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18편_어떤 가정도 ‘관리’ 대상이 아닙니다_허윤정
김세진 추천 0 조회 207 22.08.13 07:39 댓글 4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8.13 10:50

    첫댓글 18편 읽었습니다~^^
    어느 복지관에서 사례’관리’ 를 사례’지원’으로 용어를 변경하여 실천하고 있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위 글에 나와 있는 것 처럼, 대상자분이 직접 ‘누가 누굴 관리한다는거요’ 라는 말이 머리속에 맴돌게 되고 사례관리안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ㅎㅎ

  • 작성자 22.08.15 08:34

    연정 선생님, 반가워요.
    참 오랜만에 인사합니다.

    '관리'란 말이 주는 불편함이 있지요.
    실은, 당사자가 자기 일을 스스로
    관리한다는 말인데요,
    현장에서는 감독하고 통제한다는 뜻처럼
    쓰입니다.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건 당연하지요.
    그런 마음이 고맙습니다.

    반면, '사례지원'은 엄연히 다른 업무를
    칭하는 말입니다.
    사례관리 업무와는 다르지요.

    대체용어를 생각할지,
    혹은 지금 용어의 뜻을 분명히 할지,
    저도 운동의 방향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우선 사용하는 이 말의 뜻을
    분명히 하는 쪽입니다.
    사례관리란 말을 쓸 때,
    주어를 확실히 하는 거죠.
    '당사자가!'

  • 22.08.17 15:24

    공감합니다. 과거에 '우리동네 사례발굴단'이라는 주민조직 활동 경험이 떠오르는데요.
    활동초기 회의에서 '사례발굴'이라는 용어가 거슬린다는 의견이 나와서,
    구성원과 합의해서 '노크'라는 용어로 대체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례관리 용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노크: 당신 삶에 조심스럽게 들어가도 될까요?라고 동의를 구하는 의미

  • 22.08.13 13:33

    "누구도 누구를 관리할 수 없음을
    다만, 이렇게 손잡고 걸어갈 뿐임을 또 한번 마음에 새기면서"
    사례를 읽으며 그 마음을 같이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8.15 08:45

    화상 세미나로 만나 인사하고
    글을 읽으니, 목소리로 듣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22.08.13 14:16

    `누가 누굴 관리한다는 거요?` 짧지만 굵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듯 합니다.
    매 순간 성찰하지 않으면 관리 차원의 실천을 하곤 합니다. 용어가 주는 느낌, 정체성에 대해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사업 중 `사례 발굴` 대체할 만한 것이 없을까요?

  • 작성자 22.08.15 08:28


    김광옥 팀장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말에도 품격이 있지요.
    당사자를 존중한다면
    그 마음을 담은 용어를 사용해야지요.

    <복지관 사례관리 노트>에서는
    '찾아 나서기'로 순화했습니다.

  • 22.08.13 22:17

    사례관리의 뜻과 과정을 어떻게 설명하면 이해하실수 있을까.. 고민하던 때, 그에게 좋은 이유와 그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기의 중요함이 다시 기억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8.15 08:27

    당사자에게 사례관리 업무를 어떻게
    설명하고 안내할까요?
    마침, 참고할 만한 자료가 있습니다.
    올해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쉬운 사례관리 업무 안내서를
    만들었어요.

    https://m.cafe.daum.net/coolwelfare/Qcny/235?svc=cafeapp

  • 22.08.16 12:39

    @김세진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만든 "이해하기 쉬운 사례지원 설명서"가 사회복지 전공 과정 중 "사례관리"편에
    붙임 자료로나 전공 내용에 포함되길 희망합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후배들이 조금은 덜 헤매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 22.08.15 08:05

    18번 읽었습니다.

    이야기에서 '누가 누굴 관리'하냐는 말을 통해 내가 현장에서 사용하고있는 용어가 대상자 입장에서 무례하지는 않나 생각하고 고쳐나가고 싶어집니다 :)

  • 작성자 22.08.15 08:25

    그렇지요.
    사회사업가의 말과
    그가 사용하는 용어에
    실천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말의 한계가 실천의 한계입니다.
    현장에서 익숙하게 사용해온 말도
    돌아봐야 합니다.

  • 22.08.16 12:24

    18편_읽었습니다.
    드림스타트에서 하는 일의 중요성을 이 글을 통해 깨닫습니다. 사랑받고 자란 아이의 당당함을 볼 수 있었던 그 눈빛에 존경을 보냅니다.~♧

  •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 선입견을 가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제 귀로 듣고 직접 마주하지 않은 것에 대해 상상하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 마주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현실을 직접 마주해야겠습니다.

