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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29편, 이혜주 선생님의 <괜찮다는 건 괜찮지 않다는 것, 이 씨 아저씨>입니다.
김세진 추천 0 조회 94 23.11.14 08:18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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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14 08:48

    첫댓글 "세상에서 가장 흔한 거짓말이 괜찮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 말을 쉽게 믿어서도, 나도 모르게 강요해서도 안 되겠습니다. 오늘도 괜찮다는 아저씨에게 염려와 응원을 함께 보냅니다. 그리고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 드리려 합니다."

    괜찮지 않은데 애써 괜찮다고 한 적, 저에게도 일상을 살아가며 이러한 적이 많았기에 이 구절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는 지점이 많았습니다. 정말 괜찮은 것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괜찮음을 강요하게 되거나, 강요 받은 것인지에 대해서 반성하게 됩니다. 당사자들이 저에게만큼은 '괜찮지 않다"고 편히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진심을 함께 나누는 사회사업가가 되고자 합니다.

    짧지만 마음이 아팠던, 그렇지만 사회사업가로서 다시금 성찰할 수 있었던 글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3.11.14 09:07

    당사자가 주변에서의 이용과 종결로 사회에 대한 원망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옆에서 응원해주신 이혜주 선생님의 용기를 배웁니다
    반복된 행동에 어떤 핑계를 대고 당사자와의 관계를 주저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려 했을 것 입니다
    "아저씨 술 드셔도 돼요 그런데 제가 가져온 음식과 같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아저씨 속이 다 망가질까 봐 걱정돼요"
    당사자가 느꼈을 진심이 전해집니다
    저도 문제를 먼저 애기 하기 보다 당사자를 진심으로 대하도록 노력해 봐야겠다고 느끼는 글이 었습니다
    이혜주 선생님 감사합니다

  • 23.11.14 09:07

    “누군가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준다는 그 사실이 아저씨의 마음 속 저 깊은 곳에 꽁꽁 감춰 진 회복력을 건드렸나봅니다. ‘젊은 선생님 보기 부끄러워 뭐라도 해야 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나중에 고백하셨습니다. 사례관리 지원 과정에서, 대단한 자원을 연계하지 않아도 그저 당신이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눈빛에 담아 전하려는 우리 노력이 자연스레 당사자의 회복력을 끌어 올린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언제나 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심어린 눈빛으로 응원하는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23.11.14 09:25

    "그래도 된다"라고 말 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당사자와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3.11.14 09:40

    잘 읽었습니다.
    이씨 아저씨 사정은 궁금해 하지 않은 채 술 마시는 문제와 동일시 여기는 주변 시선들 뿐이었을 것입니다. 외로웠을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혜주선생님의 따뜻한 시선, 말 한마디는 이씨아저씨 몸과 마음을 녹이기 충분합니다. 물론 단번에 변화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힘든 순간마다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가장 안좋은 선택을 하진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힘내어 새로운 용기 낼 수 있겠습니다. 사회사업가 한명의 100번 담금질이 당사자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는 기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3.11.14 10:32

    다 읽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흔한 거짓말이 괜찮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 말을 쉽게 믿어서도, 나도 모르게 강요해서도 안 되겠습니다. 오늘도 괜찮다는 아저씨에게 염려와 응원을 함께 보냅니다. 그리고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 드리려 합니다'

    조금 더 부드러운 시선과 마음으로 당사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 23.11.14 13:14

    다 읽었습니다. 그 무엇보다 아저씨 당신을 걱정하고, 잘 되시기 바라는 이웃이 있어 괜찮지 않으시더라도 그럭저럭 잘 사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1.14 16:21

    "세상에서 가장 흔한 거짓말이 괜찮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 말을 쉽게 믿어서도, 나도 모르게 강요해서도 안 되겠습니다. “

    언젠가 당사자 스스로 괜찮다고 이야기하여 정말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당사자는 괜찮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닥칠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위 문장이 이번 기록에 눈길이 많이 갑니다. 당사자의 마음을 알아가는 거, 공감한다는건 참 쉽지만은 않은 일 같습니다.

  • 23.11.14 17:41

    다 읽었습니다

  • 23.11.14 18:37

    괜찮다는 것은 괜찮지 않다는 것 잘 읽었습니다! 괜찮지 않지만 버티고 있는 많은 분들이 생각나고 괜찮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23.11.14 18:49

    잘 읽었습니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드리려 한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사례 감사합니다.

    "사회사업을 이야기할 수 있는 동료, 배운 바대로 실천하고 있다는 믿음, 당사자와 진정한 신뢰 관계, 이런 게 있다면 해볼 만합니다."
    - 저의 동료들에게 제가 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 23.11.14 23:06

    다 읽었습니다.
    "괜찮다"라는 말이 누구나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다는 말이 어떻게 보면 세상에서 가장 흔한 거짓말이라는 것에서 마음 한 켠으로 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괜찮지 않을 때는 굳이 괜찮을 필요가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그 말은 " 버텨내고 있다"라고 해석할 수 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23.11.14 23:43

    다 읽었습니다

  • 23.11.15 08:43

    다 읽었습니다.

  • 23.11.15 09:29

    다 읽었습니다.

  • 23.11.15 13:14

    잘 읽었습니다.
    괜찮자 않아도 괜찮다.... 나도 모르게 강요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괜찮음을 강요한 적은 없었나 돌아봅니다.
    고맙습니다.

  • 23.11.15 16:15

    잘 읽었습니다. "대단한 자원을 연계하지 않아도 그저 당신이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눈빛에 담아 전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자연스레 당사자의 회복력을 끌어 올린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당사자에 대한 애정과 진심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이 보였기 때문에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당사자 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하는 말 같아 위로가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3.11.15 17:11

    다 읽었습니다

  • 23.11.20 00:51

    잘 읽었습니다.

    "대단한 자원을 연계하지 않아도 그저 당신이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눈빛에 담아 전하려는 우리 노력이 자연스레 당사자의 회복력을 끌어올린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당사자를 만날 때, 진정성있게 만나야 함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진심에서 당사자의 닫힌 마음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진심에서 변화하고자 하는 힘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진심으로 사회사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3.12.06 11:05

    이혜주 선생님 고맙습니다

  • 23.12.06 12:13

    다 읽었습니다.

  • 23.12.09 22:09

    다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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