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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3편
장 씨 아저씨
문미숙
12년 전 기록입니다.
당시, 이런 기록이 척박할 때였습니다.
기록이 없으니 당사자의 강점을 생동하고, 둘레 사람과 어울리게 거드는 실천의
사례를 거의 읽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렇게 실천하고 이를 기록하고 공유해주어 고마웠습니다.
이런 실천을 확산하는 데 문미숙 선생님의 기록이 큰 도움 되었다고 했습니다.
장 씨 아저씨게 이웃을 섬기는 일을 제안했습니다.
그 일을 앞두고 아저씨는 술을 마시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런 활동은 다른 이들 앞에서 발표하게 거들었습니다.
이번 글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문미숙 선생님은 이런 아저씨의 활동을 복지관 소식지에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당신을 자랑스런 동네 이웃으로 소개한 소식지를 받고 무척 기뻐하셨고,
더욱 그렇게 살아가려 애쓰셨습니다.
그래서 아저씨의 밑반찬을 가지고 가실 때 같은 동에 사시는
다른 몇 분의 반찬도 함께 배달해주실 수 있는지 여쭈었다.
항상 스스로 의미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아저씨에게 뜻있는 일을 하실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
아저씨는 뜻밖에 쉽게 대답하셨다.
“문 선생이 처음으로 부탁하는 건데 들어줘야지.”
(...)
2시. 약속하신 시간이 되기 30분 전, 복지관에 얼굴을 빠끔히 내미시는 아저씨를 보고
정말 왈칵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정말 잘 오셨다고 백만 배는 ‘오버’해가며 반가워했고 감사드렸다. 진심으로 그랬다.
아저씨는 정말 술을 마시지 않고 오셨다.
어제 밤새도록 이웃에서 술 마시자고 문을 두드렸지만,
오늘 밑반찬을 전달해야 하는데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꾹 참았다고 하셨다.
매우 기뻐 어찌할 바를 몰랐다.
'장 씨 아저씨'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권신희
짧은 글이지만, 눈물 나게 감동적이었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필요한곳이 있다는 것에 의지가 생기고, 목표가 생기나 봅니다.
문미숙 선생님께 박수를, 장씨 아저씨께 더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찬구
항상 술을 마시며 사는 분들을 만나면 저분들은 뭘 어떻게 해드려도 안될 거라며,
쉽게 포기하는 직원들을 가끔 봅니다.
그분들은 원래 그런 분이라고 단정지어버리면 계속 그런 분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일할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는 문미숙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저도 초년생 쉽게 포기했던 모습들이 떠올라 부끄러웠습니다.
충분히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기회가 없어 못하신 것일 수도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매일 읽으면서 반성과 다짐을 반복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감사합니다.
민경재
아저씨의 생각은 어떠신지? 어떻게 살고 싶으신지? 궁금해 하고 여쭈어 간 것,
의미 있는 존재이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일들을 반복하기 위해 노력한 실천!
아저씨가 봉사활동을 하는 그 장면에서 만큼은 봉사자이며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아저씨가 되니 귀합니다.
선생님 사례를 읽으며 떠오르는 분이 있는데... 적용이 쉽지 않습니다. 더 궁리하고 의논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빈
문미숙 선생님의 장 씨 아저씨 이야기는 고전이지요.
알코올 문제로 바라보지 않은 문미숙 선생님의 자세 배워갑니다.
이혜주
생각나는 몇 분이 계셔서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 살아가는 큰 힘이 되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조아라
사회복지사라 그럴까요, 늘 글을 읽다 보면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어 글을 읽는 편인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지관으로 찾아오신 아저씨의 얼굴을 보신 순간의 장면이 떠오르면서
그 감동이 전달되어 울컥했습니다.
저도 사회복지가 뭔지 깨닫게 해주는 사례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고
당사자와 함께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박데례사
밑반찬 배달을 위해 전날 술을 드시지 않고, 술 드시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참고 복지사가 처음으로 부탁한 밑반찬 배달을 위해 오시는 장 씨 아저씨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저희 복지관에 매일 여러 차례 찾아오시는 00 아저씨께도 뭔가를 부탁하여
당자가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부탁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근 지역아동센터에서 동네 아이들에게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할 때
장 씨 아저씨를 초청하여 경험을 들려주시는 시간을 계획하는 것….___실천해 보고 싶은 내용입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부탁을 받을 수 있는 존재구나.‘ 하고 느끼도록 거든 실천가님의 실천에서 배웁니다.