    두 번째, 용어 사용에 대해 신중해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 언어가 누군가에게는 상처로 다가갈 수 있음을 생각합니다.

  • 22.08.30 12:23

    한수지입니다.

  • 22.08.16 14:56

    18편 잘 읽었습니다.
    글을 통해 재정적 여건을 넘어 강한 마음을 지닌 가족을 보며, 미소가 지어지는 사례였습니다.
    사회복지사의 방문에 비협조적이었지만, 문 열어주실때까지 또 올거라고설득하며ㅎㅎ 첫 면담을 시도한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22.08.16 16:47

    잘 읽었습니다.
    어쩌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어에 아차! 하고, 가정의 강점이 자세히도 담긴 글이 인상 깊습니다 :)

  • 22.08.16 17:52

    직선의 시선과 곡선의 시선,
    밖에선 본 모습과 안에서 본 모습
    부모님의 마음과 아이들의 마음.
    당사자의 진정으로 원하는 삶과 방법.

    더 당사자의 말에 더 집중하고, 당사자의 환경과 배경에도 관심을 두어야겠습니다.

  • 22.08.16 18:43

    당사자의 자존감과 삶에 대한 당당한 힘이 느껴집니다. "지독스러운 가난도 반지하의 낡은 울타리를 넘지 못했다"라는 표현이 와닿습니다. 가난 프레임을 씌워서 당사자를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봅니다.

  • 22.08.17 09:31

    읽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가장 가까워서 더 눈을 크게 뜨고 읽었네요~

  • 22.08.17 14:32

    잘 읽었습니다.
    18편 모두 저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슈퍼바이저 입니다. 남아 있는 글들도 기대 됩니다. 감사합니다.

  • 22.08.17 14:42

    잘 읽었습니다.
    저 또한 나름의 편견을 지닌 채 이 가정의 처지를 걱정하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다, 밥상에 웃음이 있다는 부분, 술 담배를 끊었다는 부분 등등에서 드디어 마음이 놓입니다. 머니머니(money) 해도 가족의 사랑이 최고임을 느낍니다^^.

  • 22.08.17 19:07

    잘 읽었습니다.

  • 22.08.18 01:24

    "누가 누굴 관리한다는거요? 뭘 얼마나 잘못했기에 남 인생을 관리한다거요?"
    왜 저는 만나지 않았을까요?
    그런 말을 듣고 생각했을겁니다.

    글을 읽으면서 제가 경험하지 않은 상황들을 만나게 됩니다. 여러 상황을 경험하지 않았으니 사례글들이 왜 중요한지 알게됩니다.
    우리가 만나는 상황을 그냥 넘기지 말아야 겠습니다.
    당사자의 말을 그냥 넘기지 말아야 겠습니다.

    -두 아이가 사랑하는 아빠
    -그리고 물품지원이 들어오면 우리 집이 가난해서 주는거냐고 반문하여 차라리 이런 도움을 받지 말자 하고 오히려 이를 꽉 물었습니다.
    -중국 치안이 무서워, 한국에 와서도 여러 사람에게 이용을 당해 더는 사람을 믿을 수 없가 없다는 아내
    나를 잘 돕고싶어하는 사례지원자가 있어서 그 일들을 말할 수 있었을겁니다.

    잘 들어야 하고, 잘 보아야 합니다. 관리에 초점이 아닌 함께 나아가는 그 마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 22.08.18 08:09

    “누가 누굴 관리한다는 거요? 뭘 얼마나 잘못했기에 남 인생을 관리한다
    는 거요? 니미…” 이와같은 상황을 겪지는 않았지만 사례관리를 하며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가 이렇게 느낄까 싶어 관리라는 용어가 불편해졌습니다. 허윤정 선생님이 가정에서 강점을 찾아가는 시선에서 또 배우게 됩니다. 그 시선 안에서 가정을 따뜻함이 느껴지고 가정의 힘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 22.08.20 13:47

    다 읽었습니다. 이번 글을 읽으며 초반부터 "관리"라는 단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하다는듯 사용하는 용어가 당사자에게는 불쾌함을 줄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글의 내용 중 사회복지사의 생각과는 다른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선입견을 가지고 첫 만남을 가져서는 안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22.08.21 23:14

    13번째 글에서 김세진 선생님이 사례관리 개념을 다시 정리해주신 것이 떠오르네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용어가 당사자 입장에서 얼마나 불쾌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글 감사합니다!

