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3편
사례발표회
김세진,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사례발표회’는 우리 실천을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내어 알리는 일입니다.
사례관리 업무로 만난 당사자를 개별화하여
상당 기간 함께하면서 여러 자원을 활용하여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도운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여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모임입니다.
복지관이라면 더욱 당사자와 사회사업가의 지난 일을 돌아보며
두 사람과 그 둘레 사람에게 칭찬·격려· 감사하는 자리이게 합니다.
이렇게 해보면 좋겠습니다.
1.사회사업가가 진행하는 방식
① 사회사업가가 주관하는 복지관 내부 사례발표회
② 사회사업가가 주관하는 복지관 외부 사례발표회
2.당사자가 주도하는 방식
'사례발표회'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사례발표회는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이지만, 100편 실천사례 기록을 공유해주신 선생님의 발표회는 꼭 참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관 내부, 외부 사례발표회는 아직 자신이 없지만,
지금 만나고 있는 우리 중학교 2학생이 3학년 졸업때 감사 이야기를 잘 기록해서 학생과 1:1 감사 나눔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학년때 만난 시간부터 한번 기록들을 잘 정리하고 배움, 소망, 감사로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교육복지 현장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대체로 복지관은 관공서와 함께
사례발표회를 열기도 하고,
복지관끼리 하거나
법인 안에서 하기도 해요.
그 모습이 아쉽기도 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김세진 학교를 상상해보면,
교사들 초대해 사례발표회 열면 좋지요.
발표회 구실로
우리 일을 잘 설명하고 정체성을 드러내면
아이들의 강점 희망 열망 꿈 매력에
더욱 주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김세진 학교 현장에 대해 고민해주시고 제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사업 안에서 실천할수 없는 영역이 없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것같습니다.
저희 지역 내에 처음 딛는 걸음이라도 한번 용기내어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양현정 선생님, 고맙습니다.
수료식에서 인사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응원합니다.
@김세진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자료집의 저자를 당사자와 담당 사회사업가 ‘공저共著’로 할 수도 있습니다.
(...) 평소 상담기록을
매번 보여드리고 소감을 여쭈어 정리했다면
나중에 자료집으로 묶을 때 편안합니다.
함께 정한 목표를 이루어가는 가운데 서로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나 편지, 엽서, 쪽지도 보태어 자료집에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당사자의 일로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례발표회는 과정을 돌아보고
성과를 나누는 일입니다.
삶의 주인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야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당사자와 함께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묻고 논의해야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주인공으로 세워드리고 싶습니다.
93편_읽었습니다.
사례발표회를 ‘자서전 출판회’처럼 진행하는 모양새가 멋집니다.
'공저' 형식을 취한다니 김용택 시인의 '나는 참 늦복터졌다' 책이 떠오릅니다. 김용택 시인의 어머니 박덕성 구술, 아내 이은영 글, 김용택 편저 형식이 참 좋았습니다. 당사자의 구술이 시가 되고 편지가 되고, 손바느질이 작품이 되는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부러워만 하니 어쩌나요. 후배와 함께 해보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삶임을 늘 인식하고 실천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당사자에게 의논하고 부탁하고 스스로 이루게 돕는 일이
사례발표회까지 실천될 수 있음을 확인합니다. 나도 이렇게 해 보고 싶다! 마음 먹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상담일지를 쓰면서 ... 이 분들의 자서전을 제가 대필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대필이 아니라 공저였네요.....
언젠가 그 분들의 이야기를 정말 책으로 묶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당사자가 주도하여 당사자의 지난 삶을 돌아보고 칭찬, 격려, 감사하는 자리로 이뤄질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게 기록 잘 남기고 싶습니다....
100편 읽기 아흔 세 번째 글,
김세진 선생님의 사례발표회 개념정리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사례발표회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이를 어떻게 실천하면 되는 지를 알게 됩니다.
더하여..
어떤 방식으로 사례발표회를 하든지
사례관리자인 당사자에게 설명하고 의논하면서
그 분이 힘있게 설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함을 배웁니다.
잘 읽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사례발표회를 갈 기회도 없었지만 이전에도 이런 사례발표회는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사회사업가에게도 당사자에게도 눈물나게 멋진 시간일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