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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81_당사자와 관계의 깊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_김은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106 22.11.17 23:0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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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18 08:16

    첫댓글 81편_읽었습니다.
    종결 이후,
    연락하는 당사자를 대하는 실천가의 자세에 대해 자세히 글로 엮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실천을 되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22.11.18 09:13

    잘 읽었습니다. 잉크를 걷어낼지 잉크를 희석시킬지에 대한 비유가 참으로 와 닿습니다.
    *인상깊은말 : 인격적으로 만나온 사람이면 대부분 인간적으로도 가까워집니다.

  • 22.11.18 10:15

    잘 읽었습니다.
    후배들에게 많이 받는 질문이지요.
    이렇게 글로 정리하니 깔끔합니다.
    스스로도 정리가 됩니다.

    인격적 관계, 인간적 관계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22.11.18 14:34

    "당사자 앞에서 나(내 감정)를 드러낼수록 전문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선배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라면 당사자의 상황, 생각에 매몰되지 않도록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런 마음으로 당사자를 대하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습니다."

    동감합니다.

    "그렇다면 공감 능력이 낮은 사회복지사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부해야 합니다. 만약 장애가 있는 당사자를 돕는 사회복지사라면 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나 영화를 두루 봅니다."

    공감도 학습과 공부에서.. 열심히 공부해야 할 이유입니다.

  • 22.11.18 14:42

    영화 <인사이드 아웃> 이야기가 인상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서 느끼는 이별의 슬픔은 아름다운 것이잖아요. 아이가 가지는 그 감정은 참 소중한 것 같아요. '슬픔'이라는 감정을 온전히 누리게 하는 것은 어른의 역할 같습니다.

    "나와 이 사람의 관계에서 어느 정도 관계의 깊이를 달리할 것인지는 함께 정할 일입니다. 아니, 명확하게 정한다는 게 오히려 어색합니다. 최소한의 지켜야 할 기준은 마련하되 때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면 좋겠습니다."

    안개같던 고민이 사라지고 맑아지는 슈퍼비전 같아요.

    <벗 하나 있었으면> 소리 내서 읽어봤습니다. 정말 좋은 시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1.20 20:48

    고민이 들었던 질문을 정리된 글로 보니 왜 헤매었는지, 어느 길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길인지 깨닫게 됩니다.
    결국 인격적인 만남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우리 사회복지사는 인격적 관계 나아가 인간적인 관계에 주목 한다는 것,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서로의 품격을 따집니다. 상대가 장애가 있건 노동자건 간에 나와 같은 존대로 인식하는 만남에 관심이 두어야 함을 새깁니다. 전문적이고 업무적인 관계로 선을 긋기보다는 그저 인생길에 만나 ‘벗’으로 여기고 여느 사람 만나듯 대하면 좋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2.11.21 09:17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와의 관계에 대하 고민해보았습니다.
    전문가로서의 관계의 선 역시 실천가의 혼자만이 정해놓은 생각이였음을 깨닫습니다. 함께 동행하는 실천의 기본자세를 배웁니다.

  • 22.11.21 13:02

    <우리 사회복지사는 인격적 관계 나아가 인간 적 관계에 주목합니다.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서로의 품격을 따집니다. 상대가 장애가 있건 가난한 노동자건 간에 나와 같은 존재로 인식하
    는 만남에 관심이 있습니다.
    인격적 만남 안에서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그 적정한 ‘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우리 마음이 아닐까요?>

    봉사자 실습생 신입사회복지사를 비롯 현장에서 당사자를 만난다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했을 주제입니다.
    이렇게 답변으로 정리하니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잘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답은 없어도 자기 답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2.11.22 07:47

    잘 읽었습니다. 사람과 잘 교제하기 위해 상처도 얼마쯤 받아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자기 감정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다룰 수 있도록 도와야겠습니다.

    간접 경험으로 공부하며 시선을 넓혀가야겠습니다. 어떤 아이를 만나든, 그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도록. 공부해야겠습니다. 귀한글 고맙습니다.

  • 22.12.05 21:58

    100편 읽기, 여든 한 번째 글
    김은진 선생님의 슈퍼비전 단상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당사자와 관계 부분에 관한 질문들과 선생님 나름의 답을 읽으며
    저 또한 같은 주제로 궁리하며, 때론 질문도 받았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관계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서로 맞물려있기에
    여전히 어렵고 복잡합니다. 어느 선까지 해야 할 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때마다 나름대로 답을 정리하며 기준을 세워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래야 저 스스로도 중심을 잡고, 나아가 후배에게도 잘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하고,
    당사자와 인격적인 만남과 교류 경험을 쌓아가며
    눈 앞에 보이는 사람과 사회를 바라보는 마음의 폭을 넓혀가겠습니다.


    사회사업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물음에 관해,
    진정성 있는 답변을 읽으며 앞으로 쌓아갈 것을 생각합니다.
    귀한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 22.12.07 08:04

    잘읽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며 저역시도 항상 고민하는 주제이기도 하고 후배사회복지사들도 자주 질문하는 주제입니다. '어떻게 해야한다'답을 주기 어렵더라고요. 강점관점으로 실천한다면, 마땅히 인격적으로 대한다면 어렵지 않은 답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그역시도 저 개인의 가치관이라고 여겨지는 요즘이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그런 얘기가 떠오릅니다. 사례관리는 사회복지사에게는 일이지만 당사자에게는 인생이라는 말이요. 타인의 인생에 잠시 관여하게 된 이상 공과 사 구분이 명확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여전히 고민중인 주제에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2.18 15:27

    잘 읽었습니다. 저 또한 역전이로 상담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힘들 때마다 눈물이 쏟아질 때 마다 더 많이 공부하고 제 감정을 쏟아내고 정리해야함을 느꼈습니다. 비워내면 비워낼수록 공사가 구분되더라고요 하지만 막상 또 다른 사례를 접하게 되고 그 안에서 저를 발견하게 되면 힘듭니다. 때문에 읽기 쓰기를 참 꾸준히 해야하는 것 같아요. ..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3.07 23:45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와 인격적 관계를 맺고 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합니다. 사회복지사나 당사자나 사람이기에 사람 속에서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지 문제-해결을 기계적으로 해나가는 그런 존재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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