  • 22.08.22 01:06

    다 읽었습니다.

    짧지만 인상 깊었습니다.

    “누가 누굴 관리한다는 거요? 뭘 얼마나 잘못했기에 남 인생을 관리한다는 거요?”

    용어 사용에 늘 주의하고 싶습니다. 당연히 써오던 말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사업 글쓰기에서 용어에 대한 내용을 다룬 부분이 떠오릅니다. 용어에는 그 사람에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큰 김치통과 고추장밖에 없어도 가족이 둘러 앉은 밥상엔 웃음이 있었다.”

    물질(돈)은 중요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물질주의적인 눈으로 보고 있진 않은지 생각합니다. 인간적인 삶이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 22.08.24 08:15

    잘읽었습니다.
    날 선 듯 쏘아붙이는 첫마디에 글을 읽는 입장에서 당혹스럽고 멈칫하게 되는데 직접 듣고 오히려 당사자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해당 가정을 여러 단체에서 만나봤지만 돕지 못한, 돕지 않은 이유를 보니 안타깝습니다. 일을해서,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저역시도 크고 작은 자원을 배분함에 유사한 잣대로 본적 없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한정적인 자원을 배분해야 하기에 어쩔수 없다.'라고들 하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핑계이고 인정없는 모습일지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복지의 기준이 최저 보장만이 아닌 당사자가 생각하는 일상적 모습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본다면 그동안의 잣대들은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복지사 입장에서 고민해볼 여러 질문들을 던져주신 것 같아 덕분에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 22.08.25 18:30

    잘 읽었습니다. "누구도 누구를 관리할 수는 없음을, 다만 이렇게 손잡고 함께 걸어갈 뿐임을 또 한 번 마음에 새기면서" 함께 손잡고 걸어간다는 것 와닿습니다. 지난 번 사례관리 개념 글이 떠오르고 곡선의 시선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례관리 업무 안에 우리는 당사자를 어떻게 보고 있는 것일까요? 분명 배운 것은 그게 아닌데 왜 이리 사람을 관리하는 일로 변하게 된 것일까요? 안타깝습니다. 다시 배워야 겠습니다. 다시금 용어를 정리하고 당사자에게도 사람 관리가 아님을, 사례관리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겠습니다. 반 지하 방 속에서도 문제가 아닌 강점을 발견하고 그럴 수 밖에 없는 당사자의 상황과 처지를 이해하고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내는 곡선의 시선,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 22.08.26 21:36

    잘 읽었습니다.

    "누가 누굴 관리한다는 거요? 뭘 얼마나 잘못했기에 남 인생을 관리한다는 거요?"

    이 문장을 읽자마자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였습니다. 사례관리, '관리'라는 단어가 쉽게 쓸만한 단어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단어를 들었을 때 당사자가 무언가 잘못이 있고 문제가 있다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누가 누구를 관리하는게 아니라 함께 걸어갈 뿐이라는 이야기가 참 공감됩니다.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것이 아닌, 그저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8.27 11:23

    잘 읽었습니다.

    "이제껏 쉽게 써 왔지만 생각지 못했다. 꽃이라 불릴 때 꽃이 되었던 것처럼 사례관리사라고 불리기에 그쪽은 관리 대상이 되어왔음을. 대체 누가 누굴 관리한다는 말인지. 참으로 지당한 의문입니다."

    사례관리사라 불리기에 당사자는 사례관리대상자가 됩니다.
    교육복지사라 불리기에 아이들은 교육복지대상학생가 됩니다.
    작년 초, 교육복지 대상학생 취약학생이라는 단어가 불편해 학교 선생님들과 논의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저 대상의 구분이 없는 그때 그 일에서 '당사자'인 사회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쓰는 한 마디 단어, 용어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선생님 글을 읽으며 점검합니다.
    '누구도 누구를 관리할 수 없음을, 다만 손잡고 함께 걸어갈 뿐임을' 저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귀한 기록 고맙습니다.

  • 22.08.27 22:35

    100편 읽기 열여덟번째 글,
    허윤정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험악한 말로 시작하는 당혹스러웠을 첫 만남이었겠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가족을 꾸준히 만나며 가족 간의 애정이 생동하고 있음을 발견한
    허윤정 선생님의 실천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가족을 만나다 보니..
    지금 드러난 문제들이 왜 그러했는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가족들이 자기 삶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읽으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어느 가족' 이 생각났습니다!>

    더하여..
    어느 시인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허윤정 선생님이 가족을 만나며 가졌던 마음과 시선이 그러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넘어, 삶을 바라보는 '곡선의 시선', 그 시선을 닮고 싶습니다.

