사례관리 업무지원자로서 격은 어디에서 오는지를
자기 실천으로 기록하여 공유해 주신 신현환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김 작가님이
오늘도 내일도 자기 삶을 글로 풀어내면서 지금을 살아가시고,
가까운 때에 자기 책을 만들어 가족, 둘레 이웃과 나누는 기쁨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정신과적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지만, 이 강점은 어떻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어렵고 문제가 더 드러날 것 같은 상황 속 강점에 더 집중합니다. 기다림도 과정이다. 기억하겠습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신장애를 겪는 주민들과 만나더라도 강점으로 도와야지 다짐하곤 하는데 예상치 못한 증상들을 접하게될 때면... 그런 다짐이 무색해질 정도로 흔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사회사업가가 흔들릴만한 순간에 오히려 강점에 더욱 주목하려 애쓰는 과정이 느껴집니다.그런 노력이 있기에 당사자 역시도 자랑하듯 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나른 조금이라도 다르게 봐주는 사람. 그진심이 와닿은거겠죠.
잘 읽었습니다~
우리는 병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긍정적인 기운을 북돋아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도울 수는 있습니다. 문제가 아닌 강점으로 보는 훈련, 어려움이 있어도 돌고 돌아 다시 당사자 강점으로 올 수 있는 힘을 가진 선생님의 글 속에서 저도 배웁니다. 제가 이끌지 않고 당사자가 자기 사례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고 지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더불어 글 쓰며 내 것으로 만들고 남과 나누고 성찰해야겠습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