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89_초기면담_김세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103 22.12.02 23:5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12.04 18:01

    첫댓글 “관점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관점은 노력으로 만들어집니다.”

    ‘냉소주의자가 되느니 차라리 위선자가 되겠다’는 문장을 마주한 적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러고 싶습니다. 그리고 희망, 감사, 강점을 보려는 그 ‘애씀’이 진심에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노력하고 싶습니다. 경험과 학습으로 이루어지는 듯 합니다.

  • 작성자 22.12.04 20:39

    사회사업가로서 당사자를 잘 도우려는 구체적 준비 ‘학습’입니다.
    당사자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글,
    그런 이를 도운 사례 따위를 읽음으로써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힘씁니다.
    그런 간접 경험이 당사자와 그 상황을 이해하게 하고, 이해가 공감의 깊이를 더해줄 겁니다.

    기질과 유전으로 공감 ‘능력’을 타고난 사람이 사회사업가로 일하기 좋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훈련으로 근육을 키우듯 학습과 연습으로 공감 ‘능력’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상황을 이해해야(인지해야) 정서적 공감이 일어나고,
    정서적 공감 뒤에 어떤 행동이 따라옵니다.
    ‘인지’하기 위한 훈련이 (사례)학습입니다.

  • 22.12.05 09:47

    잘 읽었습니다.
    실천을 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세와 태도를 바로잡고 인격적 감수성에 고민하는 사회사업 실천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주 가정으로 방문한 뒤여서 더 와닿는 글이였습니다.
    부모님과 자녀의 관계, 부모님이 지역 둘레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실천사례읽기를 하며 조금씩 바르게 실천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고민하는 저를 볼 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2.12.05 19:01

    "89편_읽었습니다.
    초기면담, 용어 정리 좋습니다.
    저는 궁금합니다.
    복지관에서 잠시 만나는 어르신께도 “어떻게 호칭을 불러 드릴까요?” 하며 여쭈어야 할까요?
    게다가 이미 지나다니면서 자주 마주치는 어르신께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불렀으며 이 호칭이 자연스럽게 정착? 되었는데도,
    지나치면서 자주 마주치는 어르신께도 어르신을 붙잡고 “어떻게 호칭을 불러 드릴까요?” 하며 여쭈어야 할까요?___난감한 마음입니다.

  • 22.12.05 22:27

    잘 읽었습니다. 정리된 글로 초기면담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스스로 바라보게 됩니다.
    직간접적으로 사례관리업무를 하면서 그 분의 모든 걸 왜 알아야하지?!! 이 수많은 정보가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과 생각, 불만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머물렀던 시간들을 돌아봅니다. 고민과 성찰, 행함의 방법을,. 생각하게 합니다. 글을 통해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 22.12.07 09:07

    <시계 장인은 손이 굽고 발레리나는 발이 굽고, 사회복지사는 시선이 굽었을 때 장인입니다.>

    초기면담은 당사자와의 첫만남, 인사입니다.
    시선, 용어, 호칭만 주의해도 초기면담에 실수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곡선의 시선으로 문제 너머를 볼 수 있도록
    학습과 훈련으로 다듬어야 겠습니다.

  • 22.12.18 11:15

    100편 읽기 여든 아홉 번째 글,
    김세진 선생님의 초기면담 개념정리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서식에 맞추어 만나서 양식지 빈칸을 채우는 것보다
    사람과 사람으로 만나고 마음의 빈칸을 채우면서
    당사자와 신뢰를 쌓는 것에 집중해야 함을 다시 배웁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저를 돌아보면..
    업무를 하면서 그렇게 한 때보다 그렇게 못한 때가 많습니다.
    돌아보니 아쉽고, 그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만 듭니다..

    그래서 더욱 학습과 훈련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내 앞에 있는 당사자의 삶을 이해하려는 마음의 폭을 넓히고,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 다가가서 이해하려는 여지를 갖고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태는 이야기들에 소개된 이야기들이 와 닿았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호칭, 용어에 관해서 조금 더 깊이 생각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더하여 '사회복지사는 시선이 굽었을 때 장인'이라는 말을 기억하며,
    당사자의 문제를 넘어 강점, 관계를 보는 눈과 마음을 갖춰가고 싶습니다.

  • 22.12.22 15:04

    언어는 우리 실천의 특정 이념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존중하려는 태도와 자세를 바로잡는 일을 말(용어)에서 시작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3.07 23:54

    신입직원과 함께 초기면담을 갔습니다. 초기면담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서식에 채워야 할 내용도 많습니다. 서식을 감히 수정하기 어렵고 평가 때마다 그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그러니 내용을 채워야 하는데 첫 만남에서부터 채우려고 욕심내기 보다는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당사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이 먼저임을 얘기했습니다. 특히나 처음 만나는 사회복지사에게 개인적인 이야기들 털어놓아야 하니 저조차도 싫은 마음입니다. 관계가 쌓이면 부족한 내용이라도 이후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센터에서는 특히 첫 만남에 아이를 포기하지 않은 보호자의 마음에 존경을 표합니다. 핏줄이든 핏줄이 아니듯 그 마음 소중합니다. 저는 감히 하지 못 할 일입니다. 초기면담을 어떻게 해야 하나 알겠지만 말로 설명을 잘 못했습니다. 선생님 글을 통해 다시 정리하고 다시 알려줘야겠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