조은정
'바로 이거구나' 이 문장을 읽을 때 가슴이 설레고 벅찼습니다.
옆에서 응원하던 동료들의 마음처럼 읽는 내내 아저씨를 응원했습니다.
교환편지에 이어 또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고진실
문미숙 선생님의 글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읽은 것 같습니다.
이웃에게 반찬을 나누는 사례를 보고 제가 당시 만나고 있던 당사자 분께 같은 부탁을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선생님들 사례를 보며 보고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이미 술 문제로 가족과 관계가 악화, 단절되어버린 지금, 더욱 금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실지 모른다.
뜻있는 시간, 뜻있는 일을 찾을 수 있게 거들면서 금주를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사람의 단면만 보고 잘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술 문제에만 시선을 뒀다면 '매일 술 먹는 아저씨'로만 보였을 겁니다.
아저씨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에서 시작했기에
술 없는 아저씨의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일, 함께하고 싶은 일도 떠오릅니다.
글을 읽으며 그렇게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안연빈
"당시, 이런 기록이 척박할 때였습니다."
김세진 선생님 글 읽으니 문미숙 선생님께 더욱 감사합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남을 도우려할 때 역설적으로 더 힘이 생깁니다.
더 기뻐합니다. 사람답게 돕는다는 건 이런 것 같습니다.
장경호
잘 읽었습니다 너무나도 어려운 알코올 문제, 특히 중독은 시도와 좌절이 되풀이되는..
이 지독하고 척박한 사막 같은 환경 속에 문선생님은 장씨아저씨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오아시스를 계기로 장씨아저씨가 이미 가지고 계신 희망의 씨앗을
술이 아닌 오아시스로 잘 키워, 장씨 아저씨 일상에 풍성한 꽃과 열매가 자라나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양현정
이번 사례를 읽으며, 대상자의 강점을 지역사회와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아, 이렇게 하면 되는 구나'라고 무릎을 치면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미양
잘 읽었습니다 알콜 문제를 큰 문제의 시점으로 보기보다
친근감 있게 자연스럽게 대처 하시는 문미숙 선생님에게 큰 감동 받았습니다
다른 누구의 말에도 흔들림 없이 장 씨 아저씨와 만남을 지속 하는 모습도 감동이고
장 씨 아저씨가 반찬 배달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주고 있는 사실로
가족들과 관계 회복까지 너무나 큰 효과로 금주는 아니라도 조금씩 음주를 줄이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과 함께 또 배우고 갑니다
장영인
본인의 반찬을 받아 가시면서 자연스럽게 이웃집 봉사 할 기회를 주신 문미숙 선생님의 생각에 또 한번 배웠습니다!
알콜의존 대상자를 만나보면 문제너머에는 술을 끊고자하는 욕구가 있으신데
치료가 아닌 봉사로 문제해결을 했다는 게 놀랍습니다.^^
이은영
술문제를 강점으로 해결한 내용을 보며 강점의 중요성,
강점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결 그리고 이를 통한 문제 해결에 대해 계속 더 많이 배우게 되는 시간입니다.
김혜량
사람을 참 좋아하는 장 씨 아저씨. 밑반찬 배달을 위해 아저씨 스스로 술을 드시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밑반찬 배달이 아저씨에게 좋은 구실이 되었습니다.
“좋은 일 한다고 나도 봉사하니까 필요한 사람 같고…”
이웃들에게 반찬을 가져다 드리며, 감사 인사 전해 들었을 겁니다. 이웃과 관계가 생동합니다.
아저씨의 자리와 역할이 생깁니다. 사람답고 사회답게 살아갑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세진
공동체 안에서 역할이 있어야 사람답다 할 수 있지요.
어울리고 기댈 공동체가 있고, 그 속에서 의미 있는 존재이게 하는 일.
이 일이 '사회역할모델'로써 복지관 사례관리 업무입니다.
문미숙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김승철
문미숙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아저씨 한 분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선생님의 마음과 발걸음을 생각했고,
아저씨가 하실 수 있는 일로써 밑반찬 배달을 제안했을 때의 떨림과
흔쾌히 아저씨가 승낙했을 때의 기쁨은 어떠했을지 상상하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아저씨가 둘레 이웃에게 밑반찬을 전하면서
자기 역할을 가지게 된 아저씨가 술 문제를 뛰어 넘어가신 것을 보며,
'강점관점으로 발견한 사회역할을 당사자가 직접 할 수 있도록 거드는 것이 변화의 시작'임을 배웠습니다.
