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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40편_개와 고양이 그리고 어르신_최진열
김세진 추천 0 조회 107 23.06.01 06:48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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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01 07:46

    첫댓글 어르신께 끝까지 묻고 여쭈어 이루어 가신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당사자와 함께 어려움을 풀어갈 때 사회사업가의 의도대로만 풀리지는 않지요. 저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 당사쪽 자원이 아니라 사회사업가쪽 자원으로 풀어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래도 마음 속으로는 당사쪽 관계와 자원이 풍성해지길 바라며 이 의도를 잊지 않으려 합니다.

    어르신께저 주체적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3.06.01 07:50

    '동네에 같이 사는 어르신과의 관계'라는 문장을 읽고 운영했었던 소규모 텃밭 프로그램이 생각났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난뒤 생각해보니 그 활동을 매개로 동네주민들을 만나고 서로 관계를 주선하는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일 주1회 만남이었지만, 작물이 잘 자라는지 주말에도 일부러 동네주민과 만나 동네한바퀴 하며 찾아와주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자들 서로가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는 모습들이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6.01 09:38

    사회복지사는 사람 사이 관계를 생동하는 사람이지요.
    사회복지사의 텃밭 사업을 이미 관계 생동을 위한 구실입니다.
    텃밭으로 사람 사이 만남을 주선하고,
    그 활동 속에서 관계하게 거들었다면 사회사업 했습니다.
    텃밭 사회사업을 한 겁니다.

    조정아 선생님, 고맙습니다.

  • 23.06.01 11:27

    잘 읽었습니다. 실천현장 고민이 있어서 답글로 적어보았습니다. 너무 유치한 고민인거 같아 부끄럽기도 하네요. ㅠ

  • 23.06.01 13:47

    직위와 직급에 매몰되지 않고, 실무를 계속 하며 오랫동안 현장 실천가로 남고 싶다는 선생님의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변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면
    이러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변치 않고 품고 실천하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그렇게 뜻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사회사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 23.06.01 16:41

    '사회사업가는 사회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니 평소 어떤 생각, 어떤 말과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실천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전화까지 하셨는데 무작정 어렵다고 말씀드리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가기 전에 직접 찍은 어르신 댁 사진을 보여주며 다시 설명했고 어르신과 계속 여쭤보면서 하자고 얘기했습니다.'
    '굳이 이유는 여쭤보지 않았습니다.'
    '하시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당사자의 생활방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사례관리는 상당 기간 함께하는 일이니 김 어르신과 만남도 조급한 마음이 있다면 내려두고 좀 더 긴 호흡으로 다가가야겠습니다.'

    최진열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선생님께서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고 이야기 하시는지 조금이나마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예의 있게 어르신을 대하고, 어르신이 여전히 주체이시도록 인정하고 실천하시는 모습들이 귀감이 됩니다.
    귀한 실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6.01 16:44

    실천 기록 내내 어르신의 마음을 읽고 소통하려고 노력한 최진열 선생님의 뜻 깊은 마음이 돋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6.01 23:19

    ****
    이선옥 선생님 글 <감사 그리고 사회복지사답게 실천하기> 읽고 쓰는 댓글은
    여기에 남겨주세요.
    https://cafe.daum.net/coolwelfare/SCmU/176

    ****
    메일링 보낼 때 댓글 링크 주소를 잘못 보냈습니다.
    미안합니다.

  • 23.06.02 10:00

    잘읽었습니다.
    어르신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으로 실천하려 노력하신 것이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6.02 15:36

    잘 읽었습니다 :)

  • 23.06.02 17:12

    어르신, 쫑이 그리고 나비까지 귀한 인연으로 셋이 함께 하게 되었네요. 어떨때는 동물과의 관계가 인간 관계만큼 서로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르신이 쫑이를 키우는 방식, 나비를 키우는 방식에 대해 존중하게 됩니다. 서두에 적어주신 실천 기록에 대한 욕심, 주저, 두려움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어주신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귀한 기록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6.05 10:45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삶을 있는 그대로 노력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복지관은 임대 단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임대 단지에서 저장 강박증이 있고 집안이 청결하지 못한 주민들이 생각났습니다.

    이번 실천기록을 읽으면서 집안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일도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방법으로 도울 수 있겠구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6.07 09:53

    잘 읽었습니다

  • 23.06.08 07:40

    잘 읽었습니다. 이선옥 선생님 글과 번갈아가며 읽으니 최진열 선생님의 실천이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기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3.06.08 08:18

    어르신을 잘 세워드리고 때를 기다려 실천하신 선생님.
    기록을 읽으며 사회사업가 최진열 선생님께서 한층 성장하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기록에 이런 힘이 있구나 느낍니다. 동료 선생님들의 글을 읽으며 나도 사회사업 기록 잘 남기고 싶은 열정이 높아집니다.
    올바른 삶과 함께 올바른 실천을 하는 사회사업가 최진열 선생님 응원합니다.