  • 22.08.27 22:35

    어떤 가정도 '관리' 대상이 아닌,
    사랑과 애정이 있는 '귀한' 존재임을
    기록하여 공유한 허윤정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소개 된 가정이
    오늘도 가족간의 애정을 누리는 하루를 보내기를 소망합니다.

  • 22.08.28 11:09

    "가족은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상황이 나아지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 있기에 사례관리자
    로서 역량이 부족하고 소명감도 없다는 자괴감을 들다가도 다시 힘을 얻곤 한다."
    사회사업하는 사람으로서, 당사자와 교류하는 관계의 힘을 다시금 느낍니다.
    (+) 제가 알고있는 허윤정 선생님이 맞을까요? ^^ 귀한 실천을 기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8.31 08:46

    네 팀장님이 알고계시는 그 허윤정 맞습니다.
    팀장님 이곳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 22.09.08 16:58

    반가워요 팀장님^^

  • 22.08.29 22:00

    잘 읽었습니다.

    "물품지원을 하러 사람들이 다녀가면 아이들은 우리 집이 가난해서 주는 거느냐고 반문하여 차라리 이런 도움은 받지 말자 하고 오히려 이를 꽉 물었다고 한다."

    당사자 쪽 자원 활용을 지향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사자를 위해서 물품을 준다고 하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선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낍니다.
    아버님의 자주성이 돋보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든 살아가고자 하는 힘이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귀합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 22.08.29 22:30

    잘 읽었습니다. 지금 담당하고 있는 가정이 떠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29 23:31

    잘 읽었습니다. 수 없이 만나는 자괴감과 연민을 이겨내고 강점을 바라보는 시선 닮고 싶습니다.

  • 22.08.30 09:29

    잘 읽었습니다 :) 가정에서 누굴 관리하냐는 질문, 우리가 계속 우리의 실천을 고민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 22.08.30 11:23

    잘 읽었습니다. '누가 누굴 관리한다는 건가요.' 관리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당사자 입장에서는 잘못된 인생.. 이라고 생각이 들 수 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례관리를 하면서 잊지 말아야 되는 중요한 이야기 인 것 같아 숙연해집니다. 마지막 문장을 보며.. '누구도 누구를 관리할 수는 없음을'.. '손잡고 함께 걸어갈 뿐임을' 저 역시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 22.08.30 16:05

    사례관리 -> 사례지원처럼 사례관리사도 적절한 용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례관리와 화초가꾸기의 공통점이 지속성있게 여러가지 자원으로 관심을 주는거지만, 다른점은 화초는 식물이기 때문에 관리의 대상이고, 사례관리의 대상은 사람이기 때문에 관리가 아닌 함께 가야하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

  • 22.09.03 15:12

    잘 읽었습니다. 짧지만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는 따뜻한 글이었습니다. 보여지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들리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내가 직접 보고 느끼는 그것이 현실이고 그 따뜻한 진실을 마주했을 때의 희망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그 마음을 응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2.09.04 16:27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분을 만나뵐 때 "사례관리" 단어를 오해하지 않도록 "상황적인 어려움"을 돕고자 함을 함께 밝히곤 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할 당사자분들의 입장을 생각해 용어의 변경은 필요해 보입니다.

  • 22.09.08 17:02

    잘 읽었습니다.
    공공현장에서 처음 일할 때 같이 일했던 허윤정 주사님. 글을 또 읽어보니, 그 특유의 말투와 감정, 마음과 행동이 다시 생각나네요. 주사님이 있었기에 부평구 사례관리 현장이 획기적으로 변화했고, 그 씨앗이 열매가 되어, 지금의 모습을 이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또 이런기회로 새롭게 되새기네요. 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화이팅!!

  • 22.09.20 10:59

    잘 읽었습니다

  • 22.09.20 13:48

    잘 읽었습니다. 자신의 관점과 철학이 가장 영향을 미치는 직업이 사회사업가 인 것 같습니다. 내가 사용하는 언어와 용어가 어느 순간 관점과 철학을 넘어 당사자를 대하는 자세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용어, 용어에 대한 나의 생각과 자세에 대해 다시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 22.10.30 02:59

    당사자에게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자신의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해 노력한 순간들이 있고, 마음 한편에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