아저씨가 자신의 문제를 이겨가는 과정에서
'아저씨의 가족관계도 좋아질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랬기에, 관계가 소원했던 아들도 아저씨의 안부를 묻고 명절에는 만나러 오겠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 소식을 흐뭇하게 보던 아저씨는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그런 점에서..
'사회사업가다운 사례관리 실천은 당면한 문제를 넘어, 관계도 좋아지게 돕는 일'임을 배웁니다.
강점관점으로 보는 사회역할이
당사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열쇠임을
실천 기록으로 증명 한 문미숙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 한 장씨 아저씨가
오늘도 내일도 둘레 이웃과 함께 사시면서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소망합니다.
김세진
늘 이렇게 정성껏, 마음으로, 핵심을 짚어가며
답글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김승철 선생님도 이렇게 이뤄가고 계시리라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이연신
"문 선생이 처음으로 부탁하는 건데 들어줘야지."
사회복지사는 당사자에게 부탁하길 어려워합니다.
아무래도 서비스를 주고받기만 했던 관계이거나, 부탁하는 것이 죄송스럽거나,
당사자를 도와주기만 해야 하는 존재로 보거나 다양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그렇지만 누군가 내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부탁을 한다는 것은 내가 필요한 존재라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문 선생님의 사례를 통해 다시금 부탁의 힘의 느낍니다.
장 씨 아저씨가 부탁을 받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밑반찬 배달을 하면서 스스로도 뿌듯하지만 옆집 할머니를 통해서 또 한번 필요한 존재로 느끼고,
거기에 대해 아들과의 관계에서도 희망의 빛을 바랍니다. 그러니 술 문제도 상쇄 희석되어 갑니다.
술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는 없지만 지역사회 안에서 당사자가 스스로할 수 있는 일들을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가운데 이웃과 가족과의 관계가 살아납니다.
그러니 술 없어도 살 수 있는 날들이 많아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매 사례마다 배웁니다.
신혜선
매 순간 아저씨를 믿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한번 놀라고,
무려 10여 년 전 기록이라는 점에 두 번 놀랐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문제에 주목하는 이유는 문제를 발견하는 편이 더 쉽고,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서,
또는 우리가 문제를 주목하는 것에 익숙한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작은 역할이더라도 아저씨에게 제안하고 도움 받고,
그런 경험이 쌓이며 문제 상황보다 도움 주는 모습이 당연해지는 과정 강점관점의 표본같이 느껴집니다.
존재 그 자체로 의미 있게 바라봐주는 선생님이 계셔서 아저씨는 참 행복하셨을 것 같습니다.
좋은 실천 공유해주시어 감사합니다.
김현미
오래전부터 이렇게 현장에서 잘 실천해 주신 분들과 기록들이 있기에 지금 또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심선진
잘 읽었습니다. 여러 사례가 스쳐 지나갑니다. 감사합니다.
오의권
당사자와 사례관리자의 관계가 형성되었을 때, 공감하려는 마음으로 꾸준히 만날 때…
부탁하니 들어주시고 감사하고… 좋은걸 고맙습니다!
임세연
‘내가 왜 이렇게 삽니까’를 물은 장씨 아저씨께, 아저씨 생각은 어떠신지 어떻게 살고 싶으신지를 묻는 사회사업가!
그런 진심으로 만나고 함께 했기에 아저씨가 선생님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저씨가 시간에 맞춰 복지관에 오셨을 때,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저도 말썽꾸러기들이 약속을 기억하고 등장했을 때의 마음이 떠올라 글을 읽으며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장씨 아저씨의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에 사회사업가의 시선,
실천이 있다는 사실이 같은 사회사업가로서 자랑스럽습니다.
귀환 기록 고맙습니다!
김지윤
문미숙 선생님께서 술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뜻있는 시간,
뜻있는 일에 집중하셨기에 장 씨 아저씨께서 변화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장 씨 아저씨가 부탁을 들어주신 날, 밑반찬 배달을 위해 술을 드시지 않고 복지관에 방문한 날,
추석에 아들이 찾아오기로 했다며 이야기 한 날.