  • 23.06.08 16:46

    어르신이 삶의 주인되시게 거들려고 노력한 최진열 선생님의 글 잘읽었습니다.
    사람마다 관계가 가까워지는 데는 시간이 다르게 필요한것 같아요.
    사회복지사가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우리가 배운대로 실천할 기회가 생길거라 믿습니다^^

  • 23.06.09 15:34

    잘 읽었습니다.

  • 23.06.10 22:17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6.11 12:15

    “사회복지 실천에서 의미를 찾는 것은 해석이 중요한데 그 해석이란 게 주관적인 일이니 잘되지 않은 일까지 남을 의식하여 미화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실천에 의미를 찾고 해석하는 게 성찰이구나 깨달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진열 선생님께서는 실천의 과정에 성찰과 공부를 놓지 않으셨습니다.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 중 ‘욕구’ 편을 보시고, 신뢰를 더욱 쌓아야겠다고 다짐하신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과 관계를 맺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게 당연한데,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당사자를 만나야겠습니다. 잘 돕고자 하는 진심은 당사자도 느낄 거로 생각합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당사자와 관계를 맺고 싶습니다.

  • 23.06.12 08:17

    “실천과 기록을 통해 저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배웠습니다. 지난번 실천 기록을 작성할 때까지 마음 한구석에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실천을 가감 없이 잘 기록하자' 하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드러날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실천하면서 새로운 상황이나 기록하고 싶은 게 있을 때는 기록을 빨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힘든 일이 경험한 경우에는 기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당연할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은 누구나 기록해 남기고 싶어 하지만 그와 반대되는 일을 겪게 되면 기록해 남기기보다는 덮어 두고 싶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회사업가로서 아이들을 잘 돕기 위해서는 좋은 일이든 좋지 않은 일이든 기록으로 남겨야 성찰할 기회가 생긴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 23.06.13 21:36

    글속에서 ”김 어르신은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이미 본인의 삶을 주체적으로 잘 살고 계시는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저에게 실천기록에 강점이 들어가는게 아직도 조금 어색합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강점 칸을 만들어 기록합니다.
    글에서도 문제상황이었던 집이 깨끗해졌다가 결말이 아닌 어르신이 다른 분들과 관계 맺는 것에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이 사례관리 업무에서 제가 나아갈 바를 알려줍니다. 좋은 기록 남겨주신 최진열선생님 고맙습니다.

  • 23.07.04 17:40

    다 읽었습니다.

  • 23.08.02 11:28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23.08.12 17:36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8.28 13:10

    요즘 글에서 반려동물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사람이 아니 동물이라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이들에게 이런 존재가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 선생님께서는 사람이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신뢰를 쌓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할아버지께 편하고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인간적인 관계가 되려고 노력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할아버지와 진심이 닿아 신뢰가 쌓인 후 할아버지께서는 직접 선생님들을 불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눈 이야기를 통해 할아버지께서 왜 현재 삶의 방식을 갖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삶을 이해하니 그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을 알아가기 위해 천천히 다가가는 선생님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글을 읽고 저와 개별만남을 하고 있는 아이가 생각났습니다. 아이는 첫 만남 때 제가 하는 말에 대답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하지 않는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한참을 아이가 좋아하는 신발던지기를 하며 아이를 기다렸습니다. 아이에게 진심을 담아 행동하니 이제 아이에게 저는 ‘편하고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존재’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 23.08.31 00:44

    기록을 통해 어르신을 돌아보게 되고, 기록을 통해 어르신의 강점을 다시 보게 됩니다. 현장에서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기록을 통해 성찰하고 실천의 의미를 알게 되는 글쓰기를 놓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3.09.03 04:37


    어르신을 처음 만났을 때의 제 생각과 지금의 제 생각이 꽤 다릅니다. 짧은 만남으로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실천기록을 쓰면서 머릿속에서 반추하는 것보다 정리가 잘 되고 그때의 일들이 잘 떠올랐습니다. 나중에 비슷한 상황을 겪는다면 앞으로는 이렇게 해야겠다, 김 어르신, 문 아저씨와의 다음 만남에서는 이렇게 해야겠다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성찰이 중요하다는 말, ‘성찰
    이라는 게 이런 것이 아닐까’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록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기록을 하며 하루를 돌아보고 그 당시 발견하지 못했던 아이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소소한 일상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기록하며 성찰하고 실천의 의미를 찾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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