장 씨 아저씨가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얼마나 행복하고 의미 있을지
문미숙 선생님이 부러워지는 기록입니다.
그 감정과 기쁨을 기록으로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정대성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분을 만나뵈면서 "죄송해요. 선생님." 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
스스로도 잘해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거나 오랜 시간 반복된 어려움이 지치셨던 마음이 크다 생각합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도와드린다면 천천히 회복해 가시리라 믿습니다.
김다래
자신이 의미 있는 존재라는 깨달음이 큰 변화를 일으켰네요...
그런 변화를 이끌어준 문미숙 선생님이 부럽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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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을 읽으며 떠오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생각만 하고 다른 일이 우선이 되어 시도하지 못하거나 실패(거절)의 반복으로 설득력을 더 갖춰야겠다며 미루던 것을 다시 시작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도롭 거드는 일, 타인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되도롭 거드는 일을 시도하며 당사자와 함께 성공경험을 얻고 싶네요. 잘 읽었습니다.
장씨 아저씨는 그동안 따뜻한 인정이 그리웠던 것 같습니다. 문선생님이 하신 일은 아저씨의 존재에 대한 인정과 행동에 대한 인정까지 더해져 큰 변화를 이끌어 내셨네요. 읽는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사자가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되었을때, 스스로가 변화하기 시작했을때의 뿌듯한 감정과 긍정적인 힘을 보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의료적 관점에서 장씨 아저씨는 아직도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일 겁니다. 하지만 강점을 보는 사회사업가 관점에서는 자원봉사로 이웃을 섬기는 동네 아저씨일 겁니다.
치료보다 먼저 장씨 아저씨의 잠재력을 존중하고 역할을 주선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아저씨의 건강을 생각해서 치료도 받으시면 좋겠지만 장씨 아저씨의 강점을 먼저 세워드린 것이 치료도 잘 받으실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저씨께서 전날 술을 마시지 않고 복지관에 들어오시는 구절을 읽으니 그 상황이 그림처럼 그려지면서 울컥합니다. 문제와 싸우기보다는 강점에 집중하는 일을 기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씨 아저씨의 문제에 집중하기 보다 강점을 찾아 이웃분들과의 관계를 이어주기 위해 애쓰셨던 문미숙 선생님의 모습, 사회에 도움이 되는 존재라고 생각되어져 행복해 하는 장씨 아저씨의 모습이 떠올라 사례를 읽는동안 흐뭇함이 느껴졌습니다. 사례를 통해 한 층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문미숙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멋진 실천들도 응원하겠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봉사자 아이들 교육에 장씨아저씨가 경험을 나눠주시면, 너무 귀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글 마지막에 2011년도 글이라는 부분에도 놀랐습니다. 지금 내가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생각했는데, 시간과 상관없이 의지의 문제 같습니다.
한발씩 맞춰 나가는 걸음에 동행하는게 사회사업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회사업 하는 동안 신나고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
문미숙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저까지 신이 났습니다. 장 씨 아저씨가 반찬 배달을 한 이후로 보이는 변화들이 놀라웠고, ‘이 맛에 사회 사업하지!’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어려움에 집중하기보다, 사회사업 실마리를 찾아 주변 관계를 회복하는 문미숙 선생님의 실천이 놀랍습니다.
장 씨 아저씨의 반찬 배달은 사회사업가의 푸념으로 시작합니다. 때론 사회사업가의 푸념에 당사자가 도움을 줄 때도 있을 텐데. 아직 당사자 앞에서 좋은 모습,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게 됩니다. 당사자와 상생하는 관계가 되려면, 제 어려움도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데 쉽지 않습니다. 나의 마음을 어느 정도까지 드러내도 괜찮을지.. 고민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장씨 아저씨의 이야기를 읽으며 주변에 있는 많은 분들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그 분들에게 어떻게 다가갔을까,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다시금 살피게 됩니다.
아저씨가 용기내어 복지관을 방문하고, 먼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돕겠다 하는 그 귀한 마음이 기록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코끝이 찡 합니다.
귀한 기록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계기로 이런 방법을 시도해보지 않았을까요? 기록된 실천은 여러 사람에게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지관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던 알코올사용장애 당사자 한 분이 생각납니다. 복지관에 나와서 야간보호아동들에게 종이접기 수업도 해주시고, 항상 깔끔한 모습을 보이고자 차려입고 복지관을 오셨는데... 함께 노력하던 도중 결국 건강 악화로 돌아가셨는데 오늘은 그 분이 하루종일 생각날 것 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5.22 11:07
잘 읽었습니다.
여러번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감동입니다.
알코올 문제로 사례관리 요청이 왔던 당사자가 떠오릅니다. 가족과도 단절되어 더 삶의 희망이 없다던.. 지금은 잘계실지.. 그분이 떠오르는 시간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무려 12년 전 기록이네요. 좋은 실천기록을 전해준 문미숙 선생님과, 온전한 노력으로 변화를 보여주신 장씨 아저씨에게 감사드립니다.
당사자가 잘 되길 바라는 간절함.. 그 마음이 느껴져서 저도 힘이 나요. 고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읽었습니다.
문미숙 선생님의 장 씨 아저씨를 위하시는 마음을 아저씨도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누구의 권유도 없었지만, 밑반찬 배달할 때 금주하시려고 노력하셨으며, 새로운 목표(어머니, 아들과의 관계 회복)도 생기셨습니다.
귀한 마음으로 다가가서 강점으로 바라보고 뜻있는 시간, 뜻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사자 한 분을 생각하며 이 사례를 읽었습니다.
장 씨 아저씨처럼 그 당사자분도 무기력함에 빠져 있던 제게 실천의 즐거움을 다시끔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오늘 그 분의 평안을 소망해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알코올 문제행동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웃과의 관계, 자녀와의 관계 완화에 집중하는데 감동이었습니다. 장씨 아저씨의 본인 스스로의 의지에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이게 강점 사회사업이구나 알게 해준 실천 기록입니다.
문미숙 선생님의 실천 나눔이 여러 적용 방법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술 문제로 접근하지 않고 아저씨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부탁하며 아저씨 스스로 자신을 조절하게 도왔습니다.
처음부터 금주를 목표로 삼지 않았습니다. 서서히 절주의 경험을 늘렸습니다.
그동안 누구지 발견하지 못했던 일일 겁니다.
당사자가 애써 해오신 일을 발견하고 그 일로 아들과의 관계까지 도운 문미숙 선생님의 실천 잊지 않고 잘 적용해 돕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구실로 도왔던 선생님의 실천과 기록 감사합니다. 몇번을 읽어도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장씨 아저씨께서 술을 완전히 끊지는 못하셨지만
술을 마시지 않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그 자체가 당사자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강점을 붙잡고 함께해주신 문미숙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씨 아저씨의 노력을 함께 응원하며 읽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12년 전의 글이라는 것이 놀라우면서 반갑습니다. 당사자와 함께 이루어가는 사회복지는 정말 신이나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글이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장씨아저씨 모습으로 누구나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다 생각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노력이 애씀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나눠주심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미숙 선생님의 실천이야기를 읽고 있는 동안 신나는 기운을 얻었습니다. 장씨 아저씨도 문미숙 선생님도 서로를 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 봉사의 기쁨을 알게된다는 것, 자랑할만한 일이 생겼다는 것,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한걸음 내디딜수 있은 힘을 얻는 것, 절주를 위해 애쓴다는 것, 이 모든 것 속에는 서로의 노력이 숨어 있었기에 장씨 아저씨께도 문미숙 선생님께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2011년에도 이런 방법으로 당사자를 도우셨다는게 대단하고 놀랍습니다. 문미숙 선생님이 장씨 아저씨를 생각하는 마음, 위하는 마음을 글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귀한 기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술 문제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회복지사가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문제를 건드리기보다 아저씨께서 하실 수 있는 일, 해볼만한 일로써 자연스레 술도 줄이시게 도운 방식이 좋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장씨 아저씨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아저씨와 이야기한 후 합의된 목표를 세워주신 문미숙선생님, 힘들지만 큰 용기내고 많은 노력을 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주신 장씨 아저씨께 감사합니다. 자연스레 아저씨는 다시 가족과의 관계회복에 용기를 갖고 손을 내밀게 되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해결점이 아닌 당사자의 입장에서 당사자와 합의하여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직은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해결중심으로 다가가 욕심이 나기도 하고, 아이들의 눈에 띄는 성장을 요구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마다 더욱 아이들의 강점이 빛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이들의 강점이 발전되는 순간 이미 아이들이 처해진 환경 또한 빛이 나리라